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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44	맞벌이 부부 가사 문제 어떻게 하세요? [새창]	2020-12-31 10:39:28	1	삭제
		남편이 주말에는 집안일 때문에 더 바쁜 것 같다라고 상사한테 농담처럼 이야기했더니 남편 회사 상사가 남편한테 "집안일은 일로 생각하면 안된다 그건 샤워하듯이 자연스러운 생활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더라구요. 이렇게 남편이 생각해주면 좋을 텐데.... 그게 어렵죠 사실 저희도 맞벌이이고 업무강도나 근무시간은 제가 더 길고 셉니다.. 집안일은 자연스럽게 둘이 저절로 나눠서 하는데 저는 주로 요리... 설거지하고 청소는 주로 남편이 하구요 저는 남편이 청소기 돌릴 때 옆에서 자잘한 거 치우면서 같이 쫓아다녀요 설거지는 제가 초반엔 가르쳐줬는데 약간 물 많이 쓰는 것 같이 보이지만 본인 식대로 내버려둡니다 전 상사가 아니니까여 대신 가스렌지 이런 데 정리 부탁한다고 말 하구요... 초반에 한 두번은 제가 보여줬고 그 다음엔 본인이 또 본인 식대로 하길래 내버려둬요 이게 청소는 사실 좀 더 깔끔한 쪽이 더 잘하기는 해요. 그런데 한 쪽이 청소하는 동안 다른 쪽이 딩굴딩굴하고 있음 은근 화가 날 수도 있으니 저는 남편이 청소할 땐 저도 쉬지 않고 다른 정리를 합니다 빨래는 자기 빨래 자기가 하구요. 건조기는 없어서 빨래 널 때는 도와주고, 개는 건 자기 스타일이 있으니까 자기가 각자... 화장실 청소 .. 는 주 1회 청소기는 가능한 매일인데 너무 늦게 퇴근한 날은 생략 주말에 제가 요리하는 동안 화장실 청소는 남편이 하는데, 주말에 1주일 치 먹을 거를 한꺼번에 만들기 때문에 요리 시간이 좀 길어요.. 그래서 그 동안 화장실 청소 그런데요 화장실 변기에 저는 물 내려갈때마다 같이 청소되고 향기나는 거 걸어둡니다. 빨래도 주 1회로 대략 맞추기 위해서 옷을 왕창. 사놓고 요일 겹치지 않게 주 1회 (평일엔 너무늦어서 일단...) 퇴근하고 집에 오면 빠르면 8시반 정도 되어서 밥먹고 간단히 정리하고 평일에는 뻗어서 자기 바쁘거든요 면도 후 안 내리고 이러는 거... 이게 와이프라는 성별이 다른 사람하고 처음 살아서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거 아닐까 싶긴 한데 어쩌면 남편 기준의 "깔끔"의 레벨이 님보다 낮은 것일 수도 있어서... 천천히 올려야 할 것 같은데 제일 어려운 부분이 그 기준이 다른 것 그 부분일 거 같아요 그리고 서로 뭔가 할 때마다 감사표현을 해요 수고했다 감사합니다 이런 것들이 좀 더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같은 직장에 남자 동료한테 물어보니 청소 같은 건 자기가 더 깨끗하게 잘 할 수 있는데 자기가 나서서 하면 와이프가 잔소리해서 듣기 싫어서 그냥 안해 버린다고 하더라구요..아님 기껏 자기가 하고 있는데 옆에서 이렇게이렇게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진다구요... 어느 정도 알려주기는 해야 하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면) 저는 제 잔소리같이 들릴 거 같은 거면 유튜브 보자고 해여 거기에 있는 집안 청소 팁 뭐 이런 거 있잖아요...? 그리고 가능한 잔소리 안하려고 해요 어느 날 저한테 ㅋㅋㅋ 행보관님 같다고 들어가라고 절 방으로 넣어버리길래... 결혼 3년차이고... 음.. 아직 아기가 없어서 평온?하게 유지되는 것일지도 몰라요
	24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12-21 16:56:05	7	삭제
		음 남자친구 형의 결혼식이면 그 때 보통 신혼부부가 선물 가져오고 그러지 않나요? 얼굴만 비춰 주시거나 아예 빈손이 좀 그러면 쿠키 정도가 무난할 것 같아요 디저트처럼 먹을 수도 있고 그런 거요
	2432	아파트 베란다 인테리어.jpg [새창]	2020-11-30 21:58:51	0	삭제
		그런데 궁금한게 베란다 창틀에 먼지가 꽤 많이 쌓이던데... 저렇게 해 놓으면 청소랑 먼지랑은 다 괜찮은 건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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