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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48	‘굿뉴스의료봉사회’ 의료봉사 결국 취소 [새창]	2014-08-04 04:28:50	0	삭제
		저기... 블라 먹을 것 같지만 동부랑 서부랑 거리가 5000km 정도 됩니다. 아프리카 서부끝 세네갈에서 동부끝 케냐까지 비행기 직항으로만 꼬박 9시간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남아보다도 더 멀어요ㅠㅠ 게나가 서부는 프랑스어권 국가가 많고, 동부는 영어권 국가가 많아서 왕래도 많이 없습니다. 굳이 동부팀까지 취소를 주장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4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3 07:52:59	0	삭제
		전 아프리카 살아요..... 가뜩이나 인프라도 후지고 갈 데도 없고 할 것도 없어서 죽겠는데 이번에 에볼라까지 터졌어요.....
	446	라이베리아 "에볼라 통제 불능..재앙에 근접" [새창]	2014-08-02 04:29:09	70	삭제
		햇수로 4년째 세네갈 거주 중입니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한 기니와는 남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동시 발병한 게 아닙니다. 최초 발병지는 기니 남부 시에라리온 국경 인근 밀림 지역이며, 박쥐를 잡아 먹은 사냥꾼에게서 처음으로 증세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증상이 고열/구토/설사/두통 등 말라리아와 비슷하여 현지 주민들은 말라리아로 착각을 했고, 사냥꾼을 데리고 의사가 있는 옆마을로 이동하던 중에 가족들에게 전염이 되었으며, 옆마을 사람들에게도 전파가 됩니다. 이번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8일에서 14일정도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자 겁에 질린 마을 주민들은 대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라이베리아 출신 청소년 3명과 시에라리온 출신 청소년 1명이 의심증세를 보여 치료를 위해 고국으로 이동하였으나 이내 사망하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및 병원 의료진들에게 전파가 되기 시작합니다. 기니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장례식 때 사망자의 시신을 어루만지는 것이 풍습인데, 여기서 조문객들이 대거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_- 최초 사망자 -> 조문객이 장례식에 참석, 시체를 만짐 -> 감염 -> 사망 -> 조문객이 시체를 만짐 -> 감염....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으며, 신체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니 장례식에서 절대 시체를 만지지 않되, 안티 바이러스 세정제로 자주 손을 씻을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최초 발병지인 기니 남부 밀림에 긴급 구호 활동을 떠나지만 "서양 사람들이 처음 보는 질병을 만들어냈다"라고 믿는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철수했습니다. (구호소를 습격하고 의료진을 공격하는 등 반발이 꽤 심했습니다) 현재 기니 남부 지역에서는 추가 의심환자 신고가 지난 6월 이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도시에서 기존 의심환자의 확진 및 확진자의 사망이 일부 추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라이베리아인데, 정부가 "국가적 재앙"이라 발표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합니다.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시장은 폐쇄되었으며, 다국적기업 주재원들은 철수하였습니다. 라이베리아 국민들은 인근국으로의 피신을 시도하고 있으나 공항 접근/이용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주 라이베리아 국민 1명이 나이지리아행 항공기를 탑승했다가 기내에서 의심 증상을 보여 라고스 도착 직후 격리,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사망하였고, 기내에 탑승했던 승무원 및 승객 전원이 현재 격리된 상태입니다. 사망자가 탑승했던 Arik 항공사는 라이베리아로의 운항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하였고, ASKY 항공 역시 라이베리아로의 운항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바이를 출발, 기니 코나크리를 경유하여 세네갈 다카르로 들어오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경우 지난 주 기니 코나크리에서 탑승한 승객 중 의심환자가 추정되는 승객이 발견되어 승무원 및 승객 전원이 공항에 격리되어 있다가 피검사를 통해 의심환자가 아님이 확진된 후 풀려났습니다. 이 후 에미레이트는 기니 코나크리 운항을 취소, 두바이-다카르 구간을 직항으로 운항 중입니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국가는 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나이지리아 4개 국가이며, 총 1,323명의 감염자 중 729명이 사망하여, 현재까지 사망률은 약 55%입니다. 다만 라이베리아에서 급속도로 의심환자-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국경없는 의사회 역시 현 상황을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인접국가인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가나, 기니비사우, 부르키나 파소 등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국가와의 국경을 모두 폐쇄했으며, 공항 및 국경지대마다 검역소를 설치하여 자국으로의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서아프리카 지역 여행/거주자의 국내 입국 시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를 실시 중이라 합니다.
