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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도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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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도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 서울 구로구 공원 근황 [새창] 2022-08-30 08:53:04 1 삭제
    독대갈 말투 봐라. 동년배 가스통 할배 생각나네.
    14 일본에서 분석한 아베 경호 실패의 원인.jpg [새창] 2022-07-12 07:59:15 2 삭제
    정작 일본은 오랜 전쟁의 관행?인 선전포고도 없이 수차례나 침략을 자행하지 않았던가. 비열한 정부와 졸렬한 신민의 콜라보레이션 끝판왕, 볼때마다 새로워 일본은.
    13 북한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알려주는 대한민국 무기개발 현황 [새창] 2022-07-03 09:22:50 0 삭제
    정의당이 진보정당으로 제 역할을 해줬어야 하는데, 빨간놈들이랑 노란뇬들이랑 알고 보니 한패.
    12 박수홍이 횡령한돈으로 나이트 갔다는 증거 [새창] 2022-07-01 10:31:10 65 삭제
    박수홍이 개그맨인데 알고보니 형이 한수 위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7-01 06:49:23 3/4 삭제
    다들 자기 듣고 싶은 말들만 하는구만.
    그래도 기어코 반대 누르는 사람들 있겠지만 뭐 그거야 본인 선택이니…

    우선 호주워홀 간 여자만 문제라는 식의 발언은 잘못된 건 맞다고 보나,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건 외국인이 동양남자와 동양여자를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 호주 워홀러 중 유독 여자가 구설수에 오르는 건 당연한 겁니다. 단지 여자라서 까는게 아니고요.

    워홀러들이 몇가지 부류가 있는데 본문에서처럼 좋은 케이스가 있기도 하지만 사람 성격이나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처음부터 돌아올 때까지 호주 사회에 적응 못하고 끼리끼리 어울리다가만 오는 사람도 많고 처음부터 불순한(?) 생각 갖고 가는 사람(절대 다수가 여자임)도 일부 있습니다. 무슨 불순한 생각이냐고요? 워홀이라도 영어는 배워야겠고 영어 배우는 빠른 방법이 현지인과 사귀는 겁니다. 물론 현지인과 정상적인 교제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상당수가 그렇지 않아요. 동양(한국) 여자랑 자는 법이라고 실제로 일부 호주 남성들 사이에 있는 얘기입니다. 극히 일부일 뿐이라고 말씀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그건 모든 워홀러들을 다 안다고 할 수 없으니 본인이 믿고 싶은대로 믿으면 돼요. 참고로 제 주변에는 절친을 포함해 워홀 다녀온 사람이 유독 많습니다. 제 절친은 커플이 다녀온 케이스라 그렇지는 않았는데 같은 얘긴 하더군요. 그외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여자들이었는데 얘기 듣다보면 정말 심각할 정도입니다. 사례에 대해선 굳이 언급 안 하겠습니다. 여하튼 나중엔 저도 선입견 생기더군요. 그러니 없는 얘긴 아니라는 것이고 여자의 경우 결혼 시장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도 맞다고 합니다.

    남자는요, 기분 좋은 얘긴 아니지만 외국여자들이 동양남자를 사람 취급을 안 해요. 원숭이보다 조금 나은 정도… 요즘 한국인들 인식이 좋아졌다고 해도 다들 bts가 될 순 없잖아요. 당연히 워홀가서 문란해질 확률이 여자가 남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문란”이란 단어는 남녀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이라 그 단어가 여성에게만 폭력적으로 작용해선 안 된다고 믿고, 또 성인이 자기 몸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 맞다치면 몸파는 오피애들도 욕할 논리가 사라져요. 자기 몸뚱아리로 돈 버는 건데 남들이 뭔 상관임? 그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런 거잖아요?

    물론 호주 워홀러를 오피애들하고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고 절대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 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취지는, 호주 워홀러를 둘러싼 현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지 여자만 비하하거나 워홀 가지 말라고 설득하려는 게 아닙니다. 일부 댓글들이 적절치 못한 표현이 있을 순 있어도 없는 말 지어낸 것도 아닌데 다들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에서 온 가면 쓴 사람들처럼 말들을 해대서 쓴 글이니, 에휴.. 그냥 본인 믿고 싶은대로 믿으면서 사는 게 편하긴 합니다.
    10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의 충고 [새창] 2022-03-27 07:16:43 5 삭제
    전원주택 5년차입니다.
    예전에 봤던 글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저 분이 안타까운 게 아니라 저런 하나의 사견 때문에 예비 건축주, 입주자들이 주택살이에 대한 염려를 한다는 것이 말이죠.

