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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ypt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75 EBS 교육대기획 시험 4부- 서울대 A+의 조건 (스압주의) [새창] 2015-12-16 13:32:16 1 삭제
    지나가던 경영학도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은 어느 정도 알고 이해하며 암기도 필요하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그걸 기반으로 추가로 올라가야하는 판단 과정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런 상황의 불확실성을 경영학에서는 '제한된 합리성'이라고 부릅니다. 이 제한은 현실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문제고요.
    그러므로, 주어진 상황이 유동적이며 정해진 답이 없는 상황에서 나름의 판단과 논리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거죠.

    회계원리와 중급회계 등 각 과목을 이야기 하셨는데, 사실 저 역시도 그 자체에 의문을 갖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계정과목이 왜 이런지, 왜 이런 방법으로 계산을 해야했는지, 나와있는 문제의 해결보다는 그 의미에 주목했고 하나하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의미를 가지는 지 재무제표 내에서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틀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지 않았기에, 제 학점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지금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오히려 제가 가진 방식으로 각종 회사의 현상을 이해하고 적용시키는데에는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에 차이가 생기는 원인은, 바로 덧글쓴분이 가정하신 '대학은 전공 기초지식의 습득이다'라는 가정 때문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대학은 전공의 기초를 습득하기도 하지만, 이를 확장하여 다른 분야를 접목시키거나 새로운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한 지식의 주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우리네 졸업논문에 쓰는 제목 중 '~에 관한 고찰'이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이것에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반드시 박사나 권위자가 되어야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2074 택시기사 청량음료썰 [새창] 2015-12-15 14:31:47 0 삭제
    자. 존대말을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네. 상대방을 존중하기 때문에 쓰는겁니다.
    반말은 왜 쓰는겁니까? 친근감 또는 당연한 인식이라고 하셨죠? 여기서 전자인 친근감은 저도 공감하는 바이나, 반말이 당연하다? 이건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초면에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당연히 반말을 해야하는 지는 이해 못하겠고요.

    현재 이 상황은 택시기사는 '나'와 '친구'라는 젊은 '손님'을 응대하는 상태입니다.
    손님이 기분나빠하지 않는 선에서라면 어느 정도의 편한 응대는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가능하면 사전에 양해를 구해야겠죠.
    손님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돈을 지불하는 상황이며, 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택시'를 타고 운송해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서로 지켜야 할 예의는 존재하며, 그 상황에서 손님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안되겠죠? 터무니없는 거라면 몰라도요.

    방향지시에 있어, 어디로 가달라는 손님의 '합리적인 요청'에 기사는 '싫은데?'라고 반응했습니다.
    이건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 분명 문제가 있는 반응이라는게 문제죠. 반말까지는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글쓴이는 이미 밝혔고요.
    승객이 유도리가 있고 없고를 따지기에,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의 제공이 성실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봐야합니다.

    거기에 '반말'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이미 거슬린 태도에서 비롯된 '동감할 수 없는 언행'이 문제가 된겁니다.
    단순히 '반말' 문제로 치부할 건 아니라고 보는거죠. 물론 그렇다고해서 고객에게 '반말'을 하는 행위가 좋다는 건 아닙니다.

    입장바꿔서, 덧글쓴 분이 커피샵에 갔습니다. 처음가는 프랜차이즈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하나 주세요'했는데 주문 받는 카운터에서 '싫은데. 에스프레소나 마셔'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다른 예를 들까요? 편의점 가서 컵라면을 하나 들고 카운터에 갔습니다. '계산해주세요' 하는데 알바생이 '싫은데?' 라고 했습니다. 기분 좋은 상황일까요?
    2073 남양유업 사태로 보는 정치인이나 대기업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 이유 [새창] 2015-12-15 09:49:53 0 삭제
    저도 남양은 그냥 불매중입니다.
    집에서도 없고, 하다못해 회사에서 사먹는 커피도 남양은 사먹지 말자고 이야기해요.
    더불어 농심도 불매중이고요.
    롯데도 엔제리너스 안 가본지가 벌써 언제인지... 어지간한거 구입 안 합니다.
    저부터 시작해야지...안 그러면 아무것도 안 되더군요.
    2072 (질문글)왜 소멸성 보험이 더 좋은건가요? [새창] 2015-12-14 10:40:25 0 삭제
    기본적으로 보험료의 구조는 다음과 같은 도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총 보험료 = 보장보험료 + 적립보험료

    여기서 보장보험료란, 말 그대로 질병 등 보험의 원래 기능을 하기 위해 보장해주는 비용으로 소비성으로 보시는 항목이고.
    반면 적립보험료는 보험사에 그 돈을 사용할 수 있게끔 예치해주는 적립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꿔말하면, 여유자금을 보험사에 맡기는 형태가 되죠.

