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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hbulon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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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hbulon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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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7 군함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새창] 2017-08-11 13:11:12 2 삭제
    역사를 외면하거나 그릇된 역사는 믿고싶지 않다 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군함도의 지옥 같은 갱도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들, 영양실조로 죽은 사람들, 바다로 탈출하다 죽은 사람보다 있지도 않았던 대탈출극에서 액션 한 번 거하게 보여주다 죽은 사람들이 더 많은 영화가 좋았다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님이야말로 오히려 실제 군함도의 역사를 외면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군함도의 석탄 채굴에 시달리다 죽은 조선인들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보기보다, 그건 외면하고 속 시원한 복수 액션물에서 민족주의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했던 건 아니냐는 겁니다. 전 이 영화가 민족의 아픔, 더 나아가 인간의 고통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다는 점이 참으로 씁쓸했는데 말이죠.
    126 군함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새창] 2017-08-11 12:52:05 2 삭제
    애초에 군함도는 심각하고 불편한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그런 역사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원래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죠. 그러나 님은 그런 역사를 직시하게 만드는 영화를 보기보다는 못 된 일본놈들 머리를 시원하게 날리는 액션활극을 가벼운 마음으로 소비하시고 싶어하시는 것 같군요. 영화가 얼마나 비윤리적인 자세로 강제징용노동자들을 액션 스턴트맨처럼 썼는지는 무시하고 말입니다. 제 글이 길고 복잡하다 하셨는데 어렵게 쓴 글도 아니고 충분히 제 생각이 전달되도록 썼습니다만, 불편한 지점을 찌르는 글에 대해서는 아 길고 복잡하네요 식으로 넘기시는군요. 다른 유명한 영화를 굳이 비교한 것도 군함도가 얼마나 이 영화들에 비하면 기본 자세가 안 되어있는지 논증하기 위함입니다. 비록 인종과 위치는 다를지라도 그 본질은 인간이 인간에 가한 폭력이란 소재를 다룬 영화인 점에서 같아야 하는거죠. 그리고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가 살아있는,(설령 모두 죽었더라도 지켜야 할 선은 지켜야 하지만)상황에서는 영화에서 요구되는 윤리성과 인간성에 대한 감수성을 세심히 지켜야 합니다. 군함도는 그게 없는 영화에요. 이건 영화 취향의 문제도, 영화를 수준 높게 만들고 말고의 문제도, 재미의 문제도 아닙니다. 인간의 보편 도덕관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 난 영화 재밌었는데? 하는 태도는 존중할 수 없습니다. 그냥 영화가 재밌고 말고는 취향의 문제지만 이 영역에서는 개인의 취향이 도덕적 문제들을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님은 이러한 점들보다는 액션 영화, 민족주의 영화를 보고 싶어하신 듯 하니 잘 알겠습니다. 그 생각 갖고 사시는 자세, 존중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여쭙고 싶네요. 정말 역사, 이 비극적인 역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맞습니까?
    125 군함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새창] 2017-08-10 19:53:24 2 삭제
    비판하신다면 보시고 비판하는 게 좋겠지만 님의 안 봐야 할 영화는 거르겠다는 선구안과 신념은 인정해드립니다.