    우선 1천평 토지를 잔디밭으로 꾸몄으니 당연히 힘이 들죠. 재벌도 집을 천평 잔디밭으로 꾸미지 않습니다. 단 2-3백평짜리 정원도 사람 써서 가꿉니다. 천평 가드닝? 보고 웃었습니다. 여러분, 보통 일반인이 접하는 도심지의 택지 분양면적은 70-80평이고 교외도 100-200평 수준입니다. 그 이상의 토지는 맘 먹고 귀농하는 사람들이 하는 선택입니다. 글을 잘 보시면 힘든 점의 대부분이 1천평 잔디밭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냉난방비도 두 부부가 80평 복층에 사니 많이 나오지요. 요즘 주택 단열이 아파트보다 훨씬 좋습니다. 냉난방비 폭탄은 옛날 얘기거나 집 잘 못지은 사람들이 징징대는 얘깁니다. 저희집 난방비(기름보일러) 4년간 월평균 9만원 미만이고 태양광 설치로 전기료 0원입니다. (전기 더럽게 많이 쓰는 집인데 지역 특성상 할인 받고 있음)

    저흰 120평 부지에 전용 42평 복층 목조주택이고 2층 포치 면적과 데크를 상당히 넓게 만들어 얼핏 보기엔 60평 이상의 주택으로 보이긴 합니다. 앞 마당은 잔디로, 뒷 마당은 약간의 과수와 텃밭으로 꾸몄습니다. 적당한 가드닝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쌈채소 돈 안 들여 좋고 때 되면 과일도 조금 맛보고 이웃과 나눠 먹어 좋습니다.

    저희는 아파트 살다가 주변 학교에서 사는 집 때문에 아이들이 파가 갈려 싸운다는 말 듣고 기겁하고 귀촌했습니다. 층간소음 때문이기도 했고요. 집 지을 때 아이가 갓난아기였는데, 아이가 컸을 때 그런 환경에 놓이게 하는 게 싫어서 다 정리하고 출퇴근 가능한 장소로 귀촌한거죠. 집 지으려고 1년 정도는 발품 팔고 공부도 좀 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삶이 질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그랬죠. 덕분에 예비 건축주분들께 무료 상담 많이 해 드렸습니다.

    여러분, 천평짜리 집 가꾸느라 골병 들고 힘드니 귀촌 후회한다는 말은요, 짜장면 곱빼기 10그릇 시켜 놓고 내 배가 너무 불러 이 집은 맛 없는 집이니 오지 말라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천평 아무나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주택 살아 후회하는 경우는 집이 거지같거나, 생활패턴이 맞지 않거나, 둘 다 이거나 입니다. 본인이 주택살이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는 사실 겪기 전엔 모릅니다. 저도 게으른 편이었는데 주택 살다 성향이 바뀐 경우거든요.

    현실적으로 우리나라 전 인구가 단독주택에 살 수는 없지만, 만약 그럴 수 있는 사정이 된다면 가족에게 맞는 자기 집을 지어 보시는 경험도 좋을 것입니다.
    9 인천 흉기난동 사건 근황 [새창] 2021-12-29 08:02:19 0 삭제
    한국말인데 이해가 힘드네요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1-12-05 17:43:56 1 삭제
    언제부터 유튜버가 외신 소릴 들었나? 영문도 명사형 콩글리시 스타일인데 자료짤은 한글 ㅋㅋ 잘 봤어요.
    7 미국하고 중국이 동시에 긴장타겠네 ㅋㅋㅋ윤석열이라니 [새창] 2021-11-06 18:31:06 0 삭제
    말도 안 되는 소리도 계속하면 언젠가는 먹힌다는 신념을 충실히 실행하는 집단이 일베임. 돈 받고 하면 알바, 돈 안 받고 하면 뭐? ㅂㅅ
    6 어제자 논란의 접촉사고 [새창] 2021-10-01 09:16:54 1 삭제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한국에서 과연 바이크 라이딩이 적합한 취미인지 의문이 듭니다.

