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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문명탐구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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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탐구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2 아래, [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가? ]라는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새창] 2017-07-27 15:39:08 0 삭제
    어썸긱스 선생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머로서 바라본 세계관 및 개인 차원에서의 접근 및 결론 등은 무척이나 흥미진진했고 배우는 바가 많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내가 위 문제에서 언급하는 현재와 미래 중 한 분야를 만들어 가는 실제 전문가요 해당 분야의 철학자와 이야기를 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한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 속 주인공이라면 어떨지 한번 생각해 보시겠습니까?

    존 내시의 성격을 이해하고자 하신다면 자존심 드높고 상처받기 쉬운 유리로 만들어진 사람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너무도 섬세하고도 섬세하나 반대로 그러하기에 깨지기 쉬운 그런 사람을 상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학자 타이틀은 못 따낼 지언정 당대 수학자 중의 원탑, 내지 동년배 중에서는 단연코 돋보이는 원탑이기를 내심 바라는 그런 기준이 하늘 끝에 닿아 있는 인물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하나에 꽂히면 식음을 전폐하고 생사를 도외시 할 정도로 무섭도록 초집중 하는 습관, 타인 과의 교류 거의 없이 연구 등에 몰두함. 인생의 다양한 경험 거의 전무. 그 분야 그 주제 밖에는 모르는 외곬수 중에 외곬수 정도가 존 내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아래에 링크하는 그레고리 페렐만과도 유사한 성격과 심리와 행동 패턴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검색을 통해 존 내시와 그레고리 페렐만에 대해 대략적인 이해를 선행해 주시겠습니까? 링크를 걸려고 하니 글 자체가 올라가지 않는군요-
    71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4:39:11 0 삭제
    선생님, 감사합니다. 큰 틀에서 맥락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내가 하는 시도 그 자체가 기존 경계들을 침범하는 것일 수도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연구하며 나를 더욱 더 살찌워야겠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논리학, 철학 관련 기본 단어, 개념 부터 내 것으로 소화해야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정말 많이 배우게 됩니다.
    70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4:18:18 0 삭제
    아래는 제가 쓴 시입니다.

    나르시즘

    너가
    나여서
    고마워.

    이런 정신 세계를 갖고 있기에 선생님께서 어렵게 올려주신 시를 제대로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내 맘 대로 엉터리로 이해하기는 더욱 더 싫답니다. 선생님께 거듭 고견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69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4:13:35 0 삭제
    아, 그렇군요. 선생님 솔직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논리학을 뒤늦게 공부하는 이유는 내 삶을 더 살찌우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철학적 논리와 사유체계로 무장한 각 대학 교수, 각 단체 지도자 및 논객 들과 매체, 방송, 책, 강연회 등을 통해 논의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매우 답답하실 수도 있으나, 어떤 <무인도>에서 <길 없는 길>을 걸어온 자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논리학 및 철학 등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정도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즉 경험은 있으나 아직 그 경험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논리 체계는 충분히 갖추지 못한 자가 배우러 이곳에 왔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척 많이 신경 써 주시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8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3:57:18 0 삭제
    선생님의 견해가 관련 학계의 정설인지 궁금합니다. 논리학 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과정이니 가능하면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고견 청합니다.
    67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3:55:11 0 삭제
    선생님께 저 시가 뜻하는 구체적 내용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 솔직히 고백하고 고견 청하고 싶습니다. 시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답니다. 그리고 저 시와 위 1,2,3번 질문과 어떻게 연결되며 또 어떤 해답을 주는 지도 궁금합니다.
    66 패러다임의 한계라는 문제 [새창] 2017-07-27 13:17:52 0 삭제
    네, 선생님의 입장 분명히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나누니 서로 간의 기준 자체가 다를 수 있음을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잘 나시길 바랍니다.
    65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3:13:21 0 삭제
    선생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에 대해서는 이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2,3번 질문에도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4 동일률은 절대의 법칙인가요? 아닌가요? [새창] 2017-07-27 11:34:49 0 삭제
    큰 틀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63 아래, [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가? ]라는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새창] 2017-07-27 08:42:46 0 삭제
    머지 않은 미래에 위 문제 관련해서 인류에게 큰 기쁨과 행복, 자유 등 긍정적 측면 뿐만 아니라 고난과 역경, 슬픔과 불행, 상실 등 부정적 측면도 닥쳐올 가능성이 충분히 예견되기에(물론 인류의 역사에서 위 문제는 그 심각성이 표면적으로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지에 상관 없이 늘 인류와 함께 해 온 것입니다만, 앞으로 도래할 고도의 인공지능과 결합한 가상 현실 시대 및 본격적인 로봇 시대, 우주 시대 등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 나간다.는 입장에 나는 서 있습니다.) 인류에게 위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해야겠다.는 나름 거창한 의도도 있으나, 삶을 살아가는 그 누구나 한번쯤 이 문제를 자기 역량껏 풀어보면 어떨까? 라는 소박한 의도도 있기에, 이러한 기준에서는 선생님께서 질문을 접하고 나름의 사유 끝에 도달한 결론 그 자체로 이미 의미도 있고 가치도 있다고 봅니다. 이 문제를 통해 인류라면 그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어떤 법칙이나 원리 등을 이끌어 낼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개인으로서는 자기 만의 해법이나 생각을 이끌어내고 이를 표현해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봅니다. 적어도 선생님께서는 개인 차원에서 사유과정을 거쳐 어떤 결론에 도달하셨다고 보여집니다. 바로 이점에서 아주 만족합니다.

