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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68	여동생이 친구 데려올때만 친절해지는 오빠 [새창]	2019-07-01 06:51:39	2	삭제
		기각합니다.
	8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6-30 21:45:30	0	삭제
		첫 베댓분 말대로 A와 B의 조합이.. 참 어렵네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둘다 연애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다를 확률이 높죠. 서로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서로를 답답하게 생각할 수도 있구요. 일단 B가 A에게 거짓말을 한 부분은 당연히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말을 안하는게 낫지 거짓말은 서로의 신뢰를 깨는일이죠. 다만 조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A분이 진실게임을 빙자한 취조까지 하시는걸 봐서는 B를 상당히 몰아간 느낌도 없는건 아닙니다. 묻는말에 답을 안할 수는 없고, 상대가 화낼 걸 아니 자꾸 거짓말이 늘어난 원인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A분이 부부나 연인사이에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서 서로 모든걸 공유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가족이나 친구도 마찬가지구요) 사람은 누구나 가슴속에 비밀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요. 상대에게 피해를 주거나 기만하는 그런 나쁜 비밀이 아닌이상 때로는 감추고 싶을 수도 있는거거든요. 가까운 사람이기에 더더욱요. (아픈 과거라든지, 내가 직장에서 혹은 누군가에게 무시를 당한 일이라든지, 나의 못난점이라든지, 이런것들도 하나의 비밀이 될 수 있는거죠) 그리고 상대의 과거를 질투할 순 있습니다. 다만 과거로 상대를 몰아가진 마세요. 예전에 누구를 만난게 죄는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에 참 많이 하던 실수였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당시의 이별의 원인이 그사람의 과거가 아니라 과거를 가지고 계속 싸움을 만드는 나였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또한 과거란게 그 사람을 만드는데 한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14년의 연애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거고 배운점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지금 어떤사람인지, 지금 사랑하는게 누구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거의 감정이 현재진행형일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의 과거까지 보듬어주세요. 그 아량에 상대방이 반하지 않을수가 없을거에요. 결국 제 의견도 주관적인 의견중 하나일 뿐이에요. 정답은 당사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두분다 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연애를 이어가야 하는건 맞습니다. A든 B든 내가 상대의 어떤점을 감당할 수 없다면 그만두는게 맞는거겠지요.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셨으면 하는마음에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863	사실 모든 중간이 좋다는걸 느낍니다. [새창]	2019-06-30 21:23:38	1	삭제
		저도 여자분 같은 경험이 있는지라.. 이게 참 어려워요. 부어라마셔라 타입까진 아니지만 술을 잔잔하게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항상 만나는 분마다 술을 거의 못하시더라구요. 술취향이 안맞긴했지만 다른 장점들이 많은 사람들이라 잘 만나곤 했지만 묘한 갈증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친구들이 아니라 때로는 남자친구랑 한잔 홀짝홀짝 하고싶다 이런 로망이요. 어차피 사람이란게 모든게 다 맞을순 없기에 서로 얼마나 이해해줄수 있는지, 얼마나 맞춰갈 수 있는지, 그 아쉬운 부분을 다른걸로 채울 수 있는지가 관건인 것 같더라구요.
	862	야한블로그운영하고 데이트폭력하고 바람피는 남자랑 결혼하는 친구 [새창]	2019-06-30 21:18:35	3	삭제
		지금은 귀에 딱지 얹게 말해줘도 소용없어요.. 그냥 내비두셔요. 작성자님만 말하다가 지치실거에요.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지만 너무 미워하지는 마셔요. 나중에 가장 힘들 사람은 아마 당사자가 될겁니다. 제가 작성자님의 입장이였었는데, 나중에 고생죽어라 하다가 이혼하고 온 친구를 보니 당시에 선긋고 타박하고 미워했던 저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더라구요. 지금은 거리두더라도 훗날에 친구가 깨달음을 얻고 작성자님을 다시 찾게되었을때 "그러게 내가 뭐랬냐" 라면서 타박보다는 그냥 조용히 위로해주셔요.
	861	여자들은 잘해주면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 있는듯 [새창]	2019-06-30 21:11:14	2	삭제
		사바사 케바케인듯해요 일단 한두번만으로 그 사람을 완전히 파악할 순 없으니 알고 지내다가 마음이 변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처음부터 가치관이나 사상자체가 안맞아서 쭉 별로인 경우도 있을거구요. 작성자님과 여친의 한 케이스로 '여자들은 제법~인듯하다'라는 일반화는 좀 섣부르지 않나 싶네요
	860	랜선으로 골댕이랑 섬 산책하기... [새창]	2019-06-30 09:31:01	7	삭제
		헛..묘한 힐링
	859	살면서 깨달은 인간관계 진리 [새창]	2019-06-30 08:41:59	1	삭제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상처주고 상처받으며 깨달은 것들이 많다죠..ㅎㅎ
	858	극장에서 혼자보는게 어렵나요 [새창]	2019-06-30 01:44:01	0	삭제
		그런 뜻이 아님...ㅠ
	857	전세계 공항 와이파이 비밀번호 [새창]	2019-06-30 01:40:01	0	삭제
		.전세계 공항 와이파이
	854	자취방 민폐녀 만화 [새창]	2019-06-28 21:06:08	1	삭제
		편하거나, 호감있거나. 아니면 전자에서 후자로 가는경우도 있음 편했는데 호감이 생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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