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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1	항복 [새창]	2016-02-11 01:44:49	3	삭제
		도덕적으로 옳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니까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100	이제 마지막 카드는 TK고립 뿐! [새창]	2016-02-11 01:42:52	0	삭제
		TK 고립이란 걸 현실과의 타협,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은 그 것이야 말로 꿈 속에서나 살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지요. 님도 아시다시피 정치는 현실이니까요. 몽상에서 깨어날 때라고 봅니다.
	99	이제 마지막 카드는 TK고립 뿐! [새창]	2016-02-11 01:38:29	1	삭제
		이 분 저번에도 국제법 가지고 이상한 소리하시던데 정치공학으로도 TK 고립이라는 것은 하책입니다. 단순 인구수로 비교해봅시다. 일단 전라도는 야당 고정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상도도 여당 고정입니다. 500만 vs 1300만입니다. PK 빼도 520만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양당 경쟁이 극대화 될 것이기에 예측하기 어렵지만 일단 5:5로 가정해봅시다. 그럼 1000만 vs 1000만입니다. 합쳐서 1500만 vs 2300만이네요. 수도권에서 야당세가 진짜 극대화 된다고 해도 적어도 1800만은 야당이어야 하는데, 말도 안 되죠. 새누리가 서울에 싸드 배치합시다 한다고 해도 1800만은 절대 안 모일 겁니다. 충청도는 애초에 여기 지역정당이었던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된 순간부터 힘들어진 곳이지요. 강원도는 아예 야당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TK고립을 해야한다고 봅시다. 그럼 TK, PK를 쪼개야 하는데, 어떻게? (개인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누구 말마따나 나라 팔아도 지지한다고 하는 곳인데? PK에 전라도와 TK가 동시에 지지활동을 한다고 칩시다. 거기 유권자가 그나마 같은 지역권인 대통령도 끼고 있는 TK랑 붙어먹을까요 아니면 별 거지깽깽이도 아닌 전라도에 붙어먹을까요? 답은 정해진 것 아닌가요? 아 물론 새누리 입장에서야 야당 쪽에서 TK 고립 같은 걸 해준다면야 정치공학적으로 아주아주 상책이겠지만 말입니다.
	98	하아... 개성공단 철수라니요... [새창]	2016-02-10 21:04:57	1	삭제
		대북 관계가 경색되면, 외국인 투자자가 떠나간다는 명제는 이제 옛날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대북관계의 경제에 대한 계수는 아이러니하게도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보다 낮습니다. 이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대북관계를 잘했다는 것을 뜻한다기 보다는, 대북관계로 인한 리스크가 내생화되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과거에는 대북경색은 곧 "저러다 전쟁하겠네 ㄷㄷㄷ 돈들고 튀자"였다면, 현재는 "아 새끼들 저러다 말겠지" 이 정도입니다. 오히려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최근 대두되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과 일본 아베노믹스 이런게 더 영향력이 큽니다.
	97	하아... 개성공단 철수라니요... [새창]	2016-02-10 20:50:01	2	삭제
		개성공단의 철수에 대한 건 차치하고, 기업주의 총체적인 판단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를 비롯한 대북관계 경색으로 인한 리스크의 증대는 2014년부터 SERI 같은 주요 경제연구원에서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습니다. 최근이라는 것이 어느정도였는지 모르겠지만 3년 이내였다면, 당장 위협이 가시화 되었는데 그 것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저러한 위협으로 인한 리스크 분산도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96	대구를 고립시키자는 이상한말좀 하지 말아주세요. [새창]	2016-02-09 23:12:21	13	삭제
		전라도 싹 다 긁어모으면 500만 명 쯤 나오나요? TK의 T만 인구가 250만 명입니다. K까지 합하면 520만이구요. TK 고립으로 웃는 쪽은 어디일까요? 그렇다면 다른 반쪽 경상도인 PK는 어떤가? PK는 더합니다. P만 350만 명입니다. K까지 합하면 680만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양 당의 경쟁으로 표가 갈린다고 볼 때, 야당 지지자가 경상도 꺼져라. 경상도 개새끼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한다? 나는 이번 선거에서 야당이 깨지는 꼴을 또 보고 싶다고 노래부르는 것이니 저런 소리 안 들리는 먼 곳으로 보내야 합니다.
