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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6	나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새창]	2017-07-26 14:37:00	0	삭제
		선생님, 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살며 쉽게 놓치는 부분인데, 덕분에 새삼 느끼고 깨닫는 바가 있었습니다.
	54	두개의 길 [새창]	2017-07-26 13:50:58	0	삭제
		선생님, 글을 읽고 많은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53	나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새창]	2017-07-26 13:28:19	0	삭제
		네. 휴대폰으로는 링크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글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2	불교에 관한 근본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7-07-26 13:09:31	0	삭제
		선생님 그러셨군요. 적어도 나에겐 은유나 비유 보다 지금처럼 직설적으로 표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51	증명: 나는 나이다. [새창]	2017-07-26 08:58:51	0	삭제
		鬼魅最易★ 선생님께서 거치신 사유의 과정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 과정과 결론에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어 질문합니다. 동일률은 논리학에서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고 있는지요? 선생님께서 전제하신 <동일률>에 대해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과 동일합니다. ==>일단 이 글의 의미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어떻게 자기 자신과 동일할 수 있는지요? 나 역시 나와 동일합니다. ==><동일률>을 전제로 한 결론일테지요? 내가 나비여도 나는 나이고 내가 장자여도 나는 나입니다. ==> 선생님께서 도출해 내신 결론 자체는 몇몇 분야에서는 상당한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분열된 세계, 국가, 민족, 사회, 조직, 가정, 개인 등을 큰 틀에서 하나로 통합하거나 개인의 분열된 세계관, 자아, 분산된 생각 들을 하나로 통합할 때 기준점이나 표준으로 삼기에 좋은 결론입니다. 인식론 차원에서, 일원론적 통합을 가능케 해주는 대표적 기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결론이 도출되는 것은 선생님께서 <동일률을 받아들인다면> 라는 기준을 전제로 삼으셨기 때문이겠지요? 왜냐하면, 나비는 자기 자신과 동일하고 장자도 자기과 동일하니까요. ==>허면 이때의 나비와 장자도 동일한 것인지요? 즉, 나비=장자 라는 것인지요? 이는 모순이 아닌지요? 적어도 물질계로 보면 결코 나비=장자 라는 등식은 성립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또 인식 차원에서도 나비=장자 라는 등식은 성립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동일률 차원에서도 이는 틀린 것 아닌지요? 또 만일 <동일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는 어떨까요?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또, 사고실험이 아닌 현실에 대입했을 때에도 선생님의 사유 과정이나 결론에 나름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원시시대를 사는 한 원시인이 현대 문명에 관한 아무런 지식과 정보, 기억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확 와닿으려면 상상력과 연기력이 좀 필요합니다. 물론 몸짓, 표정 언어라면 몰라도 기존 언어 체계는 현대 사회에서 그대로는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뇌 용량 자체는 현대인들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전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보면 좀 더 구체적인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세계를 사는 어떤 사람이나 공식 기관 등도 나에 대한 기억, 기록 조차 없는 세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 사회는 사회적으로 공인된 정체성<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가족관계록부 등>이 있을 때 자기를 확인 받고 나서야 은행, 경찰서, 소방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공인된 정체성 자체가 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는 대체 그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혹은 그녀는 나이, 이름, 고향, 주소 등도 타인에게 납득할 만할 정도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겁니다. 타인들은 이 낯 선 존재를 쉽게 믿으려 들지 않을 것이며, 구체적으로 그 신원을 증명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이런 처치 곤란한 상황을 상상해 보시면 위 문제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확 와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을 하려고만 해도 최소한의 신분증은 요구하는 것이 현대 사회입니다. 생명 자체로서의 생존, 사회적 존재로서의 생존, 경제적 존재로서의 생존 등 조차 쉽게는 확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증명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생존해야만 할 때, 선생님의 사유과정과 결론이 현실에서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48	불교에 관한 근본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7-07-26 01:03:43	0	삭제
