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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결혼 8년차 섹스리스 삶(남자) [새창]	2020-03-05 23:59:39	0	삭제
		여기 계신 유부분들께 궁금해서 여쭈고 싶습니다. 남자쪽은 하고 싶은쪽, 여자쪽은 하기 싫은 쪽이라고 한다면요, 서로 사랑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도 존중해 주고, 정말 치가 떨리게 싫은게 아니면 맞춰 줄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씩 양보한다면, 나름 횟수로 어느정도가 좋은 타협안 일까요? (할때는 별로인 쪽도 정말 정성껏 한다고 가정하면요)
	4	붓펜아이라이너 갈아타려구요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9-10-26 10:18:01	0	삭제
		캣디본 추천합니다. 타투 라이너 정말 오래가더라고요.
	3	나는 고생한다는 위로를 받고 싶었습니다. [새창]	2019-10-26 10:15:17	7	삭제
		참 고생하셨어요. 밖에서 일을 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전쟁터에서 자존심다 죽이고 살아남아야 하는 일인데 힘드시겠어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으신거 같네요. 말로 천냥빚을 갚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잖아요. 말로 다독여주고 따뜻하게 말할수 있었다면 글쓰신 분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될수 있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다른 조언을 해드릴 처지는 아니구요, 힘내시라고 몇자 씁니다.
	2	그놈의 김지영... [새창]	2019-10-25 10:16:50	7	삭제
		할말이 많은데,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하다가 결국에 간단하게 한마디 남깁니다.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지금 이미 좋은 엄마이자 좋은 아내일거에요. 더 좋은 엄마 더 좋은 아내가 될려고 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테니까, 지금까지 잘해오신 님 스스로에게 토닥여주세요. 그냥 물 가는대로 바람가는 대로 맘 편하게 먹으시고, 자신에게 행복한 "내" 가 될려고 노력하세요. (몰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자기를 소중하게 대하고, 자신의 감정이 그 누구의 감정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스스로 토닥이시면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표현력이 별로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전달이 됬기를 바랍니다.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7-09 11:10:25	3	삭제
		글쓰신 분께서 섭섭셨던 포인트가 두가지로 보이는데요, 첫번째는 자신에 밥 사달라고 하는게 불편하다고 하는 남친의 생각, 두번째는 남친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밥 먹을때 이런 이야기를 한것). 두번째는 남친분이 센스가 부족했던거 같다고 인정했고, 다음부터는 다른 자리에서 이야기 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니, 사과를 한것이니 결론이 난 이야기겠네요. 첫번째 포인트에 대해서는, 저는 남친분 입장에 더 공감이 갑니다. "다들 연애하면서 남친한테 가끔 밥얻어먹는것도, 길거리에서 이쁜 옷이 보일때, 옷사달라할때 사주는것" 이 부럽다고 하셨고, 이런게 사소하다고 하셨는데, 그런게 "사소하게" 느껴져도 되는건 그걸 베풀어 주는 사람이지, 받는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이 사소해 보여도, 그리고 본인은 언제든지 그만큼 남친에서 베풀어 주는게 거리낌이 없어도, 결국 희생을 (혹은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이 그 기준을 정해야 하니까요. 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있잖아요. 남친이 입장에서는 부모님께서 힘들게 버신돈 그냥 써가면서 공부하는게, 죄책감으로 느껴지고 죄송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카톡으로만 판단해 보면, 저는 꽤나 남친이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보입니다. 글쓴님이 남친한테 바라는게 있는것 만큼 (가끔 밥 사준다 던지 하는), 남친분도 글쓴님이 하지 말았으면 하고 바라는게 있습니다. 두가지가 타협이 안되는건, 한쪽이 잘못한게 아니라, 두분의 인연이 그만큼밖에 안되는거겠지요. 그리고 개개인에 따라, 바라는 점의 정도가 틀리고 맞는 기준이 각자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남친분의 기준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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