    124 군함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새창] 2017-08-10 19:49:28 6 삭제
    인간이 인간에게 가한 폭력의 역사를 다룬 영화들이 취해야 할 자세는 그 상황 자체에 희극성이나 오락성, 액션에서 오는 쾌감을 최대한 줄여서 우리가 보는 피사체들인 피해자들을 "재미로" 소비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무리 대자본과 유명 배우가 개입한 상업영화라도 최소한 넘지 말아야 할 선입니다. 택시운전사를 이 예에 대입해 본다면, 우리나라 영화 특성상,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꼭 해학과 유머 코드를 집어넣는 다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비극적인 장면에서 어떤 액션에서 오는 쾌감, 스펙타클 자체는 넣지 않으려 한 노력의 흔적은 보입니다. 애초에 액션 영화도 아니고요. 아무리 액션 상업 영화라 하더라도 그 장르에 때려박아야 할 역사적 소재가 있는 거지, 군함도는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강제 징용 피해자들을 소비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덩케르크와 비교해보자면, 덩케르크 역시 해변에서 죽어간 병사들에서 서스펜스를 느끼게 했다는 점에서 윤리적인 비난은 결코 피할 수 없지만, 적어도 그들의 살아남고자 하는 분투, 그들이 죽어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허무하고 어이 없고 끔찍한 죽음들을 보여줌으로써, 감독은 재난과도 같은 불운이 지배하는 전장이 얼마나 비극적이고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지, 보여준 것이죠. 이것은 물이 잔뜩 새들어오는 배 속에서 하이랜더 병사가 토해냈던 "생존은 불공평하며, 공포이자 탐욕이며 본능을 농락하는 운명의 장난"이라는 대사에서도 입증되는 겁니다. 그런데 군함도는 어땠습니까. 무슨 슬로우모션으로 사람들이 죽어 쓰러지는 것을 보여주고, 송중기는 징용 노동자 답지 않은 날렵함으로 일본군들을 척살하고, 소지섭은 조선인 노무계를 레슬링하는 것 마냥 허리를 꺾어죽이고, 대단한 액션 활극입니다. 조선 노동자들이 대체 왜 갇혀지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다들 한 액션 하시는데 말입니다. 1000m 가 넘는 해저에서 노동하다 기진해 힘도 없는 노동자들의 참상은 어디에 있습니까? 다들 총 들고 싸울 힘은 있나보네요? 왜 그런 지옥같은 곳에서 껍데기만 남을 정도로 시달렸던 분들이 왜 갑자기 류승완식 액션 스펙터클 쇼에 소환되어서 영화관에서 편하게 콜라와 팝콘 들고 와서 편히 앉은(그래도 인류 역사의 폭력의 한 장을 보며 교훈을 느끼겠다는 사람도 있겠지만)관객에게 일본인 모가지를 따고 총으로 쏴 죽이는 눈요깃거리를 선사해 주어야 하는 겁니까? 이게 윤리적으로 옳은가요? 감독이 일본인 기자에게 한 인터뷰 답변을 저는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 일본인 기자는 "군함도 영화 중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몇 퍼센트 정도가 진실이냐?"라고 물었고, 감독은 허구는 좀 있을지라도 군함도에 있었던 강제 징용 노동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군함도의 역사적 진실을 반드시 알리겠다는 결의에 찬 모습이셨죠. 그런데 영화가 관객들에게 개봉되고 군함도에서 결코 그런 "무장봉기"는 없었음이 드러나고 관객의 비판이 쏟아지자 감독의 말이 바뀝니다. '군함도'를 알리기 위해 찍은 건 아니다. 목적 중의 하나였지만 이 영화 제작에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아니다. 순수하게 군함도 이미지 보고 그 이야기 들었을 때 그 안에서 벌어질 법한 이야기가 나를 자극한 거다"라고 말이죠. 이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보면 군함도 제작이 왜 애초부터 글러먹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군함도를 단순히 자신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으로 써먹고 싶었기 때문에 군함도가 이런 액션 스펙타클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감독의 실토인 것이죠. 거기에서 죽을 지경으로 노동하던 노동자의 입장은 일단 본인이 알 바가 아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군함도의 참상이 되어야 할 갱도 묘사는 전반부에만 다뤄지고 중 후반부는 친일파 색출하기 같은 서스펜스 스릴러에 낭비되는 거고요. 마지막은 하이라이트격인 액션신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것이죠.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 게 주 목적이 아니었다고요? 상업영화니까요? 