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뭐 소련 여군에게 강간당해서 좋겠다니 어쩌니 사람들이 참 많이 써놨는데</p><p><br></p><p>여기서 문제.</p><p><br></p><p>'소련 여군' 입니다.</p><p><br></p><p>'소련 여군'</p><p><br></p><p>전투병은 일반적으로 여군은 배정하지 않습니다.</p><p><br></p><p>이스라엘의 경우 전투병과에 여군을 집어넣었더니 여군이 전사할때마다 남자 군인들의 사기가 극히 떨어지고</p><p><br></p><p>복수심이 왕성해서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면서까지 적에게 닥치고 돌격을 해서 다 죽지를 않나...</p><p><br></p><p>여군과 남군을 같은 막사에 처넣으니 성폭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거기에 포로로 잡힐시에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져</p><p><br></p><p>어지간해선 여군은 전투병과에는 잘 넣지 않습니다. (나라꼴이 제법 잡힌 전쟁 많이 한 국가의 공통점 미군도 비슷)</p><p><br></p><p>그런데 전투병으로 여군들이 독일군인을 잡아서 강간했다는거 자체가 소련군에 여군이 많이 들어갔다는 소리인데</p><p><br></p><p>이게 참 슬픈 배경이 있습니다.</p><p><br></p><p>나치독일은 소련에 있는 석유와 광산을 차지하고 또한 히틀러가 개인적으로 공산주의자를 매우 싫어하는데다</p><p><br></p><p>스탈린의 팽창정책으로 결국 자신들과 부딪칠것으로 판단.</p><p><br></p><p>정예 150개 사단을 동원하여 소련에 대대적으로 침공합니다.</p><p><br></p><p>당시 소련엔 약 180개 사단으로 스탈린이 장교단을 박살을 내서 사실 제대로 전투를 할 수 있는 군대가 아니었습니다.</p><p><br></p><p>이 180개 사단은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스탈린 그라드까지 밀리면서 독일군은 이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p><p><br></p><p>'360개 사단'이 튀어나옵니다.</p><p><br></p><p>360개 중대도 아니고 대대도 아닌 '사단' 360개가 제 1차 동원병력입니다.</p><p><br></p><p>소련의 특기는 '우라돌격'으로 일컬어지는 피와 강철을 무제한으로 밀어붙여서 한곳이 뚫린다 싶으면</p><p><br></p><p>그곳으로 무제한적으로 포병, 보병, 전차, 공군을 쏟아붓습니다.</p><p><br></p><p>그 360개 사단 전멸시키면 또 비슷한 병력이 튀어나옵니다.</p><p><br></p><p>독일군도 병력 소모했으니 어찌어찌 비슷하게 싸우고 있는데 또 튀어나옵니다.</p><p><br></p><p>-_-;; 이게 소련식 동원방식.</p><p><br></p><p>자 여기서 문제.</p><p><br></p><p>저 병력이라는건. 사람이 있어야 하고 자고로 군인은 성인남자들이 주축입니다.</p><p><br></p><p>네 그렇습니다.</p><p><br></p><p>2차대전동안 소련은 '성인남자가 동이 날때까지' 병력을 마구 뽑아서 밀어붙였고</p><p><br></p><p>어느 사단은 정수가 9천명인데 그 세배이상의 병력을 소모하고 겨우 천명이 남을 정도로 인명이 녹아났습니다.</p><p><br></p><p>소련은 무려 2천만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천신만고 끝에 살아돌아온 병사들도 상당숫자가</p><p><br></p><p>독일에 협력했느니 독일 첩자라니 하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굴라그로 들어가</p><p><br></p><p>사실상 사회에 남자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이반데니소비치 수용소 하루라는 소설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p><p><br></p><p>아직도 남녀 성비가 맞춰지질 않아 지금도 여자가 남자를 역강간하는 사례가 가끔 나오긴 합니다.</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