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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2 00:09:46	0	삭제
		nagarjuna 전 개인의 자유가 무조건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법이라는 강제적 규율을 만들어 시민 사회를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의 성적 결정권이든 무슨 권이든 자유는 사회속에서 애초에 제한되어 왔고 그 제한의 강도가 변경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노동력 노동의 도구화화 상품화를 문제삼고 있는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자본주의가 사람을 물신화 시키는 경향 전체를 비판하는 입장이고요 여기서 그 물신화 되가고 있는것들이 있다고 해서 상품화 되지 않은 것들을 상품화 시킬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었고 이건 님도 동의하신 부분이구요.
	9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23:50:52	0	삭제
		1. 저도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한게 그거였어요. 다만 전 강제되는 상품화 뿐만 아니라 신체 그 자체를 판매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부정적인거고요. 그렇지만 노동이라는게 반드시 신체 그 자체를 판매 하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성매매는 신체 그 자체를 판매하지 않습니까. 2. 정치의 문제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그런 부분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얻어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걸 상품화 해도 좋다로 읽었던것 같네요.... 3. 전 공산주의가 공산주의 홀로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도 않고 물론 역사도 그걸 증명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시장의 순기능을 저도 부정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모든걸 판매할수 있는 상품으로 만든다는 것도 부정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린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것 같네요 전 시장이 파괴하는 가치의 문제에 중점을 뒀는데, 혹시 님께서 생각하시는 다른 인류학적, 역사적 전통으로 성매매에 접근하는 방식이 있다면 그것도 궁금하네요.
	9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23:45:10	0	삭제
		그치만 노동도 하기 싫어서 하는게 많잖아요?
	9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23:33:59	0	삭제
		노동력의 상품화는 노동력의 문제지 신채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알바생이나 막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상품화 시켜 사고 팔지 자신의 몸 전체를 사고 팔지는 않잖아요. 그렇지만 성매매는 자신의 신체 그 자체를 상품으로 내놓고 팔고 있죠. 자본주의가 인간의 도구화를 불러 온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맑스는 물신화의 경향이 자본주의의 가장 큰 반동이라 했고 그것 때문에 자본주의는 동일성의 강제적 힘을 가진다고 했죠. 그런데 모든것이 상품화 된다, 그러므로 모든것을 상품화 시켜야 한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자발적 인육의 거래나 장기매매, 대리모, 병역의 거래, 배심원의 거래와 같은 모든 것들이 다 거래되는 세상이 오지 않습니까. 즉, 자본주의가 그런것은 알고 있되, 우리가 그 자본주의를 무조건적으로 따를 필요는 없다는것 입니다. 오히려 자본주의의 병패가 한쪽을 도구화 시키고 있으니, 다른 쪽도 도구화 시키자가 아니라 그 도구화 된쪽을 고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샌델의 공동체주의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 무언가에 합의된 사회적 가치가 단순히 상품이라는 가치로 퇴색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상품화에 너무나 길들여져서 모든것이 상품화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팽배한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노동력 상품화 자체도 문제시 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그 노동력이 단순히 교환 가능한 부품으로 취급 되느냐, 아니면 기업의 목표를 위해 함께 달려가는 파트너 관계로 생각하느냐에서 노동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알수 있겠죠. 성매매라는 것도 성을 단순히 교환 가능한 물건으로 생각 하느냐, 아니면 인간의 신뢰와 사랑의 확인 수단으로 생각 하느냐로 나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교환 가능한 물건으로 생각한다고 했을때는 그것이 물질만능주의에 너무 길들여진 생각인것이,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모든 것들이, 심지어 인간의 목숨 까지도 자발적 선택에 의해서 상품으로 거래될수 있으니까요. 샌델의 책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이 이런것들을 다루고 있지 않겠습니까.
	94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23:23:57	0	삭제
		그런데 노동도 한쪽은 부자유를 포함하고 시작하지 않나요? 성매매나 노동이나 한쪽이 부자유한건 똑같은것 같은데요...
	9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22:38:37	0	삭제
		그런데 성매매가 인간성을 붕괴시킨다는 근거가 있나요? 왜 반인륜적 직업이죠?
	9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19:47:30	0	삭제
		성매매로 인한 인간의 도구화는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9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19:44:41	0	삭제
		흠, 약간 제 질문과 다른것 같은데 일단 성이 생명의 탄생을 위해 존재한다는건 약간 위험한 생각 같습니다.
	93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01 19:44:01	0	삭제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장기 매매또한 자신의 자발적 의사 결정과 합리적인 거래로 충분히 사고 팔수 있지 않습니까. 전 성매매가 인간을 도구화 시킨다고 보는데요, 물론 다른 많은 담론들도 그렇게 생각 하겠죠. 성이라는 인간의 존엄성을 재화로 사고 팔수 있다면 인간의 존엄성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것 아닐까요.
	938	요새 군대...jpg [새창]	2016-03-31 01:16:50	1	삭제
		근데 진짜 좋아지긴 좋아졌지. 최소 패지는 않잖아? 16년 1월 전역자인데 우리때 손댔다 하면 진짜 부대에서 난리 났는데.
	937	철갑탄이 전차도 뚫나요? [새창]	2016-03-25 18:35:43	0	삭제
		있으면 그건 프로토스 플라즈마 쉴드. 이미 지구 기술 아님.
	936	철갑탄이 전차도 뚫나요? [새창]	2016-03-25 18:35:26	0	삭제
		최소 개인 화기용 레일건 정도 나와야...
	935	철갑탄이 전차도 뚫나요? [새창]	2016-03-25 18:34:57	0	삭제
		아, 내가 올리려고 했는데 벌써 올렸네. ㅋㅋㅋㅋ 기레기들 어떻게든 까기는 까야될것 같고, 자극적인거 찾다보니 저지랄 난거죠 뭐. 철갑탄 막는 방탄복이면 이미 프로토스지.
	9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22 21:44:25	1	삭제
		방금 느꼈네요. 차단 한표
	933	텍스트에 관해 같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새창]	2016-03-22 20:22:37	0	삭제
		흐음, 대충 어떤 말씀인지 이해가 갑니다.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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