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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27	스포있음) 밝혀진 태극기의 능력 및 소속 [새창]	2021-03-02 09:30:01	0	삭제
		생긴 게 꼭 예전에 돌던, 한국 남성의 평균 외모란 일종의 비하 짤 있었잖아요? 이미지를 올리면 설명이 편할 텐데, 보고 있자면 기분이 나빠서 못 가져오는 그 인상이 떠오르네요.
	2126	BTS에 한국인 멤버만 있어서 다행인 이유 [새창]	2021-03-01 21:17:20	10	삭제
		인구 수는 많지만 평균 소득이나 구매력이 낮은 국가에서 흥행하는 게 예전엔 도움이 되지 않았는데, 스마트폰 시대 이후 유튜브 조회수가 인기의 척도로 자리잡고, 마치 투표마냥 세계의 누구나 평등하게 한 회씩 시청 스탬프를 찍는 지금은 위력이 달라서, 이젠 한국, 중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체가 공략 대상이 됐지요. 예를 들어 블랙핑크 리사의 경우, 동남아에서 아마 국가 지도자 이상의 인지도를 갖고, 특히 자국에선 국왕이 맞이할 수준의 국빈 대접을 받으며, 국민 모두가 그녀의 영상을 최우선으로 시청하는 상황이니, 억 단위 뷰는 항상 기본으로 기록하지 않습니까? 외국인 멤버가 주는 힘이란 건 이리도 대단하지요. 과거 우리나라를 떠올려 보면, 해외 메이저 스포츠 리그에서, 주전 라인에만 들어도 신문 1면이 항상 그 선수 얼굴이고, 종종 귀국하면 대통령이랑 일정을 잡는 VIP로 대우해 줬는데, 아마 요새 K-POP 시장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멤버들은 각각 자국민에게 그런 존재겠구나 싶어서, 적극 영입하는 기획사들의 결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2124	부산 1호 여성 백신접종자 [새창]	2021-02-27 16:11:42	6	삭제
		대머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더 취약하다던데 먼저 맞게 합시다, 이런 때 아니면 인생 내내 대머리로 이득 볼 일 또 없는데.
	2123	외국인이 분석한 놀부와흥부 이야기 [새창]	2021-02-26 14:07:53	26	삭제
		흥부를 책임없이 싸지른 나태하고 무능한 등장인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의외로 태생은 부유한 집안 자제로, 처자식을 충분히 먹여 살릴 기반이 있었고, 비교적 최근에야 부모의 유산을 놀부가 독차지, 즉 편취해 가산이 바닥났으며, 그 상황에서조차 단순히 구걸하며 연명하기보다 성실하게 일해 버티지만, 이미 전에 단숨에 강아지 낳듯 튀어나온 쌍둥이 스물다섯 자식 입에 풀칠하느라, 근면해도 소득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 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낯짝이 철판이라 형수에게 도움을 청한 거라기 보단, 자기 권리의 일부만이라도 누리고자 집을 찾은 셈입니다. 놀부에 대한 고평가는 대부분 부자니까 노력하지 않았을까 하는 자본주의적 고정관념에서 시작하지만, 한량을 넘어 주변에 폐만 끼치는 불한당이란 묘사가 충분히 있고, 유산을 독차지해 동생을 길바닥에 내몰았으나, 할 일 못 할 일 안 가리며 잡초처럼 살아남고 낮밤 없이 노동해 가족에게 헌신하는 쪽은 흥부였습니다. 뭐, 이것도 구전 설화다 보니 판본에 따라선 다르지만 말이지요.
	21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1-02-23 08:50:55	3	삭제
		Suck
	2121	늑대의 복수 만화 [새창]	2021-02-19 21:40:00	2	삭제
		이런 늑대가
	2120	사냥의 달인 [새창]	2021-02-19 21:34:12	0	삭제
		일단 뭐, 민첩 찍으신 것 같긴 하네요, 빠르고, 정확도도 높고.
	2119	도트 그래픽게임 수준 [새창]	2021-02-19 20:00:27	1	삭제
		분위기 상 '월하(月下)'가 어울리지만, 의외로 '월화(月華)'입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틀리긴 싫어서 '월화'라고 적는데, 주변 사람들이 '한 주에 닷새는 쉬냐?'며 놀리더군요.
	2118	혼술 난이도 최상위 [새창]	2021-02-11 13:24:20	7	삭제
		빈 자리가 있는데 상석에 앉는 대범함
	2117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한국인 히어로 [새창]	2021-02-09 19:34:51	0	삭제
		머리까지 하얀 타이츠면 오히려 요새 독립운동가 후손 여러분에게 열심히 털리는 분 같아서 태극 문양은 안 어울렸을 텐데
	2116	마지막 마을의 NPC가 마왕을 무찌른 사연 [새창]	2021-01-25 21:29:16	33	삭제
		RPG 비유가 나와서 떠오른 건데, 어릴 때 궁금하긴 했어요. 용사 마을엔 HP 10짜리 들짐승만 만나도 쩔쩔매고, HP 100짜리 대장을 잡으면 동네 영웅 행세도 가능한데, 마왕 성 근방 마을에선 스쳐도 HP 10,000씩 깎이는 판국인데, 애들이 거리에서 뛰놀고, 노인은 성 밖을 산책하고 있더라고요. 그럼 대충 마왕 성 근방 마을 주민 A가 용사 마을로 가면, 왕은 커녕 신처럼 떠받들어 줄 텐데, 왜 여기서 목숨 내놓고 사냐 싶었어요. 근데 나이 들어 다시 보니, 상점 이용만 해 봐도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용사 마을엔 안 파는 것도 천지고, 맹수 가죽을 한 지게 팔아도 입에 풀칠이나 겨우 하는데, 마왕 성 근처 마을에선 세상에 없는 물건이 없는 데다, 어디 굴러다니는 항아리 하나만 깨도 금화가 쏟아져 나와요. 이 맛 아는데 왜 돌아가겠나 싶더라고요.
	2115	남편의 목숨건 퀴즈쇼 [새창]	2021-01-24 06:03:50	0	삭제
		남편이 차은우면 '바뀐 것 없어?' 문제의 정답은 뭘까요?
	2114	충격에 빠진 한국어 전도사 [새창]	2021-01-19 11:18:01	0	삭제
		일본으로 치자면 '바이비' 같은 느낌 아닐까 싶네요.
	2113	(잡지식) 파프리카와 피망 구분하기 [새창]	2021-01-17 03:03:02	0	삭제
		자, 네이버 블로그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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