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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36709
    작성자 : 꿀토끼
    추천 : 77
    조회수 : 14708
    IP : 218.144.***.73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30 13:30:47
    원글작성시간 : 2012/09/30 08:40:10
    http://todayhumor.com/?humorbest_536709 모바일
    맨 아랫집 남자분 때문에 아랫집과 제가 고통받고있습니다.
    <P>안녕하세요.정말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 적습니다.</P> <P>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고,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고싶은데 아는게없어서 요청드립니다.</P> <P> </P> <P>저희집은 빌라 3층이구요.1층은 반지하입니다.</P> <P>저와 저의 어머니가 맨윗층에 살고있구요. 그아랫층에 이번에 새로 이사를 오신 아주머니의 가족이 있습니다.</P> <P>그리고 반지하에는 혼자 사시는 남자분이계세요.</P> <P>이웃 주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반지하에서 근 10년을 사셨다고 하십니다.</P> <P>저는 한 2-3년 살았구요.</P> <P> </P> <P>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말을 드리겠습니다.</P> <P>원래 이분이 주사가 별로 좋지않다는건 알고있었던일이있었는데</P> <P>방화 사건이있었습니다.집안에서 술을먹고 김치찌개를 올려놓고 또 밖에 술을 마시러 나간거죠.</P> <P>전 살면서 그런 연기를 처음봤어요. 정말 악마의 연기랄까;</P> <P> </P> <P>결국 경찰이 문을따고 소방대원분들께서 진압을 한적이 한번있습니다.</P> <P>그리고 몰랐던 사실이었는데 아랫집아주머니가 또 연기가 나서 경찰에 신고하셨는데</P> <P>그때 현관문도 안열고 별거아니라고 경찰들을 보낸 사건이 있었더군요.</P> <P> </P> <P>그리고 또한번은 술을 마시고 집앞에 내놓은 쓰레기 더미를 발로 심하게 차서 동네 골목이 쓰레기 로 난리가 났었어요.</P> <P>전 그냥 집안에서 어떻게 된일인지 듣고있었고 </P> <P>알고보니 아랫집 아드님이 담배를 피고있었고, 이아저씨는 또 술을 마시고 오신거죠.</P> <P>근데 집앞에 담배꽁초가 좀있었나봐요. 아무래도 반지하에 살다보니까 예민해진걸수도 있을꺼라고 어느정도 이해를합니다.</P> <P>근데 그화를 못견디고 쓰레기더미들을 발로 차고 아드님한테 쌍욕을 하고 (알고보니 담배꽁초를 버린건 아들분이 아니시더라구요)</P> <P>난리가 난적이 있었어요.</P> <P> </P> <P>그때까지 저는 아랫집에대해 잘모르는 이웃주민이었을뿐이고,</P> <P>집안에서 이야기를들어보니 아드님이 나이도 어리신데 좀 너무 막나간다 싶어서 안돼겠어서</P> <P>밖에 나가서 중재를 한적이있어요.</P> <P>그때 아랫집 아주머니를 알게되었고, 이아저씨가 열받아서 수돗세를 아주머니댁에서 해라!</P> <P>라는 이야기를하셨고 아주머니는 알겠다고 하셨습니다.</P> <P> </P> <P>그리고 저는 3개월전부터 집에 혼자살고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알고보니까 아저씨가 엄마랑 아직도 같이지내는줄알고</P> <P>(외할머니가 돌아가신뒤 외할아버지 혼자 몸아프신데 계셔서 어머니가 내려가계세요)</P> <P>2인 요금을 요구하셨고,저는 지금 혼자지내기때문에 제 수돗세만 드린 상태였어요.</P> <P> </P> <P>그리고 이번달. 수돗세 영수증을 아주머니네집현관 앞 두번째 계단에 영수증을 던져놨다고 </P> <P>아주머니가 너무 불쾌하고 저분을 계속 마주치고싶지가 않다면서 </P> <P>저에게 오셔서 대신 해달라고 하시기에 입장바꿔서 저여도 껄끄러울것같아 </P> <P>알겠다고 흔쾌히 승낙을했지요.</P> <P> </P> <P>그리고 계산을 해보니 아저씨네 집 수돗세가 13000원이나왔고 그러기에 그냥 이번달은 내가 '이아저씨 대신내자'</P> <P>싶어 돈을 받지않았어요.전달에 제가 먼저 혼자산다고 말씀드리지 않은일도있고 그래서 안받은거죠.</P> <P>그리고 아주머니네 요금이 33000인데 제가 3만원만받고 수돗세를 냈습니다.</P> <P> </P> <P>그리고 어제 일이터졌어요.</P> <P>저는 예전에 안좋은일로 불안증이 심해 정신과를 다니며 약을 먹지않으면 잠을못자요.</P> <P>약을 먹고 잘려는데 그때가 2시반경이었고 </P> <P>갑자기 엄청나게 큰소리로 쇠를 부시는??그런 소리가 너무 크게나는거예요.