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비오는날 한 남자가 버스에 탔다.
버스에 올라탄 남자는 버스카드를 찾으며 연신 호주머니들을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버스카드는 나오지 않고 뒤에 줄서있는 탑승 대기 승객들은 불평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은 문 바로 앞에서 우산을 접고 기다리다가 옷이 빗물에 홀랑 젖었다.
버스기사가 말했다 "아저씨 뒤에 기다리는 사람 많으니까 일단 언능 올라와요!"
그러자 그 남자는 버스에 올라타서도 연신 뒤졌단 호주머니를 또 뒤지며 버스카드를 찾아댔고 버스는 기다리는 모든 승객을 싣고 출발했다.
다름정류장이 다 되어가도 남자는 여전히 버스카드를 찾고있었다.
화가난 버스기사는 "아저씨 요금내요" 하고 다그쳤다.
그러자 남자는 오히려 화를내며 "지금 찾고있는데 왜이리 사람을 보채요, 아 진짜 짜증나네" 이러더니 여전히 버스카드를 찾았고 사람은 많고 비에 젖은 버스에서 가방을 뒤지고 자켓 안주머니며 호주머니 뒷주머니 할것없이 시발시발 거리며 버스카드를 찾더니..
결국 "아 시바 지갑을 집에 두고왔네" 라며 투덜댔다.
화가난 버스기사는 "버스카드가 없으면 버스를 타지 말것이지 버스 정체시키고 비도 오는데 손님들 기다리게 하고 버스 내부는 난장판만들고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남자는 "아 시발 지갑 집에 두고 온줄 몰랐다고!" 하며 반말과 함께 육두문자를 내밷었다.
그러자 화가난 버스기사가 "이양반이 보자보자 하니까 왜 욕은하고 난리야! 그리고 나 알아? 왜 초면에 반말이야!" 라고 화를냈다.
남자가 대답했다 "에라이 시발롬아 평생 버스기사나 하고 살아라"
그말을 들은 버스기사는 "에라이 시발럼아 평생 버스나 타고 다녀라" 하고 반박했고,
그말을 듣고 민망해진 남자는 "아 이시발새끼가 사람만만히보네? 원래 버스따위 안타고 다니는데 비도 오고 분위기도 좀 낼겸 십년만에 한번 탄거다 이 시발놈아" 라고 십년드립을 내밷더니 "야이 십새끼야 내리게 문열어!" 하고 소리를 질렀다.
버스기사가 대답했다.
"벨눌러 이 시발놈아"
순간 버스안은 정적이 되었고.
남자는 조용히 벨을 눌렀다.
버스기사 승.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529995 | 구아바작가님도 안생겨요.. [39] | 공포의발가락 | 12/09/19 00:20 | 12249 | 207 | |||||
530002 | 국가별 이름 묻는 법 [20] | 그러하옵니다 | 12/09/19 00:34 | 18047 | 204 | |||||
530502 | 개념 일본인.JPG [15] | 라이어드 | 12/09/19 20:01 | 18791 | 204 | |||||
530012 | 1인용 고기집 [29] | todayhumorr | 12/09/19 00:52 | 20108 | 202 | |||||
530019 | 자살하고싶다구요? [41] | 으헹헹헝 | 12/09/19 01:08 | 7461 | 201 | |||||
530127 | 님들 이제 큰일남.jpg [61] | WestLondonΩ | 12/09/19 08:55 | 23322 | 193 | |||||
530544 | [장도리]2012년 9월 20일 [22] | DasisCore | 12/09/19 21:33 | 5896 | 192 | |||||
530610 | 이 누나 말한번 잘하네 [24] | 시발할말잃음 | 12/09/19 23:21 | 20159 | 192 | |||||
530018 | [BGM,중복]어느 반도의 착한 경찰. [6] | 발사된애벌레 | 12/09/19 01:06 | 13280 | 189 | |||||
530527 | 참 착한 청년(BGM).JPG [12] | 88Ω | 12/09/19 21:00 | 12353 | 188 | |||||
530541 | 스웨덴의 재활용 자판기 [31] | 다쿠아즈 | 12/09/19 21:28 | 15234 | 185 | |||||
530218 | 어제 처음으로 여자에게 안기었어요 ㅠㅠ [26] | 내가누구게Ω | 12/09/19 11:55 | 15980 | 181 | |||||
530409 | 지금 안철수 문재인 편가르는 새끼들 알바 같다 -_- [37] | 형아거긴앙돼 | 12/09/19 17:20 | 3828 | 180 | |||||
530609 | 조선족 납치및 장기밀매에 관해 오유인들께 드리는글 [23] | 분배정의 | 12/09/19 23:19 | 9919 | 172 | |||||
▶ | 버스기사 승 [14] | 불광동호랭이 | 12/09/19 11:12 | 10989 | 171 | |||||
530363 | 아빠 이야기...JPG [17] | 00Ω | 12/09/19 16:11 | 13542 | 171 | |||||
530037 | 유재석을 천조국에 알린 진짜 공신 [9] | 잡쌀순대 | 12/09/19 01:40 | 12657 | 170 | |||||
530433 | 고기부페 사장님의 돌직구 [24] | 위기의오유인 | 12/09/19 18:02 | 18917 | 165 | |||||
530368 | 오늘 안철수 후보가 대선출마 할 수 있게 해준 단 한사람... [12] | RuK | 12/09/19 16:14 | 7388 | 164 | |||||
529996 | 방금전 슈롭님이랑 꿈을삼킨달님 만나뵙고 왔습니다. [23] | 아셀루스 | 12/09/19 00:22 | 5558 | 161 | |||||
530568 | 달마과장 743화 눈치왕 [12] | 달마과장 | 12/09/19 22:09 | 11495 | 161 | |||||
530475 | 문재인의 감나무 이야기 [9] | 툭하면 | 12/09/19 19:21 | 5736 | 160 | |||||
530523 | 여동생한테 컴퓨터 느려지니까 툴바 좀 그만 깔라고 면박을 줬다. [20] | ㅋㅌㅊΩ | 12/09/19 20:55 | 13797 | 160 | |||||
530446 | 지금 여당 야당 따질 때가 아니다. 안철수에 대항해야한다. [13] | 루핑루이 | 12/09/19 18:23 | 4988 | 159 | |||||
530120 | 앉아있으라고 해서 앉아는 있다만 [20] | 383174U | 12/09/19 08:40 | 16011 | 156 | |||||
530013 | 싸이월드.jpg [19] | 핏빛추억 | 12/09/19 00:55 | 18570 | 155 | |||||
530325 | 안철수 출마 선언문 전문 [22] | 메이저리그 | 12/09/19 15:16 | 3845 | 152 | |||||
530496 | 슈퍼히어로의 옷장 [17] | 내가더많어 | 12/09/19 19:56 | 14684 | 147 | |||||
530214 | 색다른 이별통보 ㅆㅂ [29] | 스산한요키 | 12/09/19 11:46 | 20772 | 146 | |||||
530285 | 미남 노찌롱의 급격한 노화.jpg [38] | ♥(.人.)♥ | 12/09/19 13:53 | 12418 | 146 | |||||
|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
←다음날짜 이전날짜→ | ||||||||||
2012/09/23 2012/09/22 2012/09/21 2012/09/20 2012/09/19 2012/09/18 2012/09/17 2012/09/16 2012/09/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