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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만따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1-28
    방문 : 3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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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따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13 14:22:16 4 삭제
    와 글쓴이분 이전글 쭉 읽어보니 아내분 유럽보내고 대만여행에 그랜드캐년 여행에. 집이 빈곤하시지도 않은거 같은데 도대체 왜 그러셨어야 했나요?
    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13 12:19:49 9 삭제
    333 진짜 혼자서 한양대까지 할수 있는 의지와 재능을 가진 따님이 부모님의 지원속에서라면 얼마나 날개를 활짝 펼수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13 12:17:15 26 삭제
    솔직히 자식된 입장에선 최악의 부모님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부모님들이 하신 행동은 무관심과 방치죠.

    딸 성적이 떨어져가는걸 보면서도 한숨만쉬며, 따님이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주장했음에도 학원 하나 안보내주셨다? 그럼에도 그 악조건 속에서 500명중 17등을 했는데도 당연히 떨어진다며 면박을 주었다구요? 솔직히 제입장에선 정떨어지네요.

    따님은 어린 나이부터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혼자 고군분투 해야 했을 겁니다. 다른 부모님들이 자식이 미래에 스스로 자립할수 있게 전적으로 지원해주는것들을 봐오면서요.

    학비는 지원해 주실 생각인가요? 혹시 돈 아까우신건 아니죠?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낳으셨으면, 책임을지고 사회에 나갔을때 자립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제가 따님 이었으면 부모님이 남처럼 느껴지겠네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따님의 길을 지원해 주세요.

    그리고 한양대는 불가능해요! 라고 말한 담임 표정이 궁금하다구요? ㅋㅋ 아버님 본인도 따님께 그런말을 하셨잖아요.
    7 화장 없이도 예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새창] 2018-06-23 15:43:56 1 삭제
    전 그 후배분의 따스한 미소를 기억하고 계속 되뇌이는 작성자분의 마음씨도 정말 이쁘다고 생각해요 :) 우울증이 있어서 힘드시겠지만 타인의 이쁨과 멋짐을 기억해주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씨 정말 아름다워요 ㅎㅎ
    6 저도 그 ㅍ..페티쉬즈드 샀어요.. 수줍.. [새창] 2018-01-07 10:20:53 0 삭제
    어...엄청 되게 유튜버중에 소봉님이라고 있거든요.. 그분 닮으신거같아요!!! 완젼이뻐요 ㅠㅠㅠ
    5 오늘 종현이를 보고 왔어요. [새창] 2017-12-21 01:40:21 3 삭제
    저도 우울증을 앓고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분이 느꼈을 감정이 미약하게나마 공감이 되어서 더욱 허한 밤이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서 아프지 않길 바래요..
    4 쿠팡에서 egf앰플을 발견했는데요.. 좀이상해요 [새창] 2017-12-04 21:47:03 4 삭제
    그렇군요!! 그럼 저위에ㅜ올라온 저가격의 egf 앰플들은 태평양 바다에 벌하나 빠트리고 꿀물이라고 하는 꼴이군요...ㅠ
    3 쿠팡에서 egf앰플을 발견했는데요.. 좀이상해요 [새창] 2017-12-04 21:25:19 0 삭제
    시드물은 50ppm을 20%넣는식으로 10ppm을 맞추잖아요.. 혹시 1000ppm원액을 몇퍼센트 넣어서 10ppm을 맞추나?? 싶어서 상품문의를 확인해보니 그냥 전체 농도 자체가 1000ppm이라고 자꾸 주장하네요... 진짜... 뭘까요 ㅠㅠ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5 01:39:56 0 삭제
    https://youtu.be/Blgo_mB7SB8