상업영화도요,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택시운전사가 군인이 택시가 서울택시임을 알았음에도 보내준 거짓말 같은 실화를 쓴 장면은 칭찬을 받고, 있지도 않았던 사복 군인들과의 추격전은 엄청나게 욕을 들어먹는 거예요. 택시운전사가 90퍼센트는 역사적 비극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말입니다. 쉰들러리스트, 피아니스트, 이런 영화들 다 상업 영화예요. 하지만 이 영화들이 왜 욕을 먹지 않고 칭찬을 들을까요? 그건 이 영화들이 상업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진실에 "변태 같을" 정도의 집착으로 가까이 가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상업영화의 틀을 벗어버리고 애초에 독립영화격으로 제작되고, 연출상에서도 유태인들의 시신을 직접 보여주는 것을 피해 죽은 자에 대한 예의를 최대한 지키려고 했던 사울의 아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체 군함도에는 어디에 역사적 진실에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있었고 어디에 피해자에 대한 예의가 있습니까? 상업영화면 역사적 진실 무시해도 됩니까? 애초에 감독이 역사적 진실과 비극성을 조명하려는 의도가 후순위에 있었으니 당연히 그런 것들은 무시하고, 본인 하고 싶은대로 류승완 표 액션 영화를 만든거죠. 감독의 변명 아닌 변명 보면 나오잖습니까. 애초에 군함도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상업영화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느냐는 거죠. 제 생각에 아닌데요. 그럴거면 애초에 이 영화가 일본의 군함도 유네스코 등록에 카운터 펀치를 먹일 사실로 이루어진 영화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지 말았어야죠. 윤리성도 없고, 역사 의식도 없고, 관객들 비판 쏟아지니까 치졸하게 말이나 바꾸는, 이런 류의 영화는 정말 혹독하게 비난을 당해야 됩니다.
    123 군함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새창] 2017-08-10 19:11:59 2 삭제
    님께서 말씀하신 끝까지 댓글 달면서 거품물고 군함도를 비판하던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군함도가 플롯을 다룰 때 보인 허접함, 평면적인 캐릭터 구성 같은 것은 영화적으로 "못 만들었다"라고 비판받을 부분이지, 비난당할 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이든, 글이든 한 번도 제대로 적은 적은 없지만 군함도과 왜 "윤리적으로" 잘못 된 영화인지는 말할 수 있습니다. 군함도에 엄연히 존재했던 피해자들을 액션 영화의 스펙타클용으로 써먹었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 분들이 실제 있지도 않았던 상황에서 일본군의 총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을 슬로우모션까지 넣어가며 액션 영화 스턴트맨들처럼 비장감과 스펙타클, 액션적 쾌감을 위해 사용했다는 게 문제란 말입니다. 상업영화면 그래도 되는 거 아니냐고요? 네. 쉰들러 리스트도 대형 상업 영화였지만 최소한 넘지 않는 선이란 게 있었습니다. 그 쉰들러 리스트조차, 여성 유태인들이 가스실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소독실에서 두려워하는 모습을 서스펜스 용으로 소비했다는 이유로 비판 받았었습니다. 실제 쉰들러의 여성 유태인들이 소독절차를 밟은 건 사실임에도 말입니다. 그런데 군함도는 아예 있지도 않은 장면에다 징용 피해자들을 액션 영화에 스펙타클을 부여하는 소비재로 쓴 격입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전쟁영화(스탈린그라드, 라이언일병 구하기, 덩케르크)들이 이 비판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정도의 차이라는 게 있습니다. 아마 전쟁과 싸움을 서스펜스와 스릴, 액션으로 소비했다는 비판에서 피해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쟁영화로는 '서부전선 이상없다'정도가 있을 겁니다. 영화를 못 만든 건 비판 받을 수 있어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122 군함도 칠백만 향해 간다고 비공 달라고 어그로 끄는 분께 [새창] 2017-08-10 18:26:51 1 삭제
    김진명 까면 왜 적폐죠...생각보다 심각하네요
    1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10 16:43:01 0 삭제
    어차피 우리나라는 해운대 같은 질 낮은 영화도 천만 이상 봐줍니다. 군함도 관객이 육백만 넘었다 해서 군함도가 좋은 영화 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손익분기점은 최소 팔백이라면서요? 칠백만으로 향해 달려간다고 좋아하실 때가 전혀 아닙니다. 아슬아슬하게 팔백 구백선에서 멈추거나 팔백도 안 나왔을 때 투자자들 반응이 기대되는군요.
