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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889	오빠 방에서 홀아비 냄새가 나요.jpg [새창]	2017-01-10 01:08:42	182	삭제
		본인 냄새에는 본인이 가장 역하게 반응한다고 본문에 나오네요
	3888	아래 '디씨에 나타난 빅 스님빌런'을 보고 [새창]	2017-01-09 21:48:44	26	삭제

	38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09 21:43:56	0	삭제
		스님.. 번뇌를..
	3886	너의 이름은. 2회차 후기(약스포) [새창]	2017-01-09 17:32:09	0	삭제
		5. 츠카레사마데시따
	3885	감독님....? [새창]	2017-01-09 16:24:52	9	삭제
		너이름 보면서 구치카미자케 마셔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 솔직히 있잖아요
	3884	(스포)너의 이름 기대를 너무 하고갔네요 [새창]	2017-01-09 15:32:39	9	삭제
		그리고 아버지의 설득 장면이 빠진 부분은 네 툭까놓고 말해서 극장 애니의 한계입니다. 많은 장면을 다 넣을 순 없으니 편집된거죠 하지만 그 장면이 매우 중요한 장면인데 왜 뺐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만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순전히 제 추측입니다. 한 귀로 흘리셔도 좋습니다. 신카이 감독이 언급한 부분이고 평론가들도 말한 내용인데 너의 이름은 작품은 재난을 통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영화라고 말합니다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말하는거죠 신카이 감독은 영화를 통해 재난이 얼마나 사람에게 있어서 끔찍한 일인지 재난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슬픔이 어떤 것인지 잘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즉 막을 수 있었던 재난을 막지 못한 정부 내지는 책임자를 대표하는 미츠하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장면은 영화에 넣지 못했습니다. 왜? 실제로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도쿄 전력과 정부는 무능하게 대처했고 막을 수 있었던 원전 사고는 후쿠시마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었죠 작품 내에서는 신카이 감독이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싶었기에 다 살아나는 해피엔딩으로 가지만 현실의 재난은 막지 못했습니다. 작품 최후반부에 신카이 감독은 타키의 면접 씬에서 이런 대사를 통해 자기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도쿄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야 합니다. 도쿄도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이런 식으로 재난은 반복되며 도쿄 같은 큰 도시도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카이 감독은 재난은 다시 찾아온다는 것을 경고함과 동시에 설득되는 장면을 빼버리면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이걸 보고 있는 관객이라면 재난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각자 나름의 답으로 빈칸을 채워보라는 거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설득 장면을 공백으로 놔둔거죠 재난을 막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해야하는 일이니깐요
	3883	(스포)너의 이름 기대를 너무 하고갔네요 [새창]	2017-01-09 15:23:48	2	삭제
		또 타키와 미츠하의 사당에서의 조우 씬은 뭐.. 길긴 깁니다. 근데 좋아하던 남녀 둘이 오랫만에 만났으니 그런걸로 해두죠.. 사랑하는 사이면 만나서 암것도 안하고 있어도 시간 오래가잖아요.. ㅋㅋ 굳이 풀이해보자면 '누군가 그대'로 풀이되는 황혼의 시간과 이를 통해 기적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을 나타내기 위해 길게 풀어쓴거라고 추측됩니다. 타키와 미츠하는 분명 3년 전의 시간차를 두고 있지만 문제는 착실하게 시간순으로 만남을 지내왔다는겁니다. 타키가 미츠하를 처음 만난 날부터 하루하루 서로의 시간은 똑같이 지나고 있었고 갑자기 몸 교환이 일어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미츠하는 고인인겁니다. 그런데 타키가 미츠하의 술 한잔을 걸친 것도 있겠지만.. 황혼이라는 시간에서 마침내 시간의 벽을 뚫고 3년 전의 미츠하 본인과 직접 소통을 하게 해준거죠. 솔직히 이런 초자연적인 연출에 의미 부여하기는 하기 나름이지만..
