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시 상황입니다.
손에 촛불을 들었다고 평화로운 상태가 아닙니다.
지금은 적들과 사활을 건 전쟁 중입니다.
전쟁은 낭만적인 게 아닙니다.
내가 죽거나 적이 죽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박그네가 살면 우리가 죽는 겁니다.
전쟁 중에 신사적으로 적을 대하는 건
적에게 나만큼의 인격이 보일 때 가능한 겁니다.
박사모나 김진태류의 발언을 생각해 보세요.
저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이번 대통령 누드화 사건은 우리가 이번 전쟁에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입니다.
표창원도 잘못했다고 하는 분들은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상대방 앞에서
내차를 운전한 와이프 잘못을 나물하는 격입니다.
사실 잘못을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지금은 전쟁 중이므로 힘쎈 놈이 장땡입니다.
사사로운 논리보다 우리가 옳다면 옳은 것이고
그르면 그른다고 하는 힘의 논리로 눌러버려야 할 때입니다.
그래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인격 살인이니 예술의 자유니 하는 논리는 태평성대에나
따질 일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법이고 정의입니다.
만일 한경오가 좌파 먹물스럽게 표창원도 잘못했다고 한다면
우리가 할 일은 한경오를 오지게 패주는 일입니다.
오유인의 힘을 보여줄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