		큰 틀에서는 공감가는 글이나 뭔가 신비주의적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읽기에는 마음이 편해지고 감성을 자극하는 좋은 글일 수 있겠으나 하나 하나 따져보면 허무맹랑하기 짝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글쓴이가 매우 뻥이 심하다고 생각되며 실제 그 자신이 그런 존재인지 그런 삶을 살고 있는지 되묻고 싶어집니다. 선생님께서 이 글을 올리신 의도와 까닭이 솔직히 궁금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신비주의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47	불교에 관한 근본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7-07-25 20:17:49	0	삭제
		아말감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가톨릭 차동엽 신부의 답변도 읽어 보았고, 신천지 등 의 답변도 읽어 보았습니다. 헌데, 결과론적으로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 답변들은 어떤 기준에서는 공감이 되나 또 어떤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결코 서로 건널 수 없는 강이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나는 기성 불교계 및 불교인들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분들이 질문 몇 개로 변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진리와 깨달음에 이르는 길이라고 포장 된 <보이지 않는 세계 내지 종교, 사상, 주의>라는 제품들을 판대하는 판매자 분들로 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소비자 권리 장전>을 공론화 하려는 의도가 더 큽니다. 또 불교계 안에서 개혁을 원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동참 또한 어느 정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를 흘리지 않는 종교 개혁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기에, 종교 개혁 보다는 차라리 소비자 운동의 형태로 확산되거나 발전, 성숙하기를 내심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이 조차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씨앗 몇 톨 뿌리고 천하가 변하기를 꿈꾼다면 그야말로 과대망상이겠지요. 그래서 기왕이면 씨앗들이 다양한 곳에 널리 퍼져 곳곳에 싹 틀 수 있게끔, 한국 불교계 및 각 종단 뿐만 아니라 세계 불교계 및 세계 불교인들께도 질문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46	나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새창]	2017-07-25 20:01:43	0	삭제
		존 내시의 경우를 상상해 보시면 확 느껴지실 겁니다. 살해 및 납치 위협, 공포, 불안, 극단의 혼돈, 환청, 환시 등이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없는 정도로 고도로 현실성 있게 펼쳐진다면, 선생님께서는 행복하실 수 있으시겠는지요? 한걸음 내딛는 것에 생사가 달렸고, 문 하나 열고 닫는 것에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맛봐야 하겠지요. 존 내시의 경우 자기를 증명할 수 없다면(혹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어떤 기준을 잡고 그 세계에서 균형과 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면 등등의 경우에) 영원한 혼돈의 세계에 그 블랙홀(정신 분열이라는 정신 장애)에 빠져버리겠지요. 아니면 평생 정신 병원에서 보낼 수도 있겠지요. 인류 역사에서 그 누군가에게는 늘 일어난 일들입니다. 그저 관념상이나 이론상의 탁상 공론의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 중 하나랍니다. 일반적으로 시대를 앞 서 가거나 혹은 누군가가 걸어간 길 등을 무작정 뒤 따라가거나 할 때 흔히 경험하게 되는 일들이지요. 관련 능력이나 감수성 등이 지나치게 발달한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스펙트럼에 속하는 인물군들이 매우 높은 확률로 이 위험성에 처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인물군에 의해 영향 받는 가족 등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대물림이 가능합니다. 종교 집단 등의 집단 광기 등을 보면 주의 및 사상 등에 빠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게 됩니다. 이러한 까닭에 주체적이고 독립적이며 자기 철학이나 신념이 바르게 확고하면 지극히 현실적인 이들은 좀처럼 가상 현실 세계에 빠져들지 않습니다. 이들은 대개 선구자나 선지자들처럼 크게 시대를 앞 서 갈 생각 자체가 없고 그러한 길을 걷지 않으며, 그렇다고 누군가를 추종하거나 맹목적으로 책, 어떤 주의나 사상, 동영상 등을 신봉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는 현실적인 사람들은 검증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세계> 등에 무턱대고 진입하지 않으므로 좀처럼 이 가상현실 세계와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위험군에서 벗어난 이러한 인물군들도 생명의 위협에 처하거나 환경 및 심신 등이 급격한 변화나,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극히 불안정해지면 얼마든지 혼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서 진정 자유롭다고 할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상 현실이 발동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현저히 낮을 뿐입니다. 매에는 장사 없다.는 말처럼 과도한 스트레스에는 당해낼 인류가 없지요.
