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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임모탄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8-01-16
    방문 : 6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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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모탄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5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면세점, 엉망진창, 직원 [새창] 2021-09-27 21:29:20 1 삭제
    감사합니다. 갑자기 호러물이 되다니.ㅎㅎㅎ
    25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이모티콘, 소, 계란 [새창] 2021-09-27 21:26:25 1 삭제
    *비평 환영* &*릴레이 환영*

    스타벅스 카페에 들어서고, 메뉴판만 바라보고서는 뭘 시킬지 고민고민하고 있었다.
    까톡!하고 단톡방에 커피 이모티콘 아래로,당직하는 후배가 "형,난 에스프레소 더블"이라고 보내왔다.
    "이 자식은 위염도 있는 놈이 뭔놈에 에스프레소야..."
    주문받는 곳 옆 베이커리 진열장에는 으깬 계란이 뜸북 들어간 에그마요 센드위치가 보였다.
    '계란이 위에 좋을래나...'
    "주문하시겠어요"
    "네, 저기...음... 밀크티하고 에스프레소 더블하고, 에그마요 샌드위치요."
    "포장하시겠어요."
    "네" 계산을 다하고 영수증에 내 대기번호는 28번이었다.
    다 될때까지 카페한켠에 있는 의자에 앚아, 맛폰으로 서핑하다가 우연히 스페인의 투우경기가 코로나로 인해 중지됐다는 뉴스를 보게됐다.
    '잘 됐지머, 애먼 소 안죽이고...저녁때는 규동을 먹을까'하며 멍하니 생각하고 있을때.
    "28번 손님 주문완료됐습니다."
    "네~"
    "맛있게 드세요. 안녕히 가세요"
    "네~수고하세요."무미건조하게 인사하고 나와 병원을 향해 걸었다.
    24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내부고발, 입김, 통화 [새창] 2021-09-27 21:07:02 1 삭제
    *비평 환영*& *릴레이 환영*

    "값이 올라서 1근에 2만5천원 이야"
    늦가을의 밤은 당장이라도 눈이내릴것처럼 매말랐고,그녀의 입에서는 말할때마다 입김이 기차의 연기처럼 뿜어져 나왔다.
    "아나....씨" 나는 담배를 땅바닦에 신경질적으로 던지고는 비벼껏다. 지갑에서 2만5천원을 꺼내 그녀에게 주고는 검고잘게주름진 봉지를
    확뺏었다.
    나 "야, 누구야, 대체 누구랑 통화하더니 갑자기 5천원이 올라!!"
    5천원이 오를 걸 알고 서도 사겠다고 했다. 왜냐 하면 가족 단톡방에서 둘째고모가 넌지시 값이 오를거라는 내부고발 아닌 내부고발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 "아씨! 나도 몰라.엄마가 5천원 더 받으래."
    나 "야 아무리 그래도 그르치 임마, 누구 입김이 들어갔길래 우리 가족한테만 만들어주는 고추가루가 이렇게 비싸게 사냐,야! 차라리 농협에서 중국산 사먹고 말겠다!"
    그녀 "미용실사람들도 엄마한테 고춧가루 팔라고 해서 얼마없어. 그래도 오빠는 가족이까 싸게 주는거야! 아! 안먹을라면 다시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섭게 다시빼으려 달려드는걸 알고 나는 잽싸게 검은봉지를 품에 감쌌다.
    나 "야,누가 안먹는대.우리 마누라는 엄마가 만든 고춧가루로 담근 김치아니면 ,김치찌개 맛이 없다고. 이 것만 찾는다."
    "에이씨, 나 간다!"
    그녀:"오빠! 엄마가 설날에 올거냐고 물어보래."
    나: "코로난대 무슨 귀경이냐!? 걍 용돈은 카카오로 보내고 선물은 택배로 부친다고해."