	444	김동성 분노의질주 [새창]	2012-01-05 01:31:30	0	삭제
		11 여기 좌표 http://www.youtube.com/watch?v=N5esVbStmGk&feature=related
	443	김동성 분노의질주 [새창]	2012-01-05 01:31:30	26	삭제
		11 여기 좌표 http://www.youtube.com/watch?v=N5esVbStmGk&feature=related
	442	프랑스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 [새창]	2011-09-05 03:19:28	0	삭제
		참고로 제 입맛에는 bridel(상표)은 약간 맹맹한 맛이고 président(상표)은 좀 분유맛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항상 président demi-écrémé만 먹어요ㅋ 커피나 홍차에 타먹을 때는 écrémé가 좋음... 좀 담백한 맛 좋아하시면 bridel 드시고 달달한 맛 좋아하시면 président 추천.
	441	자작단편선) 등록금 [새창]	2011-04-11 20:22:57	0	삭제
		?????????????????????????????????????????????
	440	대안학교 교사입니다~~ [새창]	2011-03-18 18:42:17	2	삭제
		재외공관(현재 아프리카)에 근무 중인 행정원입니다. 혹시.. 통번역이라던가 재외공관 근무에 관심있어하는 학생은 없나요? ㅋㄷㅋㄷ 제가 마산은 커녕 한국도 아니고 아프리카에 근무 중이라;; 직접적인 면대면 멘토링은 힘들지만 그래도 이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 멘토링 정도라면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는데용 ^0^
	438	헨리 8세가 참수한 그의 또다른 아내-"캐서린 하워드"(終) [새창]	2011-02-11 18:26:51	2	삭제
		헨리8세는 생전에 총 6명의 왕비를 두었는데, 그 중 2명을 사형시키고, 2명과 사별하고, 2명과 이혼합니다. 에스파냐의 캐서린(이혼) - 앤 불린(사형) - 제인 시무어(사별) - 앤 클리브(이혼) - 캐서린 하워드(사형) - 캐서린 파아(사별) 자식은 첫째 왕비 캐서린과의 사이에서 메리 튜더 (훗날 피의 메리(Bloody Mary) 여왕), 둘째 왕비 앤 불린과의 사이에서 엘리자베스 (엘리자베스 1세), 셋째 왕비 제인 시무어와의 사이에서 에드워드(에드워드 1세) 이렇게 세 명이 있는데, 자식들 모두 왕으로 즉위했네요ㅎ (헨리8세 - 에드워드 1세 - 메리 1세 - 엘리자베스 1세)
	437	헨리 8세가 참수한 그의 또다른 아내-"캐서린 하워드"(終) [새창]	2011-02-11 18:23:46	2	삭제
		11 앤 불린 마지막 이야기에 제가 쓴 코멘트 그대로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용 ㅎㅎㅎ ---------------------------------------------------------- 헨리8세에 대해 몇줄 더 덧붙이자면, 형인 아서가 황태자 시절에 에스파냐의 공주 캐서린과 결혼했는데 5개월만에 병으로 죽습니다. 캐서린이 가지고 온 막대한 지참금 및 강대국 에스파냐와의 혼인관계를 놓치기 싫었던 영국은 캐서린에게 '아서와 동침을 하지 않았다'는 서약을 받고 헨리8세와 결혼을 시킵니다. 그러나 헨리8세는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캐서린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고요. 무엇보다 캐서린과의 사이에는 딸 메리밖에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프랑스에서 돌아온 앤 불린과 눈이 맞게 되었고, 앤은 아들을 낳아주겠다며 결혼하자 합니다. 헨리8세는 형수와 결혼했기 때문에 근친상간이 되어 하늘이 아들을 주지 않는 것이라고 믿고 교황청에 캐서린과의 이혼을 요구하지만 이혼을 금지하는 카톨릭이 허락해줄리가 없죠. 