	95	오유분들 이중성... [새창]	2016-02-09 10:55:26	0	삭제
		전라도 까는 것은 뭐라 하면서 왜 경상도한테는 똑같이 하느냐에 대해서는 물론 잘 못된 것입니다만 어떤 사람도 몇 십년간 두들겨 맞은 뒤, 놔두면 없던 피해망상이 생기게 됩니다. 더군다나 나를 두들겨 팬 애들이 아무 처벌 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위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라도는 군사독재 몇 십년간 두들겨 맞고 놔두니 피해망상이 생기고 내가 당했던 것을 되돌려주고 싶어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저런 경우라고 봅니다.
	94	베네수엘라 상황.jpg [새창]	2016-02-05 19:36:46	3	삭제
		석유가 상당기간 고가로 유지되면서 정부 재정을 너무 방만히 운영했죠. 우리나라 복지보고 말도 안 되게 지금 포퓰리즘 포퓰리즘 하는데 집어치우고 저기가 진짜 포퓰리즘이었습니다.
	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9 21:31:18	2/6	삭제
		이건 뭐 대통령 경호를 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그냥 VIP도 아니고 한 국가의 장이 움직이는데 경호조치 안 하나? 경호라는게 막 총탄 막아주고 그런 것만 있는 게 아닙니다.
	89	오유가 포용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새창]	2016-01-29 01:59:49	0	삭제
		앞에서도 말했듯이 어디까지나 원칙적인 경우를 상정하고 말씀드렸습니다. 국제법 성격상 국제정세가 어쩌고 내부상황이 어쩌고 하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려면 한 없이 늘어질 수 있는게 국제법이지요. 그걸로 착각이니 국제적 시각을 가지고 보면 ㅈㅈ라느니 하는 건 비약입니다. 국제적 시각이라는 것도 일단 여러 방향이 있지 않습니까? 국제적 시각이 하나만 있었다면 냉전 중에 진작 핵전쟁이 터지고 우리는 지금 현실 폴아웃을 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88	오유가 포용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새창]	2016-01-29 01:50:23	0	삭제
		3의 내용을 보충하자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전쟁이 완전히 종전된 상태가 아니기에 연속성이 인정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87	오유가 포용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 [새창]	2016-01-29 01:49:16	0	삭제
		너무 나가시네요. 국제법상 가능하다는 겁니다. 국제법상의 내용으로 차례대로 나가자면 1. 핵발사징후는 누가 어떻게 할 것 없이 당연히, 발사대에 걸쳤다던가 갑자기 기동이 확 늘었다던가 같은 핵을 쏠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이걸 확실히 하는 것이 정보자산이고, 미국이 제공합니다. 한국이 결정할 수 있나? 있지요. 왜 못해? 그럼 그 결정을 근거로 북한을 때릴 수 있나? 법리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전작권이 미국한테 있으니까요. 먼저 때린다면 한국의 요청 아래 미군과 같이 들어가겠지요. 그럼 북중방위조약에 걸려 중국도 따라오고(진짜 조약을 엄청 빡세게 해석하면 안 따라올 수 있지만, 중국이 그렇게 하지는 않겠죠) 세계는 3차대전으로 가겠지만 순수히 국제법으로만 본다면 저건 별도의 문제지요. 2. 그런데 왜 안 걸리느냐? 한국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중국, 대만 다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이요? 얘네는 일단 지네들 빚부터 제대로 청산하라 하지요. 그리고 다 치우고 한국이 핵이 없다는 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IAEA도 아는데 뭔 핵을 발사합니까? 3. 미국-이라크는 완전 별개이지요. 헌법 3조였나 4조였나 영토조항은 별개로 하더라도 한국이 북한을 먹던 북한이 한국을 먹던 양국 사이의 연속성은 인정된다는 것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주변국도 알던 것 아닌가요? 1950년 한국전쟁에서 양 진영의 목적이 무엇이었나요? 여기에 이의를 제기한다면 저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중국의 북한 4개국 분할통치 요구 같은게 왜 들어오겠습니까? 그리고 남수단은 못칩니다. 얘네는 주권을 인정받는 독립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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