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르는 방법입니다. 절단되서 포장되서 나오는 김이 아니고, 전지형태 조미김 잘르는 방법입니다.
다들 자신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의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최대한 김가루 안흘리고 기름 여기저기 안뭍히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먼저 김을 준비합니다.
근데 김의 상태가....최순실이 때매 K자만 붙어도 이상하게 보임. 최순실이 김까지 마수를 뻗친건 아니겠지...
김을 자를 가위를 준비하고요. 식재료 전용 가위. 다이소에서 구입.
자른 김을 담을 통 준비.
김을 뒤집어서 옆으로 돌려놓습니다.
아래위쪽을 길게 잘라주세요.
다시 옆으로 돌려서 가운데를 잘라주세요. 응급실에서 가위로 환자 옷 자르듯이...
좍 펼치고
김을 돌려서 길이 방향으로 놓은 다음
길이 방향으로 한번 잘라주고
김을 3절이나 4절 내줍니다. 4절(가위질 3번) 하면 너무 얇아서 3절만 합니다. (가위질 2번)
요렇게...
자른 김을 통에 잘 담아주면 완성.
다 잘린 김. 부스러기는 손가락을 꾹꾹 찝어서 입으로 얌얌...
이제 정리를...김 봉지는 다시 원위치 시켜주시고요.
가운데 한번 접어 줍니다.
한번 더 접어줍니다.
한번 더...
그리고 딱지를 접거나 쪽지편지처럼 접거나 그냥 이렇게 묶어주세요.
요거는 기름등 이물질이 뭍었으므로 재활용하지 않고,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버립니다. 이상 끝.
가위에 뭍은 기름+김가루는 키친타월이나 티슈로 한번 닦아내주고, 필요에 따라 설거지로 마무리 하시면 됨.
손에 뭍은 기름+김가루는 일단 한번 혀로 핥고 ㅋㅋㅋ 손을 씻어주세요.
김가루 하나 안흘리고 김 자르기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