    저는 비교적 한적한 교외에 살고 있는데 새벽에 바이크들이 내는 소리에 잠을 깨기 일쑤입니다. 그냥 얌전히 가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시끄럽게 소릴 내고 오두방정을 떨면서 다닙니다. R차든 아메리칸이든 시끄러운 건 매한가지. 집이 도로에 딱 붙은 것도 아니고 2백 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데도 밤이 되면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니... 주거지 근처면 더 조용히 다녀야 할텐데.

    몇 해 전 미국 서부 일주를 한 적이 있는데 할리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지평선이 보이는 왕복 2차선 도로에 과속도 안 하고 비교적 적당한 속도를 지키고, 다른 차들도 추월 차선이 아니면 절대 추월을 안 하더군요. 특별히 느리게 가는 차도, 빠르게 가는 차도 없었고 도로 근처에는 사람도 살지 않으니 바이크 타기에는 정말 최적의 환경인 것 같았습니다. 반면 열흘 동안 머물면서 주거지역에서는 떼빙하거나 요란하게 다니는 바이크를 한 번도 본적이 없고요. 어쨌든 그들 나름대로의 룰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인구밀도 높은 좁은 나라인데다 바이크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한적한 곳이 교외에 있는 비교적 한적한 도로인데, 그런 길조차 유럽이나 미국처럼 본인 외엔 아무도 없을 정도로 한적한 길은 찾기 힘듭니다. 게다가 주변엔 주택이 곳곳에 있어서 시끄러운 소릴 내가며 자유를 만끽하기엔 바이크란 취미가 이 나라에는 참 맞지 않는 것 같단 말이죠. 물론 이런 얘기하면 입에 개거품 무는 라이더들 많습니다. 남들한테 피해주는 취미가 정당한 취미인지, ㅉㅉ 그들만 남들한테 피해 안 준다고 생각하죠.
    5 "한국인은 짜게 먹는다" 의 비밀.jpg [새창] 2021-09-24 23:07:12 1 삭제
    소금:나트륨 비율을 60:40으로 보면 도랃님이 말씀하신 수치가 맞는데, 그걸 위에 대입해도 위에 있는 차트의 최상위 수준은 아닌데다 나트륨 섭취율 평균 3.5g/인 수치의 근거가 조금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에 염분 섭취율 조사법이 개선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란 예전부터 응답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설문 조사를 해왔고 식약청에서 정해 놓은 음식별 나트륨 함유율을 대입해서 계산해 왔습니다. 계속 문제라고 지적해 왔었고, WHO의 섭취 권고량인 나트륨 2g 역시 지속적으로 터무니 없이 낮은 수치라고 지적돼 왔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는 대체로 하루 나트륨 5g을 넘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며 너무 섭취량이 낮을 경우 많이 먹는 것보다도 건강에 더 치명적이라 합니다.

    해외에 많이 나가본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댓글처럼 제 경험상 우리보다는 다들 짜게 먹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우리처럼 싱겁게 먹는 곳도 없습니다. 저염 신드롬이 세계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외국의 경우 우리처럼 언론 등에서 염분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반면 우린 언론에서 계속 소금 적게 먹으라고 떠들어대고요. 저염식이 좋다는 근거, 아무데도 없고 그냥 일부 학자들의 주장(가설)입니다. 저염식 하라는 학자들은 있어도 고염식이 좋다고 주장하는 학자들 역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저 적당히, 몸이 원하는 만큼 섭취하라는 얘기고 저염식 캠페인은 하지 말자는 것이지요.