    120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8 19:38:06 2 삭제
    그걸 억지라 얘기하시면 할 말이 없고요 제대로 된 반박 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케미가 어쩌고 하시는 건 제 논지를 이해할 의지도 능력도, 그리고 그걸 반박할 수조차 없기에 억지라고 우기시는 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억지면 왜 억지인지 제 주장의 논거와 영화 플롯에 대한 반박으로 주장해 보시죠. 그리고 님이 캡쳐하신 그 자료 보시면 네티즌 평점이 사람 숫자가 관람객 평점 숫자보다 훨씬 많죠? 그건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관람객 평점으로 비교하실거면요, 택시운전사는 관람객평점이나 네티즌평점이 둘 다 9점대입니다. 군함도랑 차이가 나죠? 그리고 군함도를 굳이 보러 간 사람은 네티즌 평점에서 아예 영화 내 취향 아니니 안 보겠다고 의지 표명하며 항의 차원에서 1점 준 사람보다는 당연히 평점 잘 줬겠죠. 그러면 그게 영화 퀄리티의 질을 담보하는 건가요? 그나마 그것도 택시운전사 관람객 평점 평균치보다 2점 이상이 낮네요. 그건 뭘 의미할까요? 거기서도 영화를 보러 가서 실망한 사람이 있으니 점수를 낮게 줬다는 게 반영되었다는 거겠죠? 그러니까 택시운전사를 본 관객들은 왠만하면 의미 있으니 9점 주자 하고 실제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는데 군함도는 반일과 애국심 버프를 받고도 워낙에 퀄리티가 후달리니까 7점대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영화를 둘 다 본 저로서는 적어도 군함도의 실제 평점은 5점대 때려버리는 전문가 평점과 네티즌 평점이 정확하다 보구요. 그 영화를 보지도 않고 별점 테러로 더 이상 강제징용 노동자의 고통을 상업화 하지 말라는 의사를 표명하는 네티즌들의 선구안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제발 이해 좀 하시라 쓰는데요, 친일로 오해해서 낙인찍는 사람이 비애국자인 게 아니라 그 소재를 가지고도 친일로 오해하게 만드는 감독이 정말 잘못한 거예요. 그리고 친일로 오해한 사람들 논리와 제 논리가 아예 다른데 뭐가 같다는 건지. 님 제 글을 아예 안 읽으시거나 이해를 못 하시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영화 평점은요 포탈 사이트 의존하지 마시고 차라리 왓챠 쪽이나 해외쪽으로 보세요. 거기가 훨씬 정확하거든요?
    119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8 11:55:05 2 삭제
    뭔 이해가 안 돼요. 그런 오해가 왜 생기는지는 제가 오히러 님께 충분히 풀어 설명했잖습니까. 님께서 이해를 못 하신 걸 저한테 넘기지 마시고요. 그 참상을 전반적으로 묘사 안 하고 엉뚱한 데다 헛힘을 썼으니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겁니다. 그리고 영화 안 봐도 스크린 독점에 불만 가진 네티즌들 어마어마하게 많았고요. 영화를 안 봤어도 예고편과 각종 프로모션 영화에서 이미 낌새 차리고 별점으로 불만 표시한 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자기 불만을 표현할 방법은 별점을 낮게 주든가 왓챠에서 관심없어요, 보기 싫어요를 택하든가, 영화를 아예 안 보는거죠. 그래서 그게 지금 흥행부진으로 나오고 있고요. 네이버는 그래서 별점란은 의견표시란으로 취급하고 아예 관람객 평점 따로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영화를 안 보겠다, 보기 싫다 하는 의사표현을 별점으로 하는 건 존중해줘야죠. 설령 무슨 세력이 의도적으로 별점 테러 해도요. 택시운전사같은 무난한 평작, 변호인, 노무현입니다, 같은 괜찮은 영화들은 볼 사람들은 다 봅니다. 군함도 평점? 이례적이지만 좋은 현상이죠. 사람들이 이제 영화의 퀄리티를 분별하고 어떤 것이 역사를 제대로 책임감있게 묘사한 영화인지 구별한다는 얘기입니다. 스크린 독점에 대한 문제의식은 덤이고요.
