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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임모탄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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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모탄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급식, 교복, 아이돌 [새창] 2021-11-10 01:58:19 1 삭제
    요즘 세상은 나빠진 것도 있지만, 좋아진 것도 있다.
    좋아진것이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는 급식과 교복이 있다.
    내 초등학교 5학년때즘 전국적으로 급식정책이 시작되어 학교들은 허겁지겁 급식실을 짓고,영양사를 고용하고 조리원들을 고용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내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나는 버섯을 못먹는다. 왜 그러냐면 어릴적 버섯은 곰팡이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내게 곰팡이는 부패의상징이지 식재료가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초6때 급식에 버섯이 들어간 짜장밥이 나온것이다. 그것도 버섯 이 통째로 들어간.
    그때만 해도 급식이 처음 도입 되었기에 아이들의 입맛은 각양각색이었기 때문에 급식이 입에 맞을 리가 없었다.
    영양사는 배식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단단히 엄포를 놓았다. 음식을 남기지 말라고.

    그때 나는 순진한 어린애여서 어른들의 말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대드는 건 꿈도 못꿨다.
    영양사는 잔반앞에서 음식남겨오는 애들에게 다시가서 먹고 오라고 했고, 나도 예외는 아니였다.
    버섯을 먹지 못했기에, 풀이죽어 이러기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을때 반에서 친한 친구가 대신 먹어주고 겨우 나올수 있었다.

    -요즘은 교복이 탄력적인 트레이닝복이라고 아니 너무좋다. 중학교에 입학했을때 나는 반에서 덩치가 제일 컷기에 기성복을 입지못하고
    맞춤으로 입어야 했다. 맟춤은 기성복보다 두배정도 비싸고 시간도 오래걸렸다.어머니는 "보통 아들이 아니니까"라며 나름 곤란한 사정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다.한번은 옷을 맞추러 갔는대 주문이 너무 밀린 나머지 재단사 기일 을 맞추지 못했고, 재단사의 아내는 남편을 옹호하며 손님과 싸워댔던 기억이 난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교복 물려입기를장려해 사람들의 이미지가 좋아졌기에 망정이지 않그랬으면 학부모들은 비싼 브랜드 교복값에 적잖은돈을 들였어야 할것이다.

    일명 뺑뺑이(추첨제)로 들어간 중학교는 나름 공부를 잘한 다는 명문 중학교였고,엄격했다.그런대 첫날부터 나는 요상한 것을 보았다.
    언놈이 빨간머리를 하고 입학한 것이다. 생각해보니 그 빨간 머리는 드레드를 한 빨간 머리, 즉 서태지가 했던 빨간머리다.
    두발자유화가 없던 시절에 가히 충격적이였다. 반항의 상징이라니.

    지금이야 부모들의 보상심리가 작용하여 머리색이 다양하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신기하게 처다보지만 나는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90년대 학생들의 영상을 찾아보면 정말이지 몰개성 전성시대였다.

    청소년들의 우상인 아이돌은 예나지금이나 화제다. S.E.S, 핑클 등 여성 아이돌이나 HOT,신화,젝스키스,등 지금 돌이켜보면 오글거리는 컨셉으로
    대뷔한 그들은 지금 중년이 되었다.
    아마 방송에 나와 자신들의 과거 방송화면이 자료화면으로 나가면 손발이 구워지는 오징어 마냥 굽어질것이다.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뭐 그리 쫄아살았나 생각해 본다. 막 군사정부가 막을 내리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시절 교사들은 자신들도 느껴보지 못한감당못할 자유와 그 자유를 누리 새로운 새대들을 제대로 키워내지 못했다.그저 자신들이 교육받아온대로 자유를 억압하고, 행동을 규제하는 쪽으로 학생들을 교육했다. 이제는 얻은 자유를 지켜나가고 향유하는 것을 제대로 교육시켜야 한다.
    MZ세대들은 조직보다는 개인,상명하복보다는 자유를 택하는 것같아 좋다. 그만큼 한국이 풍요로워 졌고,선진국이 되었다는 증거라 생각한다.
    34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철벽, 조사, 백인 [새창] 2021-11-09 17:58:52 1 삭제
    "들어오게,앉게나" 그는 서류에서 눈을 때지 않고 나에게 권유했다.
    약간의 침묵이 흐로고.
    "자네는 세간에 나르보넨시스(현 프랑스 남부)에서 갈리아인들이 준동하고 있다는 소문을들었나?" 서류에서 눈을 때지 않은채로 힐끔.
    "듣기는 했습니다만, 속주에 주둔하는 군이 잘해결해줄거라 믿습니다."
    "믿음만으로는 부족하지, 테미스(법의여신)가 눈가리게를 하고 있어서 놓치는 것이 많다네"