    1번 질문은 그렇게 보셨고 그러한 전제를 하고 풀어나가셨기에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셨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1,2번의 <죽음>은 생물학적인 죽음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꿈에서 깨어 현실 세계로 진입함을 가리키는 것인지요? 궁금합니다.

    가상 현실 세계에서 본질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가? -> 죽음이라는 행위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 '세계를 벗어난다'라는 의미는 '해당 세계에 더이상 영향을 미칠 수 없음' 입니다. 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지극히 협소한 의미에서의 생물학적인 <죽음> 차원에서라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답입니다만, 생물학적인 유전, 사회적인 유전이나 감정, 정서, 세계관 등의 대물림 등의 측면에서 보자면 한 존재의 소멸이 진정한 관계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완전한 소멸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적어도 나는 선생님과 다른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 사람이 걸어간 길, 그 사람이 남긴 말, 글, 시, 책, 업적, 영향력, 역사적 흔적 등은 사회적인 유전을 통해 가족, 친구, 주변인 심지어 인류에게 조차 시공을 초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 물질과 에너지 등의 기준에서도 그 소멸이 진정한 물질로서의 소멸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생명체가 죽음이라는 과정을 통해 물질, 에너지 등으로 전환했고 이 과정은 우주 안에서 끊임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사실이 아닌 믿음의 역영에서 그렇게 믿고자 하신다면 이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

    3.번 질문에 대해 증명하셨다고 하시는데,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무엇을 대체 어떻게 증명하셨는지 그 구체적 사유과정과 그 결론을 적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4.5번 질문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한 선생님이라면 대체 어떻게 헤쳐나갈지 구체적으로 사유해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원시시대를 사는 한 원시인이 현대 문명에 관한 아무런 지식과 정보, 기억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생존해야만 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확 와닿으려면 상상력과 연기력이 좀 필요합니다. 물론 몸짓, 표정 언어라면 몰라도 기존 언어 체계는 현대 사회에서 그대로는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뇌 용량 자체는 현대인들과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전제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보면 좀 더 구체적인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세계를 사는 어떤 사람이나 공식 기관 등도 나에 대한 기억, 기록 조차 없는 세계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 사회는 사회적으로 공인된 정체성<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가족관계록부 등>이 있을 때 자기를 확인 받고 나서야 은행, 경찰서, 소방서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공인된 정체성 자체가 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는 대체 그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혹은 그녀는 나이, 이름, 고향, 주소 등도 타인에게 납득할 만할 정도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겁니다. 타인들은 이 낯 선 존재를 쉽게 믿으려 들지 않을 것이며, 구체적으로 그 신원을 증명하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이런 처치 곤란한 상황을 상상해 보시면 위 문제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확 와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을 하려고만 해도 최소한의 신분증은 요구하는 것이 현대 사회입니다. 생명 자체로서의 생존, 사회적 존재로서의 생존, 경제적 존재로서의 생존 등 조차 쉽게는 확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증명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생존해야만 할 때, 과연 선생님께서는 어떤 사유과정을 거쳐 어떤 선택들을 하고 어떤 결론에 도달하실까요? 궁금합니다.

