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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스벅 프리퀀시 스티커 구해요 (쿠폰 드려요)
[새창]
2017-11-26 12:01:27
0
삭제
덕분에 이제 1장만 모으면 돼요!
괜찮으시다면 쿠폰 한 장 드리고 싶어요.
짝수 시간 정각에 댓글 확인할게요.
댓글 남겨주세요!
252
스벅 프리퀀시 스티커 구해요 (쿠폰 드려요)
[새창]
2017-11-25 07:37:13
0
삭제
와 감사합니다!!
따듯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50
스벅 프리퀀시 스티커 구해요 (쿠폰 드려요)
[새창]
2017-11-25 05:56:16
0
삭제
감사합니다!!
프리퀀시 바코드 번호예요.
9061-3000-2528-2316
잘 사용할게요!!!
249
지진 일산(파주 20분거리)
[새창]
2017-11-15 14:39:33
0
삭제
지진 느끼고
어지러워서 그런가 했었는데
테이블 위에 있던 물통 안에
물이 찰랑찰랑..
지진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고,
살짝 느꼈어요
2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27 12:37:43
0
삭제
회사생활 팁이 되길 바라며 댓글 적어요.
1. 퇴근 후 오는 연락(사적인 내용) : 알고싶지 않습니다. 궁금하지 않습니다. 얘기 안해주면 좋겠습니다. 제 얘기 궁금해하지 말아주세요. 불편해요. (개인 연락 하기 싫다고 계속 어필. 물어보는거에 대답 않고, 대응 않고. 싫다는 얘기만 하세요. 상대방이 무슨 얘기를 하든 거절하세요.)
2. 퇴근 후 오는 연락(업무 내용) : 내일 근무시간에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쉬는 날이라 근무중인 분께 여쭤봐주세요. 쉬는 날인데 업무 일 하고 싶지 않아요. 왜 자꾸 피곤하게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쉬는 날에 방해하지 말라고 꾸준히 어필합니다. 스트레스 받는다 어필하세요)
3. 근무 중 개인 연락 : 일이 바쁩니다. 개인 연락 안하고 싶습니다. 일 하는데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일 못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 싫어요. (너보다 일이 더 중요하고, 너의 근황은 궁금하지 않다, 내 사생활 알려하지 말아라 식의 내용)
4. 근무 중 업무 전달 시 : 업무 내용 발송 + 문의하실 내용은 사무실쪽으로 연락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ㅇㅇ님께 여쭤보세요. (답장으로 물어보면 업무에 대한 내용만 알려줌. 아니면 직접 상급자와 얘기하라고 함. 알면서 자꾸 물어보면 - 주변분께 알려드렸으니 직접 물어보세요. 혹은 주변동료한테 부탁해도 됨 '그분이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 같은데.. 어떻게 설명해드리는게 나을까요? 직접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실무가 아니라서..') - 기본적인 일만 하고, 자세한건 다른사람에게 알아보라고 안내 해주세요.
너의 행동으로 인해 나는 스트레스 받는다.
왜 나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안 그래줬으면 좋겠다.
내 개인적인 일은 알려드리고 싶지 않다.
너의 사생활 알고싶지 않다.
계속 어필 하세요.
얼굴보고 얘기 들어야 하는 상황이면
맞장구 치지 말고 + 바닥 쳐다보고 + 네..만 대답하기
내 의견을 물어보면
글쎄요, 저는 별로..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본적 없네요. 관심이 없어서요... 대답하기
싫다는 표현을 잘 해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245
불안장애 치료하는 만화 : re 1화
[새창]
2017-09-15 01:19:46
6
삭제
저는 19살때, 급성 우울증이 찾아왔었어요.
그 때 노트에 생각을 적어가면서 정리했던게 있었는데, 비슷해서 댓글 달아봐요.
문제가 있다 ->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 이유를 탐색한다 ->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 -> 그러면 그 안에서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 환경을 벗어난다 or 환경에 적응하여 그 안에서 해결법을 찾는다.
환경을 벗어나려면 노력이 많이 필요할테고, 적응하며 해결법을 찾는 것은 또 다른 답을 찾아야겠죠.
저의 경우, 일단 그 환경 자체가 제 인생에 중요한건 아니였어요. 환경은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였지 전부는 아니였어요.
저는 첫 질문이 '나는 왜 사는가' 부터 시작을 했던것 같고,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에서 답을 찾았던 것 같아요.
제가 찾은 답은 '행복하게 살다가 죽자' 였어요. 어차피 한번은 죽을테니.. (우울증이여서 죽음에 생각이 참 많았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행복한 것일까? 나는 무엇을 하면 행복하지? 내가 좋아하는 것(즐거워하는 것)은 뭐지? 내가 잘 하는건 뭐지? 내가 싫어하는 건? 내가 잘 못하는 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런 질문들을 통해서 '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실수를 하고. '나' 역시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실수를 해요.
완벽주의 성격이 있었는데, '실수하는 나' '부족한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그러면 '나'를 용서할 수 있게 돼요.
그리고 완벽주의 성격 덕분에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는 나'가 될 수 있어요.
실수 하는것은 인정하고, 그럴 수 있는 일이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하는건 스스로 용납을 잘 못해요. 그러면서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부족한 나' 경우... 성격적으로 전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 '단점이 있지만, 이런 장점을 갖고 있어' 라고 인정해요.
내가 노력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면, 그런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나는 더 노력을 해야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할 수 없는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 안되는 건 인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쓸데없는 일에 노력하는 걸 안 좋아하는 제 성격이기도 해요)
또한 내가 '잘 못하는 부분'은 무리하지 않아요. (남들은 10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걸, 저는 100의 노력을 해야 겨우 따라잡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못하는 부분은 쿨하게 '나 그거 잘 못해' 인정하고, 100의 노력을 쏟지 않았어요. 100의 노력은 제가 잘 하는 일을 20개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로 채웠죠)
저의 경우, 큰 해결책을 보았던 건... 아무래도 '욕심을 버리는 일' 이였던 것 같아요.
인정 받고 싶다, 유명해지고 싶다, 잘나고 싶다 뭐 그런 욕심들.. -> 반대급부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시기, 질투, 모함 등등..) -> 견딜 수 있는가? -> 인정받고 유명해지는 것 보다, 마음 편하게 사는게 낫겠다.
욕심 -> 그것을 성취한 만족감이 큰가? or 그것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스트레스가 더 큰가? -> 욕심을 달성해도, 더 큰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 욕심은 커지기만 할 뿐, 만족감은 점점 떨어지겠구나.
제 목표는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욕심과 만족감보다 스트레스 덜 받는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물론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주목받는것에 행복한 사람도 있고, 뭔가를 성취해내는 것에 행복해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성격과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저의 방법일 뿐이예요)
이런 긴 댓글을 적는 이유는...
댓글님이 약간 포기하는 듯한 내용이 보여서.. 안타까워서예요ㅠㅠ
성격은 선천적인 부분이 커요. 환경도 바꿀 수 없죠.
하지만 그 안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환경적으로 가족과 거리를 두는게 최우선이긴 하겠어요. 물리적으로 안된다면 심리적으로라도.. 거리를 두면 좋겠어요)
댓글님은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이고, 행복해 질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고, 본인이 찾을 수 있어요.
본인이 포기를 하면.. 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요.
포기 말고 꼭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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