    '알키비아데스 는 귀족조영관으로 재판권을 행사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고, 그는 아그리파의 밑에서 평민시민으로 종군해서 백인대장(Centurio)을 거쳐 귀족의 직위를 얻고,천인대장과 안찰관을 겸하는 직위를 얻은, 평민들에게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평소 철벽같은 성격으로 깐깐하기가 그지 없지만 일을 처리하는 것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의하는 워커홀릭이다.그런 그가 나같이 평민출신 안찰관을 찾는 이유가 대체뭘까?'

    "황제께서 친히 돈을 들여 만드신 인술라(insula;주상복합 건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네, 보고에 의하면 시체를 화형시키고 그 바닥에 '갈리아 독립만세'라고 써있다더군,그리고 같은 수법의 여러 다른 인술라나 공중목욕탕,콜로세움 에서 벌어진 사건과 일치하네, 더욱이...피해자들은 평소 갈리아인들을 비난하며 그들의 시민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들일세. ​"
    "그래서요?"
    "정보통에 의하면 피해자들을 몇일전부터 미행하는 갈리아인들이 있다는 거야,주로 술집에서 로마에 대해 푸념을 하며 폭행사건을 자주일으킨 불한당들이지,그 중몇몇을 문책한결과 그들은 대부분 나르보넨시스 출신이 많다는 거야.게다가 그곳은 원래 베르킹게토릭스의 부족의 영역이지않나."

    현황제(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 원정을 끝내고 나서 로마는 광활한 영토를 차지했지만 베르킹게토릭스의 독립투쟁에 감명을 받은 무리들이 여전히 남아 로마령 곳곳의 도시에서 암약하고 있다. 하지만 신혼인 나에게는 상관없는 일이다. 내 일과는 일이끝나면 부리나케 집에달려가 아내인 엘리나와 함께 침대에서 뒹구는 것이 낙이다.

    아내는 '피로 염색한 광전사 엘리나'로 로마와 갈리아 사이의 상인들을 강도질하던 산적 여두목 이였다.
    조영관으로 처음 선출되고 맡은 임무는 북이탈리아 알프스산에서 산적질하던 무리들을 토벌하는 것이였다.
    일년넘게 산적무리들의 성체를 둘러싸고 공략한 결과 그녀는 항복조건으로 부하들의 무죄방면과 로마인으로의 귀화를 교섭조건으로 내세웠고
    나도 식량이 떨어졌갔던 차에 잘됐다 생각하여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들을 로마로 압송하던 중에 그녀와 불같은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이르렀다.

    "설마,저에게 나르보넨시스로가 조사해보란 말씀이십니까?" 알키비아데스는 내가 뻔히 신혼이라는 것을 알면서!
    "내가 자네를 백인대장에 임명하고, 나르보넨시스의 총독에서 소개장과 함께 여권을 발급해주겠네."
    "싫습니다, 아니 안됩니다.몇개월 혹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게다가 저는 신혼이라고요!"
    "자네 부인이 갈리아인이라지,로마인들 사이에서 자네의 평판이 않좋다는거 아나, 로마의 자랑은 축제 지만, 술판에 갈리아인이 끼는 걸 싫어하지. 더군다나 자네는 조부가 귀화갈리아인이고,자네가 갈리아 상인들과 거래를 트며 친하게 지내니. 주변 로마인들은 자네가 조영관으로 있는게 마뜩치 않은게지.이번기회에 로마인들에게 자네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게나. " 상관은 나름 나를 생각해주는 걸까?