    결국 인간은 생리상 염분을 원하게 돼있고 일부러 짜게 먹을 필요는 없지만 입맛에 맞게 먹는 것이 여러모로 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4 "한국인은 짜게 먹는다" 의 비밀.jpg [새창] 2021-09-24 17:28:41 7 삭제
    저염식 신드롬. 누가 무슨 목적을 갖고 만든 건지, 그저 오해 때문인지… 일부 전문가들이 WHO 의 하루 권고 섭취량에 문제가 있다고 수치를 지금보다 훨씬더 올려야 한다고 WHO에 제안해왔는데 오랫동안 묵묵부답이라고 합니다. 염분을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혈압이 오르는데 이게 지속되면 만성 고혈압이 된다는 임상 데이터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럴 수도 있다는 가설인 게죠. 반면 저염식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심장 질환 사망율은 늘었다고 합니다. 이것도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정확한 데이터인지는 관련 업계 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옛날엔 심장을 염통이라 부른 것처럼 심장과 소금이 밀접한 관계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지하는 것처럼 이미 우리나라의 식단은 저염식에 가깝습니다. 염분 섭취 측정법은 크게 기억에 의존하는 설문식 측정법과 화학적인 소변 측정법이 있는데, 후자가 더 정확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짜게 먹는다는 조사결과는 전자에 기인한 것이고, 더 웃긴 건 한 접시 식단인 외국과 달리 반찬 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죠. 젓갈과 국을 비롯한 대여섯개 이상의 찬을 하나도 안 남기고 싹싹 긁어 먹었을 때를 전제해서 염분 섭취량을 측정한 것을 수십 년째 같은 데이터를 근거로 우리나라 식단은 짜다고 합니다.

    본인 입맛에 알맞다고 느낄 정도의 염도가 본인의 몸에 제일 잘 맞는 겁니다. 오랫동안 저염식을 해 오신 분들은 입맛이 고장나 있을 확률이 높고요.
    3 시부모와 라면 먹기 싫은 러시아 며느리.jpg [새창] 2021-09-09 07:14:44 0 삭제
    아이쿠 중간에 오타 있네요. ‘… 씹을 때 소리를 내는 것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불쾌감을 유발…’이 맞습니다.
    2 시부모와 라면 먹기 싫은 러시아 며느리.jpg [새창] 2021-09-09 07:10:12 1 삭제
    댓글들이 발암이네.
    면을 소리 내지 않고 먹는 방법은 한 번에 먹든지 끊어 먹는 것인데, 우리가 예전부터 밥 먹을 때 소리 내지 말고 먹으라는 얘기를 어른들께 듣고 자라긴 했지만 젓가락을 이용한 통상적인 식사 행태를 고려하면 면 요리를 소리 안 내고 먹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밥보다 면요리를 먹는 것이 드물었겠죠. 밀가루가 흔해진게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니.

    여하튼 밥 먹을 때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기록은 있어도 우리나라의 어떤 문헌에도 면 요리를 먹을 때는 돌돌 말거나 끊어서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식사에서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쌀밥과 찬을 곁들여 먹는 식사행태와 가부장제 등의 문화에서 비롯된 그저 기본 지침일 뿐인데, 면요리를 먹을 때 후루룩 소리도 내면 안 된다는 논리는 너무 빈약합니다. 오히려 면이라는 재료는 끊어 먹으면 안 되는 재료입니다. 면이 여러 번 끊기면 나중엔 젓가락이 아닌 숫가락으로 면을 건져 먹어야 하는데, 대체 어떤 식사 행태가 쓰인 기록에 면요리를 이딴 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게 있나요?

    또한 “후루룩”은 의성어일 뿐, 먹는 사람마다 내는 소리가 다릅니다. 씹을 때 쩝쩝 소릴 내지 않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불쾌감을 유발하지만 사람마다 소리의 형태와 크기가 다른 “후루룩”은 그 나름이지요. 일본 문화니 따라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많이들 하시는데, 면이라는 재료에서 오는 특성이지 특정 국가에서 강제한 게 아닐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문화 말살 정책을 펼칠 때, 조선은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으니 앞으로는 면 요릴 먹을 때 후루룩 소릴 내면서 먹으라고 언제 강요했나요?

    면 요리를 먹을 때도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게 마치 우리가 예로부터 지켜온 식사 예절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 것에 놀라 오랜만에 글 쓰네요.
    1 8월9일, 김어준의 생각 [새창] 2021-08-10 17:38:04 1 삭제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일베 같네요.
    “문재인 싫어하면 일베냐…”, “난 일베는 안 하지만…”, “이러면 일베랑 다를 게 뭐냐…”, “오류나 일베나…”
    레파토리 좀 바꿔요. 주적은 또 뭐야? ㅋㅋ 이건 좀 웃기네. 온라인 반공교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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