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유인들이 그렇듯 애인이 음슴으로 음슴체로감

나님은 얼마전 새로 오크벨리에서 일하게된 신입임

들어온지 이제 일주일됬음

복잡한거 다생략하고

우리부서랑 관계없는데 짐옮길거있다고 도와달라고해서 갔음

근데 관계자외 출입금지라 써있는 벽모양의 문을 여는데

이게 웬걸? 그안엔 호화로운 집처럼 꾸며져있음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그런 곳임

안에 아주머니들 얘기하는 소리도 들림

그직원따라 들어가려는데 직원이 갑자기 기겁하면서 날 막은거임

그러더니 "여기는 신발신고 들어가면 짤립니다"

그래서 그냥 벗고 들어갔는데 기껏해야 화분하나 옮기는 일에 날부른거임

옮긴후 나가는데 직원이 업드려서 장갑낀손으로 바닥을 우리가 밟고 지나간자리를 낑낑거리며 닦고 나오는거임

심지어 카펫의 결모양까지 손으로 쓸어서 맞춤

그걸보고 뭔가 심상치않음을 느껴 일을 마친후 대리님께 저기누가쓰는곳이냐고 물었더니

.....

"아 거기 이건희회장 누나 되시는분 사는곳이야"

만약 그직원이 내가 신발신고 들어가려는걸 못보고 지나쳤고 그때 다른사람이 그걸봤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