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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ㅗㅠㅑ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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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ㅗㅠㅑ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23 과메기? [새창] 2024-04-05 08:35:13 0 삭제

    ▲ 살았는지 죽었는지 뻣뻣하게 대야속에 담겨진 녀석

    그런데 효자손이 닿는 순간 '그것'이, '녀석'이 '꿈틀!'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 해가 짧다고는 하지만 지난 새벽에 소리를 듣고 잠시 눈을 떴을 때 여명조차 없었거든요.

    그렇다는건 탈출 시간은 늦게 잡아도 6시 정도.. 그리고 제가 현관을 나가는 시간은 평균 8시 40분...
    그제서야 현관으로 나갈 때 뭔가가 저를 잡는듯한 느낌이 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꿈틀 한 이후 미동이 없었습니다.

    아니, 그 느낌은 저의 착각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집어든 녀석은 이미 뻣뻣하고 피부는 먼지옷을 뒤집어쓴 채 물기라고는 하나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저는 그 느낌이 착각이 아니었길 빌며 물이 새는 세면대 대신 대야에 담궈놓고
    녀석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확인 하지도 못 한 채 출근 했습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집에 와 보니 대야속에서 뒤집어진 채 녀석은 아가미를 뻐금 뻐금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몸에 칭칭 감긴 머리카락과 두껍게 덮인 먼지를 핀셋으로 떼어낸 후 어항에 넣어주고 다시 회사로 갔습니다.

    그 날 퇴근 해 자세히 보니 녀석은 온 지느러미가 피가 몰려 굳은 듯 붉은 빛을 띠고 헤엄도 치지 않고 있었지만
    제대로 바닥에 자세를 잡고 아가미를 힘차게 움직이는것이 금방 죽을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아무리 미꾸리 친척이라지만 수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몇 시간을 어떻게 견뎠는지 정말 대견합니다.

    사람으로 치자면 방독면도 없이 화생방실에서 언제 문이 열릴지 알 수 없는 시간을 방치되는 기분이 아니었을까요?

    아무튼 이 사건을 계기로 녀석은 저에게 보다 각별한 생명이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녀석이 죽게 된다면 저는 다른 녀석이 죽었을 때 보다 많이 슬프겠죠.
    922 과메기? [새창] 2024-04-05 08:32:44 2 삭제

    깊은 잠을 자다가 '호다닥 호다닥' 하는 익숙치 않은 소리에 깼습니다.
    선반에서 가벼운 뭔가가 바닥으로 굴러떨어진 것 같은데
    물이 쏟아지는 소리도 아니고 깨지거나 터지는 소리도 아니고 위험한 기척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금새 다시 찾아온 어둠속의 침묵... 그렇게 저는 다시 잠들었습니다.

    평일엔 출근시간 아슬아슬하게 잠을자기때문에 밥 먹고 씻는 시간을 빼면 똥을 쌀 시간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상알람을 끄고 커텐을 걷고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면서 어항을 들여다보는 30여초의 여유는 있네요.

    그 날도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는데 어항이 뭔가 허전~ 합니다.
    송사리 하나 둘 셋 넷...
    버들붕어 하나 둘 셋 넷...
    참종개 ㅎ... 참종개가 안보입니다.
    그제야 새벽에 뭔가 이상한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미꾸리과의 참종개(짤)는 다른 녀석들이 바닥에 흘린 먹이들이
    부패되기 전에 깨끗하게 치워줌으로서 어항의 질산염 수치를 혁신적으로 조절 해 주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녀석인데 수시로 수면으로 올라와 공기를 마시는 습성이 있습니다.

    꼭두새벽에 잠도 자지 않고 수면으로 튀어오르다가 어항 밖으로 떨어졌나봅니다.
    핸드폰을 찾아 후레쉬를 켜고 바닥을 훑으니 냉장고 바닥틈새에서
    먼지투성이의 '뭔가'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지각까지는 3분 정도 밖에 여유가 없었기에
    (참고로 지금 사는곳은 회사에서 500미터 정도 밖에 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로 출근시간을 잡아놓고 다닙니다.)
    퇴근 후에 '저걸' 끄집어내야겠다 생각 했죠.

    그렇게 옷을 입고 현관으로 향하는데 문득
    '그래도 1년 이상 같이 지낸 사이인데 출근이 더 중허진 않지' 라는 생각에
    효자손을 이용해서 먼지덩어리를 끄집어 냈습니다.
    921 살짝 올려보는 코스프레 사진(여장주의) [새창] 2024-04-04 19:44:20 3 삭제


    920 가짜뉴스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요...헐~~~ [새창] 2024-04-04 18:26:43 33 삭제
    총선은 한일전입니다.
    919 술집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친 이유 [새창] 2024-04-04 16:48:14 13 삭제
    공무방해 현행범으로 잡아넣었어야지
    918 과속딱지 끊었는데 초과속에 해당하나요? [새창] 2024-04-04 14:46:35 0 삭제

    저도 과속 하지 말라고 한 소리 듣긴 했는데 저 분은 넘사벽이네여;;
    917 처음 할때 놀란점 [새창] 2024-04-04 14:19:01 0 삭제

    ㅂㅌㅅㄲ
    916 망할 벚꽃 [새창] 2024-04-04 12:16:53 5 삭제
    마르면 떨어지니까 떨어지기 전에 투명 우레탄 스프레이 사용해서 붙여놓으세요 ^^
    915 미국에 굶어 죽는 노숙자가 없는 이유 [새창] 2024-04-04 12:03:59 7 삭제
    쌀국은 먹을거보다 병원 걱정이 큰일이군요.
    914 횡단보도 선거유세 [새창] 2024-04-03 21:06:17 0 삭제
    선거기간동안엔 선거운동 차량이 견찰들보다 인터럽트가 높을겁니다.
    913 제주에 내리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제주행 비행기 [새창] 2024-04-03 20:55:16 0 삭제

    아, 회항 했다고 정보가 바뀌었네요.
    기상청 정보를 보면 제주공항 기상이 나쁜것도 아니고 다른 뱅기들은 잘 뜨고 내리는 중인데 우째 돌아왔을까요?
    뱅기에 탔던 승객들은 허탈할것 같습니다.
    911 제주에 내리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제주행 비행기 [새창] 2024-04-03 20:48:17 0 삭제
    https://www.flightradar24.com/TWB731/349dbb7f
    910 속보 천공지령 떨어졌다 [새창] 2024-04-03 17:19:29 13 삭제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이 놈이 대한민국 탑티어일지도 모름요
    909 속보 천공지령 떨어졌다 [새창] 2024-04-03 16:34:37 9 삭제
    대우주의 진리는 3대 7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항상 뭔가 변화구를 던지려면 30%부터 시작하라

    2000의 30%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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