    차에 올라타 검고 묵직한 봉투를 열어보고는 세어나오는 웃음을 참을수없었다.검은 봉지에 코를 들이밖고 크게 들이마셨다.
    "역시, 엄마가 만든 고춧가루야 중국산하고 는 향기가 달라. 내가 이거 먹을려고 엄마한테 얼마나 공을 들였는대, 안마의자도 사줘~, 한약도 지어줘~, 아들놈 용돈쥐어주고 영상통화 걸게 만들고~ 난리도 아니였다. 젠장."
    시동을 걸고 구불구불하고 어두운 시골길을 달렸다. 집에 도착할때즘 서서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48 모기 추적 레이져.jpg [새창] 2021-09-27 20:03:40 0 삭제
    가정용 모기돔.
    247 술은 이제 고만 묵고 [새창] 2021-09-25 21:22:40 0 삭제
    민초먹고 담배빨면, 화한 맛.
    2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1-09-25 21:19:27 0 삭제
    아니, 누구와 결혼 한건지 모르는건 아닐텐데.
    245 직장인 밸런스 게임 [새창] 2021-09-25 21:18:36 1 삭제
    자괴감느끼지만, 일은 다 해주니 몸을 편하다.
    자괴감도 서서히 무뎌져 가니 편안히 정년을 맞이 합시다.
    244 오징어 게임 디 오리지널 [새창] 2021-09-25 21:17:10 0 삭제
    철모르는어린시절
    함지기가 갑질아닌 갑질하는걸 보고
    '그냥 때려서 기절시키고 함 가져오면 않되나??'
    라고 생각했었다.
    24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면세점, 엉망진창, 직원 [새창] 2021-09-25 21:10:58 1 삭제
    *비평 환영*& *릴레이 환영*

    -이렇게 진눈개비가 내리는 날이면 면세점에서 봤던 그녀가 떠오른다.
    진눈개비에 인천공항행 비행기가 연착되고 기댈대없는 의자에 옆구리깔고 누워 멍하니 팟캐스트를 듣고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공항룩'일까? 하는 수수한 옷차림에 가벼운 화장을 한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내가 이렇게 자세한 기억하고 평가하는 이유는 멍하니 바라본 그곳이 우연히 샤넬 화장품 코너였고 그녀에 옷차림은 또렷하게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색의 무늬가 가로로 지나는 널널한,보풀이 군대군대 일어난 니트에 빛바렌 청바지 였기 때문이였다.
    아마도 향수일것이다. 그녀는 마스크를 내리지 않고 셈플종이를 코에 대고 연신 향을 맡고 있었다.
    옆에서 응대하고 있던 직원의 표정도 눈에 들어 왔는데, '설마 네가 이런 비싼 향수를 살려고?라는 뚱한 표정으로 멍한 동태눈깔을하고 있었다.
    녹색 비니를 벗은 그녀는 몇일 감은것 같지 않은 엉망진창으로 헝클어진 자신의 머리칼에 셈플종이를 문질러 댔다.
    응대직원의 표정을 일그러졌고, 그녀는 다시 비니를 쓰고 시원스럽게 팔을 휘져으며 상점을 나갔다.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속 캐빈크루에게 남성패션 잡지를 부탁했더니,이윽고 가져온 잡지속 샤넬화장품 광고속에 붉은 드레스를 입은
    그녀가 눈에 들어왔다.
    241 어머니의 숨결은 항상 달다. [새창] 2021-09-25 20:14:49 0 삭제
    어머니가 단내나는 향수를 쓰고 있었던듯.
    24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아가씨, 무늬, 정원 [새창] 2021-09-25 20:13:44 1 삭제
    구슬땀을 흘리며 정원을 손질하고 있던 나는 아가씨가 다가오는 것도 모를만큼 열중해 있었다.
    아가씨가 내게 다가와 말을걸었을때,화엄세계같은 정원이 빛을 바레버렸고,오직 분홍장미같은 얼굴이 한픽셀 한픽셀 이 또렷하게 집중됐다.
    일어서 그녀를 보니, 무늬하나 없이 깨끗한 파란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23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사장님, 기억, 난감 [새창] 2021-09-25 19:52:31 1 삭제
    사장은 내가 일을 했는지 않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했고, 일급은 못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손윗사람 에게는 존대를 써야 한다는 사회통념을 잊어버릴것 같아 난감하다.
    238 병맛 삼국지 - 23화 [새창] 2021-09-25 18:23:09 0 삭제
    여포배우 몸이 얍실하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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