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98%" bgcolor="white"><tbody><tr><td style="font-size: 9pt; color: rgb(51, 51, 51); "><b>티아라 왕따, 이건 집단광기 사태</b></td></tr><tr><td bgcolor="f0f0f0" height="1" colspan="2" style="font-size: 9pt; color: rgb(51, 51, 51); "><img src="http://hgc.bestiz.net/zboard/images/t.gif" height="1"></td></tr></tbody></table><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10" width="98%"><tbody><tr><td bgcolor="#ffffff" height="100" valign="top" style="font-size: 9pt; color: rgb(51, 51, 51); word-break: break-all; "><p><span style="line-height: 19px; ">티아라 왕따, 이건 집단광기 사태<br>[블로그와]하재근의 TV이야기<br><br><br><br>처음엔 티아라 멤버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그건 멤버들 사이에 불편한 감정이 생겼다는 근거가 될 순 있지만 왕따의 근거는 절대로 될 수 없다. 다수와 한 명 혹은 다수와 소수의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왕따는 아니다. 인간사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br><br>그 다음 근거로 제시되는 것들은 각종 캡쳐화면들인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트집일 뿐이다. 화면 캡쳐 이미지를 통해 연예인을 대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은 각자의 소설일 뿐이다. 절대로 사실관계에 대한 확증이 될 수 없다.<br><br>이렇게 아무 근거가 없는 데도 대중은 티아라 멤버들이 왕따를 자행했다고 믿어버렸다. 이건 광신이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수많은 매체나 평론가,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왕따는 나쁘다’를 외쳐댔다. 광기도 이런 광기가 없다.<br><br>뚜렷한 확증도 없이 대중이 덮어놓고 누군가에게 집단공격성을 보이는 일들이 종종 나타난다. MC몽도 그랬고, 옥주현도 그랬고, 이번엔 티아라다. 뭔가 약점이 있거나 얄미운 꺼리가 잡힌 사람을 아예 패대기쳐서 매장시키려는 것이다.<br><br>티아라든 뭐든, 그게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대중은 패대기칠 사람을 찾고 있다. 마음속의 분노를 해소할 대상을 찾는 것이다. 그런 대상이 나타나기만 하면 일시에 일어나 광기를 만끽한다.<br><br>집단이 평소 마음속에 있던 울분을 누군가를 찍어 해소한다는 점에서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의 구조와 같다. 그러므로 ‘티아라 왕따 사태’인 것이다.<br><br>티아라 내부에서 왕따가 없었다는 말이 아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왕따라고 확신할 만한 아무 근거도 없다는 말이다. 아무 근거도 없는데 어떻게 사람을 매장시키려고 하나? 광적인 폭력에 다름 아니다.<br><br>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티아라 내부에서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그건 어느 팀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티아라의 문제는 그걸 트위터에 멤버들이 직접 밝혀서 대중이 물어뜯을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그게 나빴다.<br><br>요즘 툭하면 대중이 들고 일어난다. 확증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는다. 건수만 잡히면 무조건 ‘잡아죽이고’ 본다. 분노에 사로잡힌 대중, 참을성이 없는 대중, 희생양을 찾는 대중, 집단공격이 취미인 대중의 사회. 진정이 필요하다.<br><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67" target="_blank">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267</a> <br><br><br>이건 무슨 멍멍이 소리인가요?</span></p></td></tr></tbody></tabl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