    118 루리웹의 택시운전사 관람 후기 만화 (스포 많음) [새창] 2017-08-08 11:37:32 0 삭제
    출처 어딨죠
    117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8 11:27:04 3 삭제
    그리고 제가 무슨 군함도를 친일영화로 결론을 내려놓고 해석을 그리 한다는 건지 나참, 아니 일본인 불타는 시신 목 날리고 전범기 찢어서 밧줄로 쓰는 영화가 무슨 친일영화겠습니까. 극일 반일 영화인데 연출실패로 실제 감독의 의도와 영화 내용이 안 맞는 거 뿐이에요. 그리고 무슨 십알단 얘기하시는데 왜 택시운전사는 군함도보다 네이버 다음 평점이 더 높을까요? 그런 점조직이 있으면 두 영화 모두 1점 테러받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군함도는 전문가 평점보다 네티즌 평점이 더 낮고 택시운전사는 네티즌 평점이 전문가 평점보다 더 높아요. 군함도는 이례적인거고 택시운전사 평점은 보통의 경향성이죠. 이건 사람들이 군함도라는 영화의 퀄리티를 그냥 낮게 본 거예요.
    116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8 11:19:21 2 삭제
    도입부를 까먹고 말고 할 게 아니라 영화에서 군함도의 핵심적인 참상이 앞에서만 나오고 뒤에는 안 나온다는 게 문제라고요. 그 뒤는 그냥 조선인들끼리의 알력다툼으로 날려먹었고요. 그리고 저도 군함도 탄광 사고씬 나오는 건 아는데요. 그딴 영화 다시 볼 필요 전혀 없고요. 그 사고씬도 영화 전체에서 놓고보면 전반부에 해당하고 그 사고 시퀀스도 군함도의 참상을 스토리 전개용으로 한 번 쓰는 정도지 영화 전체에 걸쳐서 보여주는 건 아니란 말입니다. 무슨 일본 옹호처럼 보인다는 것도 감독은 결코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연출이 틀려먹어서 그렇게 된 건데 그 틀린 연출을 아는 사람은 "아 이게 감독이 우선순위를 헷갈려서 그런거구나. 군함도의 참상을 전체에 걸쳐서 전반부에 딱 두 씬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곁다리여야 할 조선인들끼리 알력다툼만 보여줘서 영화가 실제 의도와는 달리 일제 잘못을 희석시켜 보여주는구나. 이건 각본과 연출문제다."하고 알아보는 거고요. 여기에서 감독이 실제 의도와 달리 연출실패 한 거 못 알아보면 "야 이거 일제 나쁜 놈은 왜 많이 안 나오고 조선인만 나쁘게 나와? 이거 친일 영화 아냐?"이렇게 오해하는 거란 말입니다. 단순히 영화의 연출과 각본 구성의 실패와 그 원인을 인지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서 보는 시각차가 생기는 겁니다. 이게 뭐가 이상하다는 거예요. 논리의 결이 다르잖습니까. 본인이 이해한 범위의 한도 때문에요. 제가 그리고 몇 번이나 말하잖아요. 영화에서 우선순위는 무슨 대중의 다양한 군상이 아니라 군함도의 참상 그 자체라고요. 그게 베이스가 되어야 한단 말입니다. 그걸 님이 무시하시니까 이야기가 뱅뱅 도는 거잖습니까. 그 참상을 영화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안 다루고 전반부 두 씬으로 퉁치고 나머지는 대중군상의 다양함 같은 군함도가 배경이 꼭 아니고 다른 징용장이어도 상관없을 이야기로 때우니 저같은 사람은 연출 각본 실패를 문제삼고 또 어떤 이는 친일 영화로 오해하는 거잖습니까. 그리고 창작자 입장에선 작품 수용자가 최대한 오해를 안 하게 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반일 영화가 되어야 할 컨텐츠가 정반대인 친일 식민사관 홍보 영화로 오해받는다는 거 자체가 이 영화가 얼마나 실패했는지 보여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적으로는 좋은 평가 못 받는 귀향도 위안부의 참상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묘사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걸 피해자에 대한 예의 없이 부감으로 구도 잡고 묘사해서 문제인거죠. 근데 군함도는 귀향으로 치면 전반부에만 일본군에 대한 학대만 나오고 중후반부는 위안부들끼리 싸우는 게 주된 거란 말이죠. 대체 영화에서 뭐가 더 중점적으로 나와야 하는 건가요? 조선인끼리의 싸움이요? 아 물론 나와야죠. 그래야 영화가 풍성해지죠. 근데 뭐가 더 우선순위상 앞으로 나와야 하냐 이겁니다.
