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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제블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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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제블박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평소에 연락도 안하던 아버지의 문자 [새창] 2017-03-27 18:25:26 11 삭제
    두달전에 사촌형님(79년생) 과 술한잔 하고 해장국먹는데서 열받게해서 밥상 뒤집어 엎고 나왓습니다.
    해장국집 택시 타고 가는길에 기사분이 정치얘기를 꺼내서 문재인 이되야한다 박근혜는 탄핵되야 한다..뭐 이런얘기...를 하자 기사님과 형님 둘이 셑로 철없는 소리 한다고 하더군요...20분내내 그런소리를 하길래 "조용히 갑시다.." 라고 택시안이 이상한 공기가 흐르고.. 아무튼 그렇게 해장국집에왓고 마침 이재용 영장 떨어졌다는 속보가 나오는 데...삼성때매 먹고 사네마네.. 이런 헛소리를 형이 하는데 그걸 듣고 일하시는 아주머니둘이 콩나물을 다듬으면서 또 문재인은 이름부터가 문재라는둥.. 개소리 시전하는데 형님은 문제인이 대통령되나 안되나 내기할래? 이딴 소리하길래 밥먹게 조용하라고 두세번 경고하다 뒤집어 엎고 나왓습니다...
    에휴... 그후로 가끔 생각을 해보는데 제가 비정상인지 다른 사람들이 비정상인지 답답해하다가 앞으로 아는사람과는 정치얘기 안하기로 했습니다...
    비겁하지만 다른사람과 정치얘기섞을 정도로 내공이 부족한가봅니다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2 23:43:04 0 삭제
    개인적으로 아니정은 고쳐서도 못쓸사람 이재명은 고쳐서 쓸지도 모를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아니정보다 더 떨어지네요... 어째서일까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2-27 21:52:27 0 삭제
    참고로 저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여자애들이며 장남은 16세 정도 이며 전 한번도 본적이 없으며 같이 살고있지 않습니다..
    2 이렇게까지 안좋게 헤어질수 있나 배틀 [새창] 2016-12-29 01:15:14 13 삭제
    뒷이야기가 안궁금하시겟지만 하도 현실성이 없어서 이런 년도 있다는걸 읊어드립니다.
    글쓰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스타 5판 하고 왓어요...
    암튼 문자를 봣더니. 별에별 문자가 다 있더군요...
    핑계지만 사람이란게 호기심에 한번보게되니 계속 보게 되더이다...
    1번 형태의 문자... 조건만남...문자(그당시는 받은 편지함과 보낸 문자함이 따로ㄸ로라서 엄청 상황을 유추할수밖에 없는데...
    당시 10만원? 8만원? 뭐 이런 흥정하는 문자.(수십개)....... ㅇㅋ 한 날을 보면 거이 이틀에 한번? 3일에 한번?
    2번 형태 문자.. 조건후 에프터문자... 진지한 만남을 가지자는 만났을떄 끝내줫다라는둥. 한번더 만나자는둥 오빠가간다는둥.
    3번 형태문자.. 엄마문자--어디냐 이년아 집에 겨들어와..의 협박성문자..
    4번 형태문자. 치과에서 출근좀 하라는 문자+ 원장의 작업이 마아아아아니 티나는 술먹자 밥먹자 끝나고뭐하냐 등등의 문자...<-그 문자의 답이 누가봐도 튕기는뉘앙스. "원장님 좀만더 들이대봐.." 라고 말하는 환청이 들렸음.
    5번 형태문자. 지 친구들 조건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문자.(알바 해볼래..??)(2:2,3:3 만남..)

    잡다한 문자도 있고 나랑 주고받은 문자도 있고...그런데 그상황에 빡이 치기는 커녕. =와 내가 이런앨 만나고 있었어?= =얘는 이러면서 날만날 시간은 어찌 냈대?=
    부지런한건 최순실 귀싸대기 때리는 지금의 느낌??

    군자의 복수는 순간에 이뤄진다고 귓방맹이를 돌리고 쫏아내고 싶었지만... 못본척 하고 전 복수를 결심했습니다.
    그리 결심을 하니 감정이 눈녹듯 사라지고 나니 부처님이 된 기분이 되어서 마무런 빡침도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복수라 쓰고 골탕을 먹일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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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까지 안좋게 헤어질수 있나 배틀 [새창] 2016-12-28 22:36:34 7 삭제
    당시 여친은 아마 21살 정도로 기억함 직업:치과 치위생사...
    뜬금없이 아침 7시에 전화옴..술취했다함.. 데리러 오라함.. 어디냐고했더니 치과근처라함..
    과거 행적을 얘기하자면 술을 좋아 해서 많이 먹는데 술덜깨고 출근하는건 다반사... 썩션(공기로 이물질 빼는??) 뭐 그런거 치과에서 듣는 유일한 영어)
    를 할때 졸다가 고객 목구멍을 찔렀다는 얘기를 몇번 들음..ㅡㅡ
    암튼 상황파악하고 회사에 얘기하고 아침 출근시간에 상태확인하러 차끌고 마포구로감(30분거리)...
    남들 출근하는 모습 사이로 멀쩡한 그녀를 발견. 술을 얼마나 먹은지 확인해봣지만 취했다 꺤건지 상태는 멀쩡한데 뭔가 이상하지만 크게 맛이가진 않음.
    여친왈.. 자기 일하는곳 구경시켜주고싶다고함..막무가네..........
    치과열쇠도 있다함...알겟다고하고 치과를들어가봄...
    갔더니 치과의자에 앉으라함. 마치 의사인양 이빨은 어떠냐는둥...내 치아에 대해 궁금해함...
    입을 벌려주는 집게 같은걸 양쪽에 끼고 대충 의사 코스프레 맟춰주는데 치과의자가 너무 편한 나머지 잠이 듬....ㅜㅜ
    코스프레하다가 지도 깜빡 잠이 든거 같음...(뭔짓을 한지 모르지만 아이스크림 막대기 같은거랑 뭐 이상한게 입안에 들어왓다 나갔다 마루타 대주고있었음) 아무튼 치과오픈시간이 언젠지 모르겟지만 사람들 출근전에 어찌어찌깨서 튀엇음...
    출근할거냐고했더니 안한다함.. 니네집에 대려다주랴? 물었지만 지네집에 이시간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붕권 쳐맞는다함.
    할수없이??내 초라한 자취방을 데려옴...그녀는 오자마자 기절함...
    오전 10시.. 출근도 못하는 상황 티비 컴퓨터는 차마 깰까봐 틀어놀수도 없음...
    뭐할게없나 두리번 거리는데 핸드폰이 보임...역시나 비번이 걸려있음...
    근데 신의 가호인지..뭘 입력한지도 모르겟지만 두세번 숫자 누르니 비번이 풀림...???정말임...
    문자를 봣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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