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기로한건 여행일자로부터 3주전쯤에 결정이 났는데요 이게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막 닥친것도아니고...그렇다고 일찍도아니고..
몇일 비행기표를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엄청난 비행기표값때문에 멘붕..ㅠㅠ
어찌어찌 찾아서 그나마 저렴한 표를 샀는데 ana항공이었어요
남편과 같이 가긴하지만 입국출국스케줄이 다 달라서 따로따로 갔거든요
남편은 일어가 되지만 전 일어영어 아무것도 안됨...
걱정은 했는데 비행기에 한국인 승무원이 있고 스타얼라이언스라고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연계된것들이 많아
마일리지 적립도 하고, 발권도 갈때는 한국인승무원이 해주었습니다
오가며 먹었던 기내식!
국수가 나오는게 좀 특이했던것같아요.ㅋㅋ 그리고 초코파이가있었....
혼자탄다는 두려움에 비행기에서 맥주먹고싶었지만 콜라로 참았네요; 언젠가 익숙해지면 먹어보리라!
일본에 갈땐 한국승무원이 제법있었어요 명찰을보고 한국인이면 부탁할거하고 그랫네요
근데 뭐 딱히 어려운 용어도없었... 입국신고서를 잘못적어서 바꿔야했는데
하필 그땐 한국승무원이 없어서 좀 난감하고 긴장했지만 손짓발짓하니 알아듣더라구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한국승무원이 적었지만 딱히 불편한점은 없었어요
(다른승객이 일본승무원과 기장이 영어를 너무못한다고 비웃었다능...)
김포-하네다 여정이었는데 하네다에서 숙소인 아키하바라로 가기위해선 모노레일을 타고 하마마츠쵸까지 가서 환승을 해야하는데요
공항에서 하마마츠쵸까지 490엔이지만 아시아나 회원번호가있으면 창구에서 따로 왕복티켓을 700엔에 구입할수있습니다
모바일 카드도 가능한게 보니까 보여주면 회원번호를직접 입력하더라구요
왕복티켓이므로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잘 가지고있어야해요!
월욜에 퇴근하고 저녁비행기로 가서(8시비행기) 입국심사에서도 좀 걸리고 했더니만
아키하바라에 다와갔을땐 이미 시간이 밤11시를 넘어가고있었어요
하마마츠쵸에서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고 아키하바라 역에 내리면 저렇게 한글로 엄청크게
전기상점가 출구라고 써있어요
저는 도미인 아키하바라에 묵었는데 역에서 한 5~7분쯤 걸거가야 하더라구요
전기상점가 출구로 나와 왼쪽에 보면 akb48,건담까페가 있는데 그 건물을 따라 계속 직진!!
횡단보도를 한번건너 또 직진!! 길끝에서 좌회전하면 숙소가 뙇!
부부가 한덩치해서 세미더블룸에 묵으면 침대가 작아서 그런가 제가 잠을 잘 못자더라구요
오사카 갔을때 한번 크게데여서 이번엔 더블룸으로 잡았습니다
여전히 공간은 좁지만 그래도 침대크긴 괜찮았어요
방크기가 작아서인지 세면대가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1인 샤워부스같이 되어있고 건식화장실이 있었어요
일단 되게 작게되있습니다
도미인 아키하바라의 장점이라면 건물에 대욕탕이 있습니다
남녀 구분되어있고요(당연한건가!) 개인라커,목욕비품들이있고 노천탕도 있어요 노천탕에는 TV도있음!
오전5시부터 오후3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오전1~5시는 점검시간이라 사용이 불가합니다
여탕은 보안문제로 매일 바뀌는 비밀번호가있고 데스크에 문의해야해요
체크인시 주었던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체인지?정도만 얘기해도 알아듣습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못봤어요
조식은 뷔페가 아니고 일식과 양식중에 선택할수있고 600엔정도하는데요
이런식으로 나온다고합니다(저는 못먹고 남편만 먹어서 맛이어땠는지까진 모르겠어요)
일식은 생선구이가 메인인걸로알고있어요~
그리고 저녁9시~11시반까지였나 무료 야식라면을 제공하는데
그것역시 못먹었어요 아이고아까워.ㅠㅠㅠ
첫날은 이렇게 도착해서 바로 자야만해서 아무것도 하지못했습니다 첫날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