    여기.영상이요!
    그 꽃시장향은 프루라쥬 라는 브랜드의 플라워마켓 향이래요! 아로마 오일인거같아요 ㅎㅎ
    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22 02:26:40 0 삭제
    안녕! 난 지금 대학교 1학년 재학중인 형이야 ㅎㅎ
    이미 여러 많은 분들께 따뜻한 말 들었겠지만 나도 나의 경험담을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나도 너와 같았어. 남자이지만, 엄청 여성스럽고, 운동, 게임 다 흥미가 없었지 ㅋㅋ
    항상 어딘가 공허했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결핍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 그리고 나자신을 너무나도 지독히 싫어하고 혐오했었던가같아.
    그게 제일 심해졌던때가 아마 고등학교 2,3학년 시절이지 싶어. 고2때 항상 학교나 독서실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울었어. 집에와서도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었던거 같아. 고등학교 3학년때는 제일 심해졌던거같아 우울증이. 다른아이들과 같이있어도 항상 외로움을 느꼈고, 혼자있는게 너무나 무서웠어. 길거리에 가는 모든게 자살도구로 보였어. 이 삶을 내일도 살아갈바에야 차라리 그냥 횡단보도 지나가다가 자동차가 나를 치여 죽여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했어. 우울이 무기력으로 번져서 하루종일 멍하니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었을때도 있어.
    나도 너처럼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는 타입이야. 조금이라도 나를 좋아해준다 싶으면 누구든지 엄청 사랑을 퍼줬어. 그것때문에 나에게 질려하던 친구도 한둘이 아닌거같아.. 특히 항상 내가 의존하던 친구가 있었어. 힘들어하던 나를 이끌어주던 친구였는데 나에게 하나의 등대같은 친구였지.
    그 아이한테 난 또 엄청 의존하며 집착하자 마음의 그릇이 매우 컸던 그아이도 힘들어 하는게 보이더라구. 거기서 난 더 상처를 받았던거같아. 그아이도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참 이기적이었지.
    진짜 정말 죽고싶었지만.. 난 너무나 겁쟁이라 죽지도 못했어. 그냥 이 시간이 흘러가길 바랬어.
    그런데 말이야 수능이 끝나고 나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많이 생기더라구. 그래서 정신과 다니며 우울증 약도 타먹고, 하고싶었던 쌍커풀 수술도 돈모아서 하고, 고등학교 다닐동안 못했던 화장도 해보고 그랬어( 형맞아 ㅋㅋㅋㅋㅋ 여성스럽다고 했잖아 ㅋㅋ) 그렇게 나를 위한 행동을 하나 둘 하다보니 어느새 나 자신을 그럭저럭 사랑하게 된거같아 : ) 지금은 항상 행복한날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면 아마 그건 거짓말 이겠지. 하지만 지금은 꽤나 많이 행복해. 아직 더 하고싶은일이 많아졌어. 더 열심히 나를 가꾸고 나를 사랑해서 진심으로 나를 대해주고 서로에게 사랑을 아낌없이 퍼줄 애인도 만나보고싶고 너같이 예전의 나처럼 어둠속에 빠져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말도 건네주고 싶어

    지금 당장은 엄청 힘들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괜찮아 내가보기엔 넌 충분히 장하고 멋있는거같아. 난 그 한창 우울했던 고등학교 시절에 나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거든. 근데 넌 너 자신을 추스리며 남들이 하기 힘들어 하는 성적을 취득했고(꼭 높은 성적을 취득했다고해서 장하다는게 아니야) 나보다 더 힘든 환경에서 그런 결실을 이루어 낸거잖아.
    아직은 죽는다는 결정을 잠시 미루는건 어떨까 ㅎㅎ 당장 고등학생으로서 즐기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엄청많은 시간이 생길꺼야 그 시간동안 너자신을 돌아보며 니가 하고싶은걸 해보고 널 좀더 사랑했으면 좋겠어.
    니가 남자답지 않은건 전혀 문제될게 아니야. 넌 남자답거나 여자다운거로 나뉘어져서 비판받을 필요가 없어. 넌 그저 '너'다운거야 그러니 난 네가 좀더 '너'답게, 행복하게, 조금더 살아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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