    115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8 01:09:53 2 삭제
    일제의 강제 징용과 그 노동의 생지옥이 주된 묘사여야지'라고 하는건 또 뭐라 해야하나 난감하네요...-->???아니 그럼 군함도를 다룬 영화에서 이게 나와야지 그럼 뭐가 나와야 하나요? 가스실에서 살해당한 유태인들 시신을 치우는 존더코만도 유태인들을 다룬 사울의 아들이 유태인 학살을 다루지 거기서 카포(중간관리직)유태인을 때려잡고 독일군이랑 사바사바해서 술 먹고 춘화 팔아치우고 사람 냄새 나는 아우슈비츠에서 어떻게든 잘 지내봐요 룰루랄라 이런 식으로 연출하지는 않잖아요. 그 중반 이후의 감독의 창작이 군함도의 참상을 너무나도 희석시켰다는 게 문제란 말입니다. 처음에 탄광의 처참함이 나오는 건 아시네요. 그럼 그 흐름을 계속 끝까지 유지했어야죠. 택시운전사도 광주에서 시민이 느꼈던 공포와 참상을 최대한 영화 끝까지 지속하려고 노력했고, 사울의 아들은 말할 것도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지옥이고요. 덩케르크나 지옥의 묵시록 같은 영화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지옥의 묵시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문 받는 심정으로 봐야 되니까요.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게 먼저가 아니라 군함도가 얼마나 빠져나가고 싶은 섬이었는지 확실히 그려내야 후반부에 실제로 있지도 않았던 탈주신이 그나마 설득력을 가지는 거 아닌가요?

    "군함도를 배경으로 그렇게 묘사되는 영화만 만들어야 하는가요? 어떤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서 여러 감독들이 자기가 전달해주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 다양한 장르,내용으로 만들수 있어요."--->이것도요, 반론을 드리자면 군함도가 배경이면 반드시 그렇게 만들었어야죠. 우선순위가 있는 거 아닙니까. 사울의 아들이나 덩케르크가 왜 그렇게 치열하고 끈질기게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작중 인물들을 힘들게 만드는 배경 상황을 주로 묘사했을까요. 왜인줄 아세요? 그게 바로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옳기 때문이예요. 다양한 장르 내용은 결코 영화의 기본 베이스를 해칠 수 없는거예요. 군함도가 왜 악명 높은 섬이죠? 해저 깊은 곳에서 허리도 못 핀 채 석탄을 캐야 하는 갱도, 걸핏하면 해수가 뿜어져 나오고 바위가 무너져 조선인을 덮치는 갱도,내부온도가 45도가 넘어서 땀을 흘리다 결국 죽을 지경까지 비쩍 타들어가는 노동환경, 이게 군함도의 기본 베이스 아닌가요? 덩케르크는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해변의 지옥같은 상황을 그려내면서 시간선을 비트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줬기 때문에 성공한 영화인 겁니다. 무슨 영화적인 기교를 부리든 무슨 시도를 하든 무슨 다양한 장르를 그려내든, 영화의 기본 베이스와 스토리의 핵심 축이자 공간이 되는 것은 결코 후순위로 밀릴 수 없다는 말이예요. 그럼 군함도도 그런 환경을 치열하게 묘사했어야죠. 근데 그건 님이 말씀하신대로 전반부에만 등장하고 중후반부에는 나오지도 않잖아요? 님이 옹호하시는 논지는요, 영화를 제작할 때 있어서 정답이 아니예요. 심지어 인생이 아름다워 같은 영화도 아이의 시점에서 수용소를 보여주면서 아이의 순수한 시점과 수용소의 비참한 현실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주는 "다양한"장르의 방향을 보였지만, 그 영화에서 결코 수용소의 참상은 절대로, 절대로 희석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비참하게 다가오죠. 군함도는 그런 것도 아니예요. 그냥 정답을 못 보여주고 실패한 겁니다. 보여줘야 할 걸 아예 어떤 식으로든 안 보여주는데, 갱도 자체를 안 보여주는데 무슨 다양한 장르와 내용이 먹힌답니까?

