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P> <P> </P> <P>요즘 음슴이 대세라고 해서 저도 음슴체로 쓰겠음</P> <P> </P> <P> </P> <P>때는 바야흐로 2007년에 제가 이등병으로 있던 시절의 이야기임</P> <P> </P> <P>저는 경비교도대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부대에서 군복무를 했음</P> <P> </P> <P>경비교도대가 머냐고하면 많이들 아시는 전경처럼 교도관을 도와주는 법무부 소속에 군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됨</P> <P> </P> <P>여튼 우리부대는 인원이 50명 내외로 있는 아주 작은 부대였음</P> <P> </P> <P>부대가 작다보니 종교활동도 기독교밖에 없고 그마저도 하는 사람이 별로 엄었음</P> <P> </P> <P>어느 한적한 일요일날 저는 내무반 청소와 담당국역 청소, 관물대 청소 등을 모두 끝내고</P> <P> </P> <P>내무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음 </P> <P> </P> <P>물론 각잡힌 자세로 고참들이 틀어놓은 티비를 곁눈질 하는 것 정도의 휴식이었음</P> <P> </P> <P>근데 문제의 개독새끼가 들어오는 거임</P> <P> </P> <P>그리고는 두리번 거리다가 저를 보고서는 </P> <P> </P> <P>"야, 니 따라와."</P> <P> </P> <P>하는 거임 </P> <P> </P> <P>그래서 먼가 시킬일이 있어서 그러나 하고 얌전히 따라갔음</P> <P> </P> <P>근데 그 따라 간곳이 기독교 종교활동을 하는 방 앞인거임</P> <P> </P> <P>그래서 "저는 불교지 말입니다."</P> <P> </P> <P>라고 했는데 글쌔 그새끼가 하는 말이</P> <P> </P> <P>"그래서 어쩌라고 시발새끼야.!%$#@^@#$&%$#*%#$&."</P> <P> </P> <P>이러는 거임 </P> <P> </P> <P>??????!!!!</P> <P> </P> <P>그때까지만도 개독 개독 말만 많이 들었지 별다른 나쁜 감정은 없었는데 </P> <P> </P> <P>그새끼는 인원부족해서 지 종교활동 못할까봐 불교신자라는 저를 데리고 간거임</P> <P> </P> <P>지 종교활동만 할 수 있으면 남의 종교따위는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마음인거임</P> <P> </P> <P>그때 개독이 이래서 시발새끼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P> <P> </P> <P> </P> <P>아... 그때 생각이 나서 잠시 감정이 욱해서 욕이 나오는건 이해좀</P> <P> </P> <P> </P> <P>근데 또 웃긴건 기독교 방앞에서 그렇게 욕하던 새끼가 방 문열면서 인자한 웃음 발사!</P> <P> </P> <P> </P> <P>우리 부대 최고 개쓰레기 음식물쓰레기같은 고참 두마리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건 여담 </P> <P> </P> <P> </P> <P> </P> <P>흠... 어떻게 끝내지...</P> <P> </P> <P>끝!!!!</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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