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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8	여자친구에게 천일 기념 선물 할려는 데 팔찌 괜찮을까요 ?? [새창]	2017-09-28 22:29:08	0	삭제
		저는 목걸이보다 팔찌 좋아해서.. 여친이 평소 주로 뭘 하고 다니는지 취향이 중요할 듯 해요.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8 22:08:58	22	삭제
		"거짓말을 왜 했어. 섭섭하다. 이런 사안이었으면 나도 이해하고 보내줬을거다." 이랬으면 여친의 반응은 지금이랑 달랐을 거예요. 아마 지금같은 글쓴분의 반응을 이미 예상했어서 술 마실거라고 얘기도 안 한 듯 싶어요. 친구의 기일이라는 상황과, 저런 사심없는 카톡에, 술 마시고 와서 집에서 혼자 자고있는 중이잖아요. 그런데 거기다대고 "거짓말을 왜. 섭섭하다. 어떻게 남자랑 둘이 술을." 이렇게 컴퓨터처럼 정해진 값만 도출하기보다는 상황을 살피는 포용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원래 세상에서 제일 옹졸해지는 순간이 사랑할 때라지만, 연인을 지키려면 그 옹졸을 버리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겠죠.
	56	오빠, 난 왜 요리가 안 늘지?ㅠ 라고 했더니 [새창]	2017-09-28 21:39:05	9	삭제
		위에 친절한 분들이 많은 팁을 주셔서 남기지않으려다가.. 그래도 적어볼게요. 1. 모든 요리에서 고기(단백질)류는 따로 먼저 볶아서 사용하기. 백선생에도 나온 팁이라던데 예를 들어 볶음밥 할 때 고기나 햄 먼저 볶아주세요. 고기 잡내 뺄 겸 향신채랑(마늘, 양파, 파 등) 같이 넣고 볶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수분이 나와서 고기 맛이 확 죽어요. 고기만 단독으로! 찌개나 카레를 끓일때도 고기에 소금 후추 밑간 조금씩 하고 따로 먼저 볶아서 하는게 훨씬 맛있어요. 별 차이없겠어? 방심하고 단계를 생략하는 순간 요리급이 A에서 B로 후두둑 떨어집니당. 2. 국, 찌개류는 오래 끓일수록 맛이 깊어집니다. 내일 저녁에 먹을 김치찌개를 오늘 대충 끓여놓고, 아침에 상하지않게 데워 놓고 갔다가, 당일 저녁에 다시 끓이면(졸았다 싶으면 물 약간씩 추가) 퇴근하고 부랴부랴 삼십분 끓인 찌개보다 훨씬 맛있어요. 깊은 맛이 자신없을때 이런식으로 시간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아요. 물론 데울때는 뚜껑 닫고 중약불에서 데우시는거 잊지 마세요. 3. 요리 중 냄비 벽, 바닥에 소스나 국물 자국들이 생기면 긁어서 요리에 합체시키기. 탕 먹다보면 국물이 줄어들어서 냄비 벽에 동그란 원래 국물 선이 보이잖아요. 그거 말하는거예요. 브라우닝이라는 원리로 눌러 붙은 모든 것들은 깊은 맛의 원천이 됩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너무 태우면 망하고, 이따금씩 긁으시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거 한다고 맛이 달라지겠어싶은데 맛이 달라지는게 요리더라구요. 더 쓰고싶지만 본글도 아니고 댓글이라 이만 줄일게요. 요리 금손이 되는 그날까지 힘내시길...파이팅!
	55	딸아이와 언제까지 목욕하는게?? [새창]	2017-09-26 13:32:22	12	삭제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이미 분리 목욕할 나이가 된 것 같아요. 아이가 저절로 밖에서 수치를 배워오길 기다리는건 좀 무방비해보여요. 아이가 보통 6세가 넘어가면 부모가 먼저 성적인 차이와 수치를 가르쳐줘야한다고 해요. 성인남성의 알몸을 익숙하게 인식하다가, 밖에서 바바리맨같이 나쁜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못 느낄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6살때부터는 아빠가 옷입은채로도 목욕도 안시켜주셨어요. 그 덕분에 남자랑 여자는 함부로 쉽게 몸을 보여주면 안되구나! 저절로 배웠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 남녀상관없이 깨벗고 놀던 소꿉친구들 앞에서 몸을 사리게 됐어요. 아이와 교감할 방법이 목욕만 있는건 아니니까 아쉽더라도 이제 엄마에게 넘시기는 게 어떨까요.
	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1 00:46:27	16	삭제
		이런 술자리쯤 가끔 보내줘야 되는거 알고, 당연히 믿지만 왠지 기분이 거슬리는건 어쩔수 없음. 근데 대놓고 티내기는 쪼잔해보임. 말릴 명분이 없음. 그러니까 그냥 잔다고 하는거임. 가끔 오는 연락 기다리며 쿨한척 계속 답장해주기 힘드니까. 그렇다고 엄청 삐지거나 화난 건 아니어서 다음날 술자리라는 상황이 종료되면 평상심으로 대할 수 있게됨. 제 친형제가 딱 남친분같이 행동해서 이 문제로 상담한 적이 있어요. 상황이나 대처 패턴이 똑같아서 혹시나하고 남겨봅니다.
	49	코코넷워터 소개드려요. [새창]	2017-09-17 22:36:18	0	삭제
		농동-> 농도
	48	코코넷워터 소개드려요. [새창]	2017-09-17 22:36:00	3	삭제
		저도 코코넛워터 사랑해요ㅋㅋ 그냥 먹기 입맛에 안 맞는 분들은 스무디갈때 농동 맞추는 용으로 써보세요! 물, 요구르트, 우유보다 궁합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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