    지금 너무 친일이 어떻고 애국이 어떻고 하시는데 전 군함도 감독이 의도적으로 친일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고 생각 안 해요. 다만 영화 연출을 너무 이상하게 해서 그렇게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 문제란 말입니다. 앞에서 군함도가 얼마나 지옥같은 섬이었는지 묘사하는 데 제대로 실패했는데 일본인 목을 날리고 노무계 조선인 허리를 레슬링 마냥 꺾고 전범기를 찢어서 탈출하는, 그런 신들이 설득력이 있겠냐고요. 그래서 친일파든 일본인이든 처참히 단죄한다고 해서 영화가 결코 퀄리티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는 거죠
    114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7 20:36:20 4 삭제
    결국 군함도는 일이 고되어도 시간만 지나면 술 담배도 하고 열대과일도 좀 먹어주고 이강옥처럼 넉살만 좋으면 일본인 여성과 친하게(묘사를 보면 아주아주 친밀하게)지낼 수 있는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조그만 인공도시섬이고, 친일파 놈들이 중간에 껴서 야료를 부리는 건데, 아니 지옥섬이라면서요? 일본인은 월급 안 주고 강제노동 시켜도 조선인들은 그래도 왠지 살 만해 보이고 친일파가 휘둘러대는 파렴치한 권력은 어째 영화의 주가 되어야 할 강제노동을 영화 뒷켠으로 밀어내는 모양새고요.
    113 군함도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 현재 한국영화계의 변화! [새창] 2017-08-07 20:16:49 5 삭제
    일본인보다 더 큰 해악을 미치는 게 내부 친일파인 묘사 때문에 이 영화가 본래 의도와는 상관없이 무슨 일본의 죄악을 물타기하는 것처럼 나온, 그런 애매한 연출 때문에 영화 완성도가 떨어지는 겁니다. 본래 의도는 그게 아니어도 오해를 사게 만든 거 자체가 영화 질이 떨어진단 거죠. 영화에서 이미 그런 빌미를 수도 없이 줬어요. 일본이 운영하는 탄광의 끔찍함은 영화 초반에만 나오고 중반에는증발하죠. 애초에 이강옥이 딸이랑 탈출하려는 것도 군함도 탄광 강제노동의 끔찍함이 이유가 아니라 딸과 헤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고요. 조선인 봉기도 도저히 탄광노동을 참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당장 안 나가면 매몰당하게 생겼으니까 그렇죠. 원인제공은 일본이 하는 게 맞지만 스토리 구조를 잘 보면 군함도에서의 노동은 그런 일들만 아니면 할 만한 수준으로 묘사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윤학철이 정말 기본적인 노동조건만 올려준다 하는데 좋아라 하는 조선인 묘사를 보세요. 간악한 일제가 시행하는 지옥같은 탄광노동으로 신음하는 조선인은 어딨습니까? 이미 군함도의 탄광은 그 자체로 지옥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 영화는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의 휴머니즘 연기 덕에 좀 힘들긴 해도 살만한 곳으로 그려지고 오히려 중간의 조선인 노무계, 윤학철의 비위행위가 더 크게 다가온단 말입니다. 지옥섬의 지옥같은 노동을 일제로부터 강요받은 조선인들은 어디있습니까? 영화에서 그 탄광노동이 계속 묘사되었는지 아닌지 있었다면 영화 어느 부분에 위치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일제의 강제 징용과 그 노동의 생지옥이 주된 묘사여야지 친일파 쫓아다니고 색출하고 친일파 노무계 두들겨패는 게 주된 내용인데 영화의 주제의식이랑은 안 맞아도 너무 안맞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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