아마 오늘 나온 게스트가 문재인이었다면 언론사 제목은 아마 저렇게 되었을 겁니다. <div><br></div> <div>모두들 증세와 창업지원만 포커스를 맞춰서 나름 괜찮았다 하시는데 </div> <div>오늘 유승민의 말 중 가장 끔찍한 인식이었다고 봅니다.</div> <div>IMF 때 경제파탄나고 얼마나 많은 중산층이 몰락하고 서민들은 고통 받았나요</div> <div>그럼 그 때 상류층들은 어땠을까요? </div> <div><br></div> <div>파라다이스였습니다. </div> <div><br></div> <div>일반 국민들은 금모으기, 아나바다 운동할 때 당시 의사들끼리 모임하면서 한 말이 이거죠 </div> <div>"개나소나 차 끌고 다녀서 정체되고 짜증 났는데 IMF 나고 졸라 천국 같다고 영원히 IMF 였으면 좋겠다고..." </div> <div><br></div> <div>오늘 썰전에서 확인한 유승민이 이런류라는 거죠</div> <div>경제 위기가 오면 결국 피해 보는 것은 서민들이죠</div> <div>그런데 유승민은 건조하게 말하더군요 </div> <div>"경제라는게 왔다갔다 하는거죠 안보를 위해서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div> <div>이런 인식 끔찍한 겁니다. </div> <div>어떤 고귀한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국민 특히 서민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그 어떤 공감 능력이 없다는 것이죠. </div> <div>그냥 새누리당과 강남부자, 재벌들의 인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창업얘기도 똑똑한 0.1% 엘리트들에게 몰빵하겠다 이것이 4차혁명이다 </div> <div>4차혁명이 도대체 먼지나 알고 얘기하는지 </div> <div>물론 4차혁명을 할 기술력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4차혁명이 마치 엄청난 고용을 창출할 것이다라는 막연한 환상만 이야기하더군요</div> <div>막상 4차혁명에 직면한 나라들은 오히려 걱정을 하죠 </div> <div>4차혁명으로 줄어들 일자리를 어떻게 해결할까? </div> <div>기본소득? 공공일자리? 잡쉐어링? </div> <div><span style="font-size:9pt;">4차 산업 육성으로 성공할 기업인과 주주만 생각하고 그것으로 인해 발생할 파급효과 일반 서민에게 미칠 영향 등은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거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암튼 오늘 유승민은 자신이 왜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지를 열심히 설파하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span></div> <div>아무리 개혁적인 보수라고 할지라도 일반인과의 온도차를 역시나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네요. </div> <div><br></div> <div>웃긴건 안철수도 거의 저 과죠 사드만 빼고 </div> <div>물론 사드도 호남 눈치때문에 반대하는 척할 뿐 실제는 똑같을거라 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