그래서 교황청으로부터 분리하며 스스로 영국교회의 수장이 됩니다. (영국 성공회) 캐서린을 일방적으로 궁에서 내쫓은 다음 앤 불린과 결혼하지만 앤 역시 아들을 낳지 못 합니다. 게다가 태생적으로 바람둥이인 헨리8세를 이해하지 못 한 앤 불린의 히스테리도 점점 심해지고. 결국 이런 저런 간통 혐의를 씌우고 앤을 사형시킵니다. 앤이 죽은 바로 그 다음날 제인 시무어와 결혼을 하는데, 제인과의 사이에서 드디어 아들을 봅니다. 그러나 제인 시무어는 산욕열로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합니다. 슬픔에 빠진 헨리8세에게 토마스 크롬웰은 루터파인 독일의 공주 앤 클리브를 왕비로 추대합니다. 헨리8세는 이쁘지도 않은데다 독실한 루터파인 앤 클리브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왕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과 종교의 이유로 결혼을 강행한 크롬웰은 왕의 신임을 잃습니다. 크롬웰의 정적이자 헨리8세의 충복인 찰스 브랜든은 이 기회에 크롬웰을 없애기 위해 앤 불린의 사촌 여동생인 캐서린 하워드를 헨리8세의 정부로 보냅니다. 헨리8세는 캐서린에게 빠져 지내다가 결국 앤 클리브와 이혼하게 됩니다. 이혼에 합의한 앤 클리브는 막대한 위자료를 받는데 이중 대다수가 앤 불린의 재산이었다고 합니다. 큰딸 메리보다도 나이가 어린 캐서린(결혼 당시 17세)은 궁에 들어오기 전에도 사생활이 지저분했고 문란한 생활을 궁에서도 계속하는 한편 왕비로서의 의무나 권위는 전혀 지키지 않습니다. 결국 캐서린 또한 왕의 명령으로 참수형을 당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캐서린 파아라는 이혼녀가 헨리8세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 캐서린 파아는 헨리8세가 죽자 세번째 왕비 제인 시무어의 남동생과 결혼합니다. 그 후로도 두 차례나 더 결혼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헨리8세는 유일하게 아들을 낳아준 제인 시무어 옆에 나란히 묻혔습니다.
	436	헨리 8세가 참수한 그의 아내-"앤 불린(마지막)[BGM] [새창]	2011-02-10 21:13:36	4	삭제
		메리 여왕은 헨리8세의 첫번째 부인인 캐서린 왕비의 딸입니다. 사실 헨리8세 사후에 즉위한 첫번째 자식은 엘리자베스도 아니고 메리도 아닌 에드워드입니다. 앤 불린을 처형한 뒤 결혼한 제인 시무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데, 에드워드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8살의 어린 나이로 즉위했으나 몇 년 통치하지 못 하고 죽습니다. 그 뒤로 제인 그레이라는 여성이 여왕으로 추대되나 이에 불복하고 군대를 끌고 런던을 공격한 메리에 의해 9일만에 왕위에서 끌려내려오고 메리가 여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메리는 여왕으로 즉위 후 스페인 왕자와 결혼하지만 아이는 없었고, 결혼생활도 불행했고요. 자식없이 죽은 메리의 뒤를 이어 이복동생 엘리자베스가 여왕으로 즉위하고, 처녀여왕이 됩니다. 엘리자베스가 죽고 헨리8세의 고모의 손녀딸인지 딸인지 아무튼;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아들 제임스가 영국의 왕위를 받으면서 튜더 왕가는 끝이 나게 됩니다.
	435	저기요, 자꾸 오유 예전이 이랬다 저랬다는 말 좀 하지 마세요. [새창]	2011-02-10 11:12:36	0	삭제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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