    "3일 뒤에 출발하게나"그는 두루마리 더미와 여권을 책상에 툭하고 던졌다.
    "네??준비하는대만 일주일이상 걸립니다. 게다가 아내에게도 설명해야하고요"
    "5일을 주겠네." 메몰찬 말투와 함께 나는 그의 저택에서 나와야만 했다.
    "아오! 돌겠네,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아내야 지금은 얌전하지만, 아내의 소시적로 성질이 알기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어깨가 무거워지고 땅거미 는 유독 길고 칙칙하게 느껴진다.
    337 병맛 삼국지 - 42화 [새창] 2021-11-08 11:46:43 0 삭제
    다 안다해~!
    33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비빔밥, 볶음밥, 국밥 [새창] 2021-11-07 22:46:27 1 삭제
    "황제폐하의 명이다. 명령은 불판,불판이다." 황제의 지상명령에 각 테이블의 볶음밥군은 쌀밥과 김,날치알,김치 들을 불판으로 밀어넣었다.
    "제발 그만!","으악 너무 뜨거워","비건만세!","이 비열한 고지방놈들!" 따끈한 쌀밥들은을 추종하는 불판위에서 고통스럽고 맛있게 볶아졌다.
    볶아진 밥들은 숟가락함선에 의해 테이블곳곳의 입들로 옮겨졌다.
    "잔혹한 놈들" 주방한켠의 비빔밥파 저항군은 재료들이 볶아지는 처참한 광경을 보며 이빨을 갈고 치를 떨었다.

    "고추장군님,저녀석들이 퇴각할때 반격해야 합니다."시금치 대령은 분노와 흥분으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퇴각하자 형세가 불리하다."쌀밥병사들을 대부분 빼앗긴 비빔밥파 저항군은 후퇴할수 밖에 없었다.

    고깃집 창업후 3년 하고 4개월 손님들의 대부분은 고기를 먹은 후 기름으로 밥을 볶아먹으면서 메뉴에 있던 비빔밥은 덜팔리게 되었고
    고깃집이 번창할수록 볶음밥군의 기세는 파죽지세로 흰쌀밥들을 기름코팅하며 세력을 확대시켜 나갔다.
    비빔밥은 몇몇 단골들만 아는 메뉴판에 없는 숨겨진 맛으로 명맥을 유지하고있는 실정이다.

    "국밥군에게 도움을 요청하세" 초고추장 장군은 무거운 한숨과 함께 내밷은말은 매운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안됩니다! 그건 너무 무모합니다." 콩나물 참모장은 과거 콩나물국밥의 명장으로 과거 육개장국밥파의 숙주나물대령의 배신 사건으로 인해
    국밥군에서 전향해왔다.

    '그 가격이면 뜨근한 국밥이나 먹지"라는 슬로건이 세간에 유행을 타자 고깃집에도 메뉴로 국밥이 추가,날이 추워짐으로 인해
    사람들은 국밥잘하는 집을 찾아 다녔고, 고깃집 사장도 유행에 동조하기로 하며 새로운 국밥군은 진하고 뜨끈한 국물로 테이블의 지분을
    늘리고있는 실정이다.
    "녀석들은 비빔밥과 볶음밥 둘다 섬멸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협력이라뇨 국밥과 비빔밥은 뭔가 어울리지 않아요,결국운 밥을 기반으로한 한끼지 않습니까! 녀석들은 기반이 약한 우리 비빔밥부터 섬멸하려 할겁니다!"
    "내적의 적은 내 친구라 했네,자네말대로 국밥군은 세력확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걸세 녀석들의 이기심을 믿어보세."

