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때는 딱히 그런분들이 많이 안계셨는데

나이가 좀 차고 그러니 확실히 조건을 보게 됨니다.

하긴 당연한것이라 봐요

남자의 경제력은 여자에게 상당히 중요한 그리고 향 후 자식들을 키우는데도 중요한 기준이니까요

그래서 딱히 선자리에서 여자분이 제 연봉이나 자동차 집 같은거 물어봐도 기분 나쁘지 않아요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조건 따져가며 만나야 하고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빨리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 나이이니까요

그런데 다른걸 떠나 자기자신을 돌아볼 개념은 있으면 해요

솔직히 처음 만나는 장소에서 연봉이나 자동차 애기는 안했으면 하는데 가끔가다 초면에 대뜸 그런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럼 저도 사실대로 말한담니다.

물론 어느정도 주선자에게 들어서 알고는 있겠지만

저같은경우 나이가 31에 차는 준대형을 몰고 연봉은 8000 입니다.

집은 아직 부모님집에서 가치 살며 결혼 후 바로 작은아파트 정도는 구매할 경제력이 됨니다.

나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여자분이 초면에 저한테 연봉이니 자동차니 집이니 이런걸 말하면 전 사실대로 말합니다.

그럼 그래도 대부분 여자분들이 눈빛이 틀려지고 상당히 기분좋아하더라구요 (이해 합니다. 소개팅해서 만난 남자가 썩 부자는 아니여도

그래도 결혼해도 고생시키지 않을 수 도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테니까요)

헌데 그럼 저도 물어봄니다.

난 결혼해서 맞벌이를 원하고 그쪽 연봉이나 지금까지 모은 재산 혹은 자동차는 있냐고

지금까지 3번 이런경험이 있는데

3명다 이런 질문을 하면 다 기분 나빠하면서 애기를 합니다.

솔직히 소개팅할때 저도 상대 직업정도는 알아요 ㅎㅎ 간호사 경리2명

그럼 보통 머 얼마정도 모아두었다. 그래서 얼마정도 모았어요?? 하면 3명다 천만원정도라고 애기를 해요 ㅋㅋㅋㅋ

자동차도 없고 연봉은 1800 수준이라고 애기하면

생각보다 작네요 하고 애기를 하면 그때부터 분위기 싸해지고 머 자연히 연락이 끊기죠

물론 제가 진짜 와!! 이상형이다 할정도의 외모라면 궂이 저런거 안물어보고 잘해줄려고 하고 하죠

헌데 아무리 급해도 초면에 저런식의 질문은 좀 예의가 아닌거 같아요

적어도 2번째 만남에서 애기를 한다던지 해야 한다고 봄니다.

그리고 본인과 남자의 능력차를 너무 심하게 두지 마세요

연봉 1800정도의 여자라면 경제력을 중시한다면 연봉 3000 이상을 바라지는 마세요

물론 자연스럽게 연애를 할경우는 상관없지만 소개팅에 나가거나 선을 보는 남자들 여자들 연봉이나 이런거 봄니다.

내가 8000을 번다고 여자는 안벌어도 되 !!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고

내가 8000을 버니 여자쪽에서 3000 만 벌어도 살기 엄청 편해지겠다 하는 생각을 남자도 가지고 있구요

아오 먼말인지 모르겠네

그냥 어제 소개팅에서 이런일을 당하고 오늘 주선자한테 아무리 그래도 좀 심했다는 소리를 들어서 하소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