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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둘리에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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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리에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익명]감정이란거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새창] 2013-12-24 13:34:48 0 삭제
    아무것도 아니란다 얘야,
    그냥 사랑이란다.

    사랑은 원래달고 쓰라리고 떨리고
    화끈거리는 봄밤의 꿈같은 것.

    그냥 인정 해버려라
    그사랑이 피었다가 지금 지고있다고,

    그 사람의 눈빛,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의 작은 몸짓
    거기에 삶의 찬란한 의미를 걸어두었던
    너의 붉고 상기된 얼굴이
    이제 문득
    그 손을 놓아야할 때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

    봄밤의 꽃잎이 흩날리듯 사랑이 아직도 눈앞에 있는데
    니마음은 길을 잃겠지.

    그냥 떨어지는 꽃잎을 맞고 서있거라.
    별수없단다.

    소나기처럼 꽃잎이 다떨어지고나면
    삼일쯤 밥을 삼킬수도 없겠지
    웃어도 눈물이베어나오겠지.

    세상의 모든거리, 세상의 모든음식,
    세상의 모든단어가 그사람과 이어지겠지.

    하지만 얘야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야
    비로소 풍경이된단다.
    그곳에서 니가 걸어나올 수 있단다.

    시간의 힘을 빌리고 나면 사랑한 날의,
    이별한 날의 풍경만 떠오르겠지.



    사람은 그립지않고,
    그날의 하늘과 그날의 공기,
    그날의 꽃향기만이 가슴에 남을거야.


    그러니 사랑한만큼 남김없이 아파해라.
    그게 사랑에대한 예의란다.비겁하게 피하지마라.
    사랑했음에 변명을 만들지마라.

    그냥 한시절이가고, 너는 또 한 시절을 맞을뿐

    사랑에 순수했으니
    너는 아름답고 너는 자랑스럽다.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24 12:58:12 0 삭제
    그런식으로도 헤어질수 있군요... 힘내세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6 01:42:59 0 삭제
    중학생이 아니라, 사회인이 쓴것같아요. 이미 알고있고, 문제를 인지한다는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희망을 품을수있습니다.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6 01:36:33 0 삭제
    지금은 짝사랑인걸 인지해서, 예전에 느꼈던 감정이 비슷한거구나 라고 생각하게되네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썸띵이 있거나, 그 사람과 친한 친구가 그사람이 날 좋아한다 (그리고...행동이 또 뻔해요) 그럼 일단 상상을 합니다. 오류나면 제가 별로 관심 없다는뜻...
    어떻게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애들은 다들 일본 여자애한테 올인하네요. 신기해.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그런데 상상은 비슷한것같아요. 그사람과 같이 산다던가. 음 뭔가 중요한일 할때 머리 한쪽 구석에서 그사람한테 뽀뽀하는 생각하긴 해요, 그냥 포옹하고 뽀뽀하고 하고 싶네요. 아마도 그 사람이 연하라서 그런가봐요... 막 보듬어주고 싶고 -_-;;; 전 남자친구가 아니라, 혹시 애를 원하는게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솔로인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런가...?
    1 인상좋다는 말은 [새창] 2013-06-08 14:59:59 0 삭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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