</P> <P>예전일도있고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P> <P> </P> <P>무섭지만 어떤일인지 알아야겠어서 핸드폰 플래쉬를 키고 아랫층으로 내려가니 </P> <P>그소리가 멈추더군요. 그래서 저도 다시 집에들어왔습니다.</P> <P>1-2분뒤 또 그소리가 반복되더라구요.</P> <P> </P> <P>안돼겠다싶어 맨아랫층까지 내려가보니 이아저씨가 또 술냄새를 풀풀풍기며 자기 자전거로</P> <P>쇠문을치면서 의도적으로 그소리를 내고있더군요.새벽 2시반이넘은시간에...</P> <P> </P> <P>저는 동네에서 차분한 아가씨(?)로 통합니다. 무슨일이있으면 절대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하지않고 </P> <P>일을 해결하는게 많다보니 다들 저를 좋게보시거든요.</P> <P>근데 여기선 정말 화가 나다보니 언성이 높아졌어요</P> <P>대충 대화내용은 "아저씨 지금 새벽두시에 뭐하시는거예요.제정신이세요? 또술마시고 이러시면 안돼죠.동네창피하게 뭐하는짓입니까?"</P> <P>라니 아저씨가 "아가씨 아가씨 나한테 줄돈있지않아??" </P> <P> </P> <P>그소리를 듣고 아주머니가 나오셨고.</P> <P>알고보니 수돗세를 왜 나에게 넘긴걸 말하지않았냐며 소리를 엄청나게 질러댔고</P> <P>(원래 연극하시는분이라 목소리가 정말 장난이아닙니다.)</P> <P>아주머니와 전 이러저러한 충분히 이해하실만한 이야기를 하였는데,</P> <P>전혀 듣지않더군요. 수돗세 낸걸 증거를 대라기에</P> <P> </P> <P>통장에 수돗세 나간걸 보여드렸는데도 보시지도않고</P> <P>경찰을 부르라는둥 아침까지 쭉하자는둥(<-레파토리예요 항상반복되는)</P> <P>그래서 경찰을불렀어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요.</P> <P> </P> <P>경찰분들도 정말 어이없어하시더군요.</P> <P>이아저씨는 저보고 자꾸 집에들어가라그러고 아주머니한테 시비를걸기시작하는데</P> <P>여기서 들어가면 안될것같아서 있었어요.</P> <P> </P> <P>그랬더니 "이아가씨 저번엔 내편들더니 둘이서 뭘쑥덕거렸길래 이렇게나오는거야!"</P> <P>"둘이서 뭘 쑥덕거리고 날 어쩌구저쩌구.."</P> <P> </P> <P>제가 너무어이없어 "아저씨 수돗세 5만원 때문에 저랑 아주머니가 뭐 계략을짜고 아저씨를 계략에 빠지게하는것같아요?"</P> <P>라는말을해도 뭐 안통합니다.</P> <P>결국 경찰분들이 저와 아주머니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아가셨고</P> <P>집에 들어가시라기에 집에올라왔어요.</P> <P> </P> <P>경찰분들이 이아저씨 이름하고 주민번호를 물었지만 끝까지 대답하지않더군요</P> <P>(지금 제생각엔 이분이 술먹고 실수한게 많아서 뭔가 자기에게 불리할것같아 말하지않을것같아요)</P> <P>결국 포기하시고 아저씨도 집으로 들여보냈어요.</P> <P> </P> <P>그때가 새벽 네시반이었고 </P> <P>집에 들어가더니 무슨 생각인지 음악을 정말 동네 날라갈것같이 크게 틀더군요.</P> <P>앞집빌라에서 좀 조용히하라고 소리를 질러도 뭐 별소용도없었어요.</P> <P> </P> <P>그리고 이아저씨가 정말나쁜게 지금 집빌라에 남자가 자기혼자예요.</P> <P>아랫집 아들분은 월요일날 군대를 간상황이구요.</P> <P>그걸 지금 알고있는데 </P> <P>오늘 새벽에 또 "이씨발년 걸리기만해봐!!!!!!"라고 소리를 질러서</P> <P>저와 아주머니는 겁을먹고 집안에서 통화를했어요.</P> <P> </P> <P>이게 집에서 사람이 편하게 쉬어야하는데 이사람 눈치보면서 무서워서 벌벌떨어야 하냐며 아주머니가 몰래 경찰서를 가신다고 하시기에 알겠다그랬죠.</P> <P>그리고 저도 장을보러 집밖에 나왔는데 진짜 개미소리하나안나더군요.</P> <P>=_= 정말 재수없다고 느꼇어요.</P> <P> </P> <P>아주머니가 경찰하고 대화를했는데 지금 이사람을 어떻게 할수없으니 </P> <P>한번더 그러면 그냥 다들 집에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시더군요. 고성방가죄로 데려오겠다며.</P> <P>근데 지금도 음악을 엄청 크게 틀고 자기혼자 난리가났습니다.</P> <P> </P> <P>저는 집에 혼자있는상황이고 거기다 불안증때문에 밤에 혼자집에있을때마다 무서움을 느끼면서 살고있어요.</P> <P>근데 이아저씨때문에 더 무서워졌습니다.</P> <P>정말 어떻게 해야 이분이 이제 술을먹고 주사를 부리시거나,</P> <P>아랫집 아주머니에게 일방적인 시비를 부리지않을수 있을까요..</P> <P> </P> <P>정말 도움을 청할곳이없어 이곳에 도움을 요청합니다.</P> <P>많은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P> <P>도와주세요.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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