	45	불교에 관한 근본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7-07-25 19:46:11	0	삭제
		선생님께서 그렇게 보신다면 내 의도가 부분적으로는 성공한 셈입니다. 다만,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윗부분의 질문지는 좀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이 됩니다.> 라는 부분이 어떤 기준에서 그 무엇을 보고 대체 어떻게 생각하셨기에 나온 말인지 궁금합니다. 삶의 지팡이나 등불로 <불법>을 선택했거나 앞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질문지이니까요. 지극히 평범한 분들을 위한 질문들입니다.(삶의 위로와 위안, 행복, 마음의 평온 등을 얻으러 온 분들이니 고도의 사유체계나, 교리, 교학, 수행 등은 애초에 큰 관심도 없으시지요.) 독자적 철학이나 신념체계 등을 확고히 형성하지 못한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대신 질문하는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인류가 아직까지도 철학이 무엇인지? 종교가 무엇인지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영역은 여전히 논쟁중입니다. 그래서 나 또한 <윤회>, <해탈>, <깨달음>, <열반> 등의 적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다만 이 영역이 실제로는 불교계의 정통성 및 권력 등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영역이라서 접근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네, 제도 비판 부분 때문에 다소 걱정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계 및 불교인 분들께 이 질문의 의도가 구체적으로 그 무엇이며 어떤 목적으로 행하는 것인지 부드럽고도 친절하게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난이 아닌 건강하고 합리적인 비판이 되게끔 질문지 전체를 큰 틀에서 손 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초안을 작성했을 뿐이고 나 스스로 그 질문에 답변하면서 불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해 더 깊게 또 넓게 고민하여 수정할 생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불교계가 타 종교에 비해 그나마 열린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 또한 <길 없는 길>을 걸어오며 조직의 생리와 지도자의 고충, 권력의 속성, 현실 세계의 한계 등을 직접 겪은 허물 많은 한낱 인간일 뿐인데, 불교계의 그 공과 과를 균형있게 바라보고 평가하고자 당연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질문 전체가 불교계의 발전을 위한 건강한 비판이요 문제제기가 된다면 내 의도는 성공하는 셈입니다. 그렇지 않고 일방적 비난에 치우친다면 의도도 결과도 모두 실패하겠지요. 이 기준에서 많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43	불교에 관한 근본 질문드립니다. [새창]	2017-07-25 15:28:52	0	삭제
		위 질문 자체는 확고하게 고정된 것은 아니며,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그러니 초안 정도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불교니 불교철학이니 일체를 다 내려놓고 그저 <있는 그대로>의 기준에서 바라 보았고 이에 따르는 의문을 글로 표현한 것입니다. 세계 소비자들이 불교 철학, 불법, 불교 수행법 등을 자기 삶의 등불이나 지팡이로 선택하고 책임져 나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불교계 및 불교인들이 관련 영역을 투명하게 공인화 해 왔는가? 라는 소비자의 권리 입장에서 위 질문들을 작성하였습니다. 위 문제들에 대해 불교 철학, 역사 및 철학의 관점에서 논리정연하게 또 완결성 있게 정리하는 능력을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갖추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 있답니다. 그것이 이렇게 글을 올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하게 된 근본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내가 이 과정을 능히 감당할 수 있겠는가? 라는 현존하는 권력에 대한 비판자의 입장에서 내 자신을 점검하기 위한 의도 또한 있습니다. 감당도 못할 거라면 애시당초 깔끔하게 접고 마음 편히 자기 길 가는 것도 중요할테니 말입니다. 예상되는 불이익이라면 <비난 및 욕설 등으로 모욕감을 느끼게 됨, 각종 소송 등에 시달리게 됨, 밥그릇을 빼앗기게 됨, 불교 방송이나 매체, 출판사 등과의 인연이 끊기게 됨, 생명을 빼앗기게 됨, 가족이나 주변인들이 나를 떠나가게 됨, 불교계의 보이지 않는 압력 등이 내 삶에 영향력을 끼치게 됨 등등) 정도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 정도 주제에 관한 논의는 철학 게시판이 아니면 논의 자체가 가능하지 않다고 보았습니다.(이미 기성 불교계에 진지하게 질문을 드린 경험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모르긴 해도 이 주제로 글이 철게에 올라오는 그 자체가 불편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허나, 나로서도 다른 선택이 뾰족하게 없음을 굳이 변명하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 논의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다는 데 아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겨우 이 정도 질문을 하는 데에도 많은 것들을 상실할 각오를 해야만 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논할 수 있는 다른 게시판이나 커뮤니티 등이 국내에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부러 여러 선생님들 마음을 괴롭히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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