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이가 여당의 차기 대선후보가 되던 말던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역대 대통령에게는 대통령 당선 이전의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그 스토리의 질과 격이 대통령으로의 당선이냐 아니냐를 결정한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이후에는 망가지기 전 고승덕씨, 7전8기의 저자 홍정욱씨, 남경필 도지사나 원해룡 도지사 정도가 아직 새싹이라고 생각할 정도지, 당장 차기와 차차기 대선에서는 어쩔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정말 루머로만 떠돌던 반기문 대표 정도 아니고서야 현재 있던 분들에게는 그런 격이나 질을 느끼지 못하구요. 무서운건 오히려 새누리당 자체지, 인물로서는 아직은 무서운 사람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동영씨만 해도 정동영씨의 당내에서의 입지와는 별개로 정동영 자체의 격과 질이 떨어져서 패배했다고 생각되는것처럼요.
그리고 문재인대표 뿐만 아니라 대체로 당대표들은 비례대표의 아슬아슬한 번호에서 전체적인 판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일반적인것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만... 부산 사상이 이번에 문재인대표의 지역구지만, 다음에도 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될정도로 만만한 지역구인가 하는것도 있네요.
꺾인 10대 하면 15세정도고 꺾인 30대 하면 35세 정도인것처럼 꺾인 20대 하면 25세란 말입니다. 제 표현에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덧붙이자면 꺾였다는 말은 그냥 아무렇게나 쓸 수 있는 말이고, 25세라는 특정 나이를 특히 여성 한정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보통 나이대를 10대, 20대, 30대 이런식으로 분류하다보니, 중간 숫자인 15, 25, 35를 꺾였다고 이야기 한것이며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자들끼리도 25세면 꺾였다고 표현합니다. 특히 25세인데도 철없는 행동을 할 때 '넌 20대도 꺾였으면서 아직도 철이없냐'라는 식으로 사용하죠. TV쇼 중에서 손동운씨가 20대라는 말을 굳이 안넣은 것에 대해서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당연히 초아씨를 20대라고 하는 전제 하에서 꺾였다고 표현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손동운씨가 25세가 여성의 인생에서 꺾였다고 표현한다면 그것은 충분히 문제있는 표현이고, 방송 중에서 그런 뜻으로 오해 살 수 있게 나오다보니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35세가 꺾인거고, 여자들은 25세가 꺾인거고 그런거 없습니다. 남자도 25세면 20대 꺾인거고, 여자도 35세면 30대 꺾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