	3882	(스포)너의 이름 기대를 너무 하고갔네요 [새창]	2017-01-09 15:16:46	1	삭제
		저는 이렇게 봅니다. 먼저 마을찾기 장면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은 타키는 오쿠데라 선배와 떨어뜨리기 위한 장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오쿠데라 선배가 작중 초반까지는 타키가 연심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고 미츠하도 오쿠데라 선배의 사진을 타키의 휴대폰에서 발견하고 '짝사랑인가?'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오쿠데라 선배에서 미츠하로 갈아타는건 좀 이상하죠 커플 브레이커인 신카이 감독이 따로 지분까지 할애해서 오쿠데라에게 새 짝을 찾아준게 위화감이 들긴 해도 여튼 그 장면은 그걸 위한 거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오쿠데라 선배는 마지막에 타키 친구인 안경남과 결혼하는걸로 나오죠
	3881	(스포) 너의 이름은. 다른 장르로 바라보기, 그리고 세월호 [새창]	2017-01-09 13:46:21	0	삭제
		아아 확실히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3880	너의 이름은 ... 관객수 118만 돌파했네요 흐미... [새창]	2017-01-09 03:03:05	12	삭제
		덕후 애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작품은 덕후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애니와는 1만 광년 떨어진 작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감독이 이야기했고 평론가가 평했듯, '도호쿠 대지진, 뿐만 아니라 역사에 기록된 모든 재난에서 소중한 이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진혼곡이자 성원과 희망을 불어주는 작품'이라고 하죠 애니메이션은 수단일 뿐, 핵심은 이거라고 봅니다. 괜히 진한 여운이 남는게 아닌게 우리나라도 세월호 참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죠. 실제로 감상평에서도 그걸 떠올린 분들도 많이 계셨고.. 그런 쪽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덕후를 위한 극장판 애니로 예를 들자면.. 최근 흥행한 것에는 걸판 극장판이 있죠. 이런 장르의 작품을 보고 꽂히셔야 본격적인 입덕의 길이 아닐까 합니다! (덕부심 이런게 아니라 그런 취향의 작품이 쏟아지거든요.. 요새는)
	38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09 01:56:08	0	삭제
		오!
	38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08 04:05:47	0	삭제
		무한의 펄제 ㄷㄷㄷ
	3877	딥마인드에서 인터넷 대국하던 거 알파고였다고 밝혔네요 [새창]	2017-01-06 07:27:21	1	삭제
		그리고 저때 알파고랑 지금 알파고도 다르죠 인간과 달리 인공지능의 발전속도는 어마무시해서..
	3876	일꾼으로 뭘 하면 좋을까요... [새창]	2017-01-01 20:24:04	0	삭제
		일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원재료이고 이것을 여러 차례 가공을 거쳐 (여기서 말하는 가공은 생활 가공만 말하는게 아니고 요리/연금/가공 등을 다 포함하는 겁니다)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이 생활의 근본입니다. 다만 생활러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오래 켜두셔야 하고 (검사 플레이 패턴 자체가 좀 바뀝니다) 여러 진입 장벽들이 종목별로 산재해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하셔야 합니다. 만약 생활러까지는 바라지 않는데 적은 수익이나마 푼돈을 일꾼으로 벌어보고 싶으시다면 거래소에서 잘팔리고 가격이 비싼 노드 생산물을 모아다가 파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생활러들에게 원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죠 현재로는 석탄, 양털 같이 노드의 1차 생산품인데도 가격이 1천실버를 넘어가는 품목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걸 파시면 됩니다. 이런건 며칠 지나면 뭐가 꿀인지 바뀌기도 하니까 거래소를 잘 훑어보시면 적절한 품목이 보입니다.
	3875	EA의 물리엔진 근황.gif [새창]	2017-01-01 01:31:45	1	삭제
		https://youtu.be/RxiS93eDcnk 93년부터 16년까지 EA Sports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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