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분은 뭐하시는건가요.. 신랑분한테 얘기를 해서 시댁에 의견을 보이시던지 그게 안된다면 그냥 직접 거절을 하시는게 맞을거 같아요ㅠ 너무 싫은데 그냥 시댁식구니까 네네네하고 따라가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특히나 아기띠도 그렇고 과일퓨레도 그렇고..ㅠ 거절못하면 글쓴님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아기도 고생하는거에요.. 특히나 아이들한테 알러지 체크없이 먹였다가 알러지 오면 심하면 호흡곤란도 올 수 있는 진짜 위험한 행동이에요.. 거절이 어려우시면 글쓴님한테 오는 관심은 참아보시되 아이한테 하는거만큼은 확실하게 하셔야할거 같아요ㅠ
낮잠 안자면 밤잠도 방해가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되도록이면 낮잠 재우려고하는데 평일엔 제가 근무하니 어린이집에 있어서 낮잠 자는데 주말에는 안자려고 하더라고요. 글쓴님 아기개월 수 때는 어떻게든 재웠던거 같아요. 저는 어린이집 스케줄대로 점심먹이고 카시트에 태워서 한바퀴 드라이브하고 왔어요. 그럼 애기가 자더라고요.. 지금은 4살(33개월)인데 주말에 정말 졸려하지 않는 이상 안재워요. 점점 크니까 더 안자려고해서 놀아주고 밤에 8~9시 사이에 재우네요.. 책같은거에 보면 몇개월까지는 낮잠을 재우는게 좋고 3~4시 넘어서는 낮잠을 안재우는게 좋고 뭐 그런거 있던데 참고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근데 잠자는 것도 애들마다 기질이 달라서ㅠㅠ 책이 무조건 정답은 아닌거 같지만요
그냥 지하철 한칸을 노인칸으로 해서 그 칸에 다 타시게 하는게 낫겠네요.. 가끔 버스탈때 어른들타시면 항상 양보하시는데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대부분 그냥 당연한듯 앉으세요. 그리고 탈때부터 누가 나한테 자리를 양보해줄까~~~~하고 쳐다보시는 분들도 많고요.
저도 도움못받고 하는데요,, 저나 신랑 둘다 연차부분에서는 너무 바쁜시기아니면 자유로운 편이라 괜찮은데 둘다 야근, 주말출근 많은 IT쪽이라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긴해요ㅠㅠ 그리고 애기가 저 여유있을 때 아파주면 참 좋겠건만 바쁠때 아빠 출장갔을때 유독 그러더라고요ㅠㅠ 저는 회사에 사정말해 쉬거나 동네 맘카페에 구인광고 글 올려서 몇일 부탁하거나 그런식으로 어찌저찌 넘겼어요ㅠ 법적 전염병이나 열나거나 그런것들은 무조건 쉬었고요.. 심하지않은 감기같은 경우는 ㅠㅠ 약이랑 해서 등원시켰죠 뭐ㅠㅠ 우리 애한테도 미안하고 우리 아이땜에 옮을 다른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1~2세까지는 진짜 너무 자주아파서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와이프분에게 동네 맘카페 가입해서 다른 분들과 친분을 좀 쌓아보라고 하세요.. 아니면 간혹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아이들이 중학생~대학생이어서 용돈벌이나 학원비벌이 식으로 잠깐잠깐 애기 봐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그 분과 친해져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저는 앞집언니가 저희 아가랑 동갑인 아이 키우고 있어서 신랑 없을 떄 주말 출근이나 야근하면 앞집언니한테 부탁하고 그랬네요ㅠㅠ 그래서 그런가 저한텐 친정엄마보다도 어린이집 원장쌤 앞집언니가 더 감사하네요ㅠ
생리는 같은 여자들끼리도 생리통있고 없고 차이가 있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생리통이 심해서 고등학교때는 2~3일째는 항상 양호실에서 살았거든요.. 앉아있을 수도 없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저희 친언니는 생리통땜에 매번 응급실가고 진통제맞고 토하고 그랬었어용.. 그리고 생리통은 몸중에 약한부분에 유독 심하게 오더라고요. 허리가 안좋으면 허리쪽으로 오고 그런식으로요.. 저는 신장 방광쪽이 약해서인지 신우신염마냥 열나고 등쪽에 항상 통증이와서 회사에서 죽을거같아요ㅠ
저도 8개월에 보내고 10개월에 복직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ㅠ 글쓴님처럼 야근많고 주말출근도 생각해야되는 IT쪽이라.. 신랑이랑 진짜 고군분투 했네요ㅠㅠ 일은 적응만되면 초인적인 힘이 생겨서 야근안해야지 하고 어찌저찌 처리가 되더라고요.. 저도 칼퇴만 생각하며 화장실도 안가고 일한적도 있었네요 ㅎㅎ 그건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ㅠㅠ 6개월이면 엄마 면역력 없어지는 시기라.. 어린이집가면 진짜 자주 아파요.. 특히 돌전후로는 사람 미칩니다ㅠㅠ 전 그때가 젤 힘들었던거 같아요. 한달에 20일을 넘게 애가 항생제를 먹고 중이염 3달가서 3달 항생제먹고 수술얘기나오고 이유식도 3번먹을때라 넘 힘들어 시켜먹이는거 보냈드만 애가 소화를 못하고 탈나서ㅠㅠ 야근하고와서 이유식 3종류 만들어서 식히고 냉동시키고 ㅋㅋ 진짜 2주만에 6kg가 빠지더라고요.. 그 시절지나고 지금은 4살됬는데 지금은 좀 편해요.
두돌전까지는 좀 힘들 수 있어요ㅠㅠ 밥먹기전까지는 좀 힘드실건데 그거 지나면 또 좀 할만 하더라고요. 힘내세요!ㅠㅠ 아이는 하원하고 충분히 안아주면 이해해줄거에요~ 엄마 체력이 젤 중요하니 잘 챙겨드시고 영양제 많이 챙겨드세요.. 전 그렇게 못했드만 감기가 3달가서 죽는줄 알았어요ㅠ
에고 안타깝네요ㅠㅠ 거긴 진짜 빨리 가야하거나....직원빽이 있음ㅋㅋ 좀 일찍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드시고 가실때 시장안에 고려분식 군만두 포장해가면서 드셔보세요.. 여기 군만두 강추입니당~ 그리고 곱창전골 좋아하심 선산김치곱창 포장도되니 가져가셔서 끓여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