    6번 질문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직접 경험사례로 들어주셨기에 이해하기가 편했습니다. 또, 선택 가능한 갈림길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고 각 길에 따른 예측되는 반응 및 결과 등에서도 적어주신 점에 감사합니다. 큰 틀에서 충분히 공감가는 사유과정이요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이치로써 모든 것을 꿰뚫는다.는 <일이관지>라는 말을 나 또한 참 좋아합니다. 나 또한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단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꿰뚫는 단 하나를 알고자 하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다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기에 다양한 분야에 대해 묻고 질문하고 공부하고 탐구하며 연구해 나가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이 문제 자체도 <일이관지>의 한 일환이기도 합니다. 인간계라는 복잡계에 관한 근본 질문 중에 하나이기에 자연히 온갖 학문과 분야의 협력 및 참여가 요구됩니다. 다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기에 다만 <논리 실험>, <사고 실험>이라는 형식으로 진행할 뿐이랍니다. 감사합니다.
    61 패러다임의 한계라는 문제 [새창] 2017-07-27 06:24:51 0 삭제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다만 타인을 지나칠 정도로 잘 믿고 맹신, 추종하는 이들도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들은 타인의 말, 시,글,책,강의, 동영상 등을 순진하게 믿고 자기 삶을 송두리째 다 바치기도 합니다. 나는 다만 이것을 경계하고자 합니다. 주의, 사상 등을 세상에 내놓는 분들께서도 자신이 그 제품의 생산자임을 자각하고 보다 엄격한 자체 품질관리와 정화능력이 필요하다. 봅니다. 또 관련 소비자들도 냉철한 자기판단, 결단도 없이 그저 무턱대고 남 따라하는 것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엄중한 현실은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60 패러다임의 한계라는 문제 [새창] 2017-07-27 05:51:19 0 삭제
    선생님, 매우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마다 자기 손에 쥔 진리의 파편을 쥐고선 그것이 전부인 줄 아는 것도 사람이고, 또 그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견하거나 제시하는 것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신비주의 중 판타지는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미래 어느 시점에 인류가 충분히 도달 가능한 그 무엇은 이미 판타지는 아니라 생각하고 이것들을 가리켜 현 시점에서 신비주의일 수 밖에 없는 그 무엇이라 인정합니다. 공상과학과 판타지는 현실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확연히 다르다 봅니다.
    59 자유 [새창] 2017-07-27 05:18:24 0 삭제
    자타가 진심으로 인정하거나 승복하지 않을 수 없는 정도로 충분하고도 충분한 관련 능력 등 삶의 내공을 갖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선생님께서 표현하신 자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런 삶을 꿈꾸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무릎을 탁 칠 정도로 크게 공감하였습니다. 그 길을 걷는 것도 자유요, 그 길에서 벗어나 또 다른 길을 걷는 것도 자유라 생각합니다.
    58 증명: 나는 나이다. [새창] 2017-07-26 14:49:42 0 삭제
    선생님께 나는 기존의 논리학은 잘 모르는 자입니다. 그래서 관련 용어 및 개념 등에는 익숙하지 않답니다. 부디 이점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어떤 <길 없는 길>을 걸어오며 보고 듣고 체험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며 심득 체득하는 과정을 거쳐 나름의 그 무엇인가를 정립 내지 축적 한 바 있습니다. 바로 이 기준, 생각틀, 세계관, 사유 및 경험 체계 등을 가지고 위 문제를 고안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 글 전체를 읽어보셨다면, 이미 아시겠지만 문제 하나 하나 그 자체도 나름의 의미와 가치가 있으나 실은 그 글 전체가 하나의 문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동일률 조차 검색을 통해 겨우 겨우 그 기본 개념을 잡았습니다. 헌데, 여기서 대단히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률이 수학상의 1+1=2라는 명제처럼 관념상에서만 어떤 특정한 조건 하에서만 실험실 등 조건의 완벽히 갖춘 장소 등에서만 존재하는 근본 척도가 되는 일종의 약속 규범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위 문제 속의 <나>란 적어도 고도의 정신 능력을 갖춘 생명체를 지칭합니다. 이때 <나>는 확고하게 고정된 실체가 아니며 늘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 존재에 이름을 부여하고 가치를 부여할 수는 있어도 그 존재 자체는 딱히 이렇다고 규정할 수 없는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생생히 살아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나>라고 지칭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이미 <나>는 과거의 그 <나>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이해가 되시는지요? 내가 <도>를 <도>라 말할 때 앞서 말한 그 <도>가 과연 나중에 말한 그 <도>와 같다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보리수 나무 아래서 새벽별을 보고 깨닫기 직전의 <석가>와 깨달은 직후의 <석가>가 그 다만 그 이름이 같다고 하여 동일 인물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보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뉴튼이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기 바로 전과 그 후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눈깜짝할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동안 <뉴튼>은 그 이전과는 차원이 전혀 다른 미지의 세계로, 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미 진입한 것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기 전의 바로 그 <뉴튼>과 발견한 후의 <뉴튼>이 과연 동일 인물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요? 물론 그 전이나 그 후나 <뉴튼>이라는 이름은 같습니다. 그 체중이나 그 외모, 그 성별 등도 유의미한 정도로는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 내면 세계는 어떨까요? 그 인식의 지평은 어떨까요? 모르긴 해도 하늘과 땅 만큼이나 큰 차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이 뉴튼은... 뉴튼이다. 라는 글을 채 작성하기도 전에 일어났다면? 앞의 <뉴튼>은 과연 뒤의 <뉴튼>과 동일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동일률에 관해 여쭈어 보았던 것입니다. 어떤 조건상에서 관념상의 척도로서는 어떤 원리를 인정하나, 실제에서는 그 원리 그대로 적용할 수 없음 또한 고려해야한다는 관점을 언급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 문제 자체가 살아 있는 생명체가 끝 없이 변화하고 있음에 기초한 것이기에, 이것이 무시되는 조건에서는 유의미한 사유과정이나 결론에 도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멀쩡한 사람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가상 현실>이라는 꿈인지 현실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 없는 정도로 고도로 현실화 된 실험실에 가두고 연구할 수는 없기에 일종의 <논리 실험>이요 <사고실험>을 통해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쭙니다 동일률은 그 어떤 조건 하에서도 변함 없는 <절대의 법칙>인가요? 그렇지 않은 가요? 동일률과 양자 논리에 관해 잘 아는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함께 이 의문을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적어도 나는 동일률이 절대의 법칙은 아니다.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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