    펄펄끓는 솥속의 뼈들이 골수를 드러내놓고 기름진 국물이 헛헛한 속을 달래주는 뽀얀 유혹, 국밥군 녀석들은 두텁게 썬 고기들과함께 뚝배기 속에 담겨 손님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이런이런 열혈의 매운맛 고추장 장군님 아니 십니까."머릿고기 총통은 성정은 야들야들한 고기 같지만, 그 음흉한 성격은 편육같이 여러잡고기가
    섞이듯 혼란하고 다혈질적이다.
    "이런 기름진곳에 어인일로 행차하셨습니까,정구지(부추)들이 말해주는 소문으로 요즘 볶음밥군에게 밀려 찾는 사람도 없이, 부엌대기 신세라죠"
    "내가 이런 뜨겁고 지름지고 건강하지 못한 곳에 온 이유는 국밥군과 동맹을 맺기 위해서요, 요즘시대의 대세는 비건이요, 비빔밥과 맑은 국물이라면
    능히 볶음밥군을 제치고 테이블의 주메뉴가 될수 있을 것이요."
    "과거 우리리 콩나물국이 스끼다시에 불과할때 비빔밥은 손님들에게 건강식이라며 각광을 받았지요,차갑게 식은 콩나물국은 비빔밥을 먹고난 후의 입가심에 불과하다며 우리를 조롱했던 걸 잊으셨습니까? "
    "과거의 일은 과거에 묻어두고 우리함께 건강하고 날씬한 미래을 건설해보세"
    "정치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얻는법, 장군께서는 우리에게 무었을 주시겠습니까?"
    "우리를 도와준다면 볶음밥군을 섬멸한 뒤 우리 비빔밥파는 국밥군에게 전향할걸세" 비빔밥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빔밥의 재료는 국밥에도 적용될수 있기에 두 파벌이 동맹을 맺어 국밥파가 된다면 고추장장군은 냉장실의 다데기가 될 신세를 면할수 없다.
    "큭! 장군"콩나물 대령은 고개를 떨궜다.
    "좋습니다.우리 진하고 칼칼한 국물의 시대를 열어봅시다."
    이리하여 고깃집은 대전쟁의 서막이 뜨거운 불판옆에서 벌어지게 된다.
    33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그림, 유치원, 정전 [새창] 2021-11-06 23:34:08 2 삭제
    그림, 유치원, 정전

    "야 가서 뽕망치 가져와"뽀로로 유치원 아이들, 그 위에 군림하는 김아름(6)양은 비장하게 박아영(5)양에게 나름 근엄하고 진지하게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요즘 유행하는 액괴(액체괴물)를 두고 얼마전 유치원에 입학한 김윤(5)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김아름은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올린 액괴를 가지고 노는 영상에 악플을 단 것이 김윤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녀가 새로산 액괴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유치원 내부인물만 알고 있을 터,악플은 김아름이 액괴를 잃어버렸다는 것과
    그걸 원색적인 어투로 비난하는 것에 김아름은 딱 감이 왔다.

    "야! 김윤 너 가방 열어봐 내가 산 액괴 니가 훔쳤지?!" 김아름은 쏴붙였다.
    "이씨 니가 먼데 내 가방을 열어라 마라야!"김윤은 지지 않았다.