    결국 보험에 대한 원래 서비스를 받기 위한 돈은 다 소비성이고, 만기환급금을 위한 적립보험료는 보험사가 굴리는 자금이 되는거죠.

    자, 여기서 조금 이야기를 전환해서, 우리가 여유자금이 있으면 어떻게 할까요? 적금이나 예금, 또는 다른 투자안에 투자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럼 그 투자안에는 목표하는 수익률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현재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약 1.8% 정도죠.
    요즘 보험사에서 주는 만기환급금이 얼마입니까? 이 부분은 적립보험료의 수준과 상품별로 차이가 심해서 언급 안 하겠지만 원금 100% 회수를 가정해보죠. 기간은 20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적립보험료의 비중이 전체 보험료의 80%라고 볼 때, 여러분은 실제 20%를 20년간 받는겁니다. 아. 적립보험료가 80%니까 비율로 따지면 수익률은 20년간 25%가 되겠네요. 이걸 단리로 그냥 나눠봐도 1.25%가 되죠?

    근데 여러분은 이걸 장기로 가져가는데다, 다른 데로 빼 쓰면 보장이익률이 안 나오거든요? 그러면 실질 수익률은 저거보다 훨씬 낮게 잡힌다는겁니다. 복리와 단리의 차이는 굳이 경제게에서 설명 안 해도 다들 아실거라고 보고요.

    결론, 그 돈 보험사에 갖다주느니 그냥 정기예금 드는게 더 수익률이 좋다. 입니다. 보험사도 회사라서 절대 손해보는 장사 안 해요.

    한 줄 요약 : 저축성보험은 그냥 보험사에 내 돈 갖다 굴려서 수익 먹고 나는 조금만 남겨줘 인데 그 수익이 은행 정기예금보다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2071 한쿠의 기가 막힌 버그 [새창] 2015-12-13 21:20:43 0 삭제
    100랭 되면 저 경험치 전부 올려야 렙업됩니다. 심지어는 수만이죠....ㅎ.ㅎ
    수정한다고는 하는데...언제?
    2070 19금) 아주 흔한 중고거래 [새창] 2015-12-11 14:46:51 0 삭제
    일단 보내고 보겠습니다.
    206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0 11:03:53 0 삭제
    1990년 9월 1일자였죠.
    2068 스쿠페스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새창] 2015-12-07 10:34:48 0 삭제
    이미 일쿠에서는 아쿠아 곡들이 야금야금 등장하고 있죠.
    아쿠아로 갈아탈겁니다. 십중팔구.
    20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04 15:08:00 2 삭제
    이분 또 오셨네요. 포맷이라도 좀 바꿔오시지... 맨날 똑같네요.
    추천유도도 비공감사유죠...ㅎ.ㅎ
    2066 일쿠) 일쿠 3.1 apk 구하신 분 있으세요? [새창] 2015-12-03 09:39:10 1 삭제
    저도 구하려고 하다가 파일 자체는 안 올라오는 듯 해서 검색해보니..
    QooApp이라는 걸 찾아서 쓸 수 있더군요.
    이거 이용해서 업데이트 하시면 앞으로 파일 일일이 구할 거 없이 구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일쿠뿐만 아니라 다른 일판게임들도 다운 가능하니 다른거도 하실거면 참고하시고요. 데레스테나 이제 해볼까도...살짝 고민했네요.
    2065 (일쿠)드디어 저도ㅠㅠㅠ [새창] 2015-12-02 09:33:19 0 삭제
    무려 각울!! 축하드립니다...ㅜ.ㅡ
    20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02 09:32:28 0 삭제
    이번 에리 좋습니다 ㄷㄷㄷ 축하드려요
    2063 일쿠)히익! 축하해주세요ㅜㅜ [새창] 2015-12-02 09:31:32 0 삭제
    오호라. 축하드립니다. 일쿠도 하셨네요.
    전 일쿠에서....무과금으로 지금 울레 5장이네요. 랭은 120대 중반으로 기억하는데...
    3속은 다 모았습니다. 다행히도...;ㅂ; (한쿠는 170랭 가까운데도 3속 다 못모았다는게 함정....167랭까지 노울레였다는게 2차함정...)
    20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30 17:11:04 0 삭제
    하라쇼!
    2061 일쿠) 이벤트 개이득! [새창] 2015-11-30 17:10:42 0 삭제
    아참.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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