    "쟤들은 머한데니..."유치원 기선생 님은 아이들의 소리없는 전쟁을 뚱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너~! 내 액괴 니가 훔쳤지, 어제 액괴영상에 악플 단것도 너지!"
    "먼 소리야 증거있어!"
    "니 가방에서 내가 어제산 액괴가 나오면 이걸로 맞을줄 알아!"김아름은 뿅망치를 김윤에게 겨눴다.
    "좋아, 만약에 뒤져서 안나오면 너가 맞는 거야!"김윤은 의기양양 자신만만하게 응했다.
    "지금 확인 드러갑니다.딴따라란 따라란 쿵짝짝 쿵짝짝"김아름은 어제 아빠와 같이 본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을 따라해본다.
    김윤은 자신만만하게 가방을 열어제꼈을때 가방 안에서는 실내화와 그림 뿐이였다.
    "어, 내가 봤어 얘가 액괴 가방에 집어넣는 거 내가 봤어"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몰라!"김윤은 어제 아빠가 엄마으로 부터 비상금을 지켜낸 상황에서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야 뿅망치 줘봐" 김윤은 아름을 향해 힘껏 뿅망치를 휘두르는 그때 기선생님이 개입했다.
    "뽀로로 유치원 얘들아 모여라 간식시간 이야! 오늘 간식은 초코케익이야~"
    액괴전쟁이 끝난것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초코케익에 달달하게 정전할수 있었다.
    33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압력, 대리, 대표 [새창] 2021-11-05 22:46:55 1 삭제
    (주)공공팔 키친은 주방도구를 만드는 회사로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김공팔 사장은 아내가 압력솥을 쓰다가 결함으로 폭발하여
    얼굴에 큰 화상을 입게되었기에,애처가였던 공팔은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특수한 고무패킹으로 더 고압력에 2중 잠금을 설계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회사가 언론에 강소기업으로 소개되며 더욱이 확장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압력솥 이외의 상품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에 사장인 공팔은 더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사원들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더욱이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한 대출이 변제기일이 다가오며 주식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공팔은 자주 성질을 내게 되었다.
    사원들은 공팔이 매사 승질을 내는 모습을 비유하며 '공팔압력솥이 폭발한다.' 라는 아이러니 한 별명에 낄낄대며 뒷담을 깠다.
    33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고무줄, 사고, 골반 [새창] 2021-11-05 16:14:41 1 삭제
    "알지, 정기적으로 상납하라고"
    "그럼요,경찰은 우리의 친구아니겠어?!" 후아레즈는 친근하게 웃으며 어깨를 으슥.
    "무슨일 있으면 날 찾으라고,단숨에 해결해 줄게"경관은 허리춤을 휙돌려 총을 슬적 강조했다.
    몇일전 우리파벌과 라임스컬놈들과 판매구역을 두고 항쟁을 벌였을때 경관들은 손놓고있었으면서 상납은 꼬박꼬박 받아간다.
    경찰관은 고무줄로 동그랗게 묶은 돈다발을 가지고 싸이렌과 함께 사라진다.

    "XX새끼들 라임스컬들에게도 돈을 받는 것들이" 마약을 파는 판매상이라면 새롭게 등장한 라임스컬갱들의 악명은 익히들어서 알고있다.
    라임스컬갱들이 파는 약은 싸고 약효도 강렬한 만큼 사망사고도 많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몇일전 라임스컬의 약을 복용하고 죽은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판매상들은 불안해 한다.

    판매상들이 라임스컬에게 항의를 하면 그새끼들은 일부로 골반을 작살내서 기어다니게 만든다음 실컷 조롱하다 척추를 따라 총탄을
    길게 쏴서 죽이고 시체의 머리에 라임색 페인트를 발라 고가도로 밑에 효수하는것이 놈들의 방식이다.

    내전이 끝난지 몇년 안된 이나라에서 정치는 군부가 차지하고,치안은 갱들이 주도권 을 두고 싸우고 있다.

    아버지는 군인으로 내전에 참전했다가 반정부군 손에 죽고 어머니는 아버지 시체를 수습하다 친정부 군부의 유탄에 돌아가셨다.
    내 밑으로 3명의 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쓰레지 장에서 고물을 주어다 판다. 한아름 고물을 주어다 팔아도 한끼 벌어먹기도 힘들다.

    암울함 미래밖에 없는 내 마음도 모르고 하늘은 무심하게도 높고 파랗다.
    닿을길 없는 파란하늘에 총질을 해대는건 우리에 울분이 하늘에 닿았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오늘밤도 은하수와 별들은 하늘위에서 빛나고 하늘아래에서는 생명을 앗아가는 총구의 빛이 골목에 은하수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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