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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왜뭐그냥웃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0-01-22
    방문 : 20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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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뭐그냥웃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509 "김밥집에서 울 뻔 했습니다." [새창] 2018-04-26 21:13:52 0 삭제
    ㅜㅜ 간만에 찡하네요. 애가 싫은게 아니라 애처럼 구는 부모들이 싫은건데 말이죠.
    250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요일, 요약, 요소, 요망, 요리 [새창] 2018-04-26 21:06:43 2 삭제
    소피스트의 저녁

    난 어렸을 때부터 목요일이 싫었어. 이유 없이 싫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왜 좋아하는 것들 사이에 좋아할 이유가 없는 것이 하나 껴있으면 꼴 보기 싫고 그러잖아?

    수요일은 맛있는 급식이 나오고 금요일은 주말 전날이고.
    근데 목요일은 지루하고 급식도 뭔가 힘이 없어. 영양사도 지쳐서 그랬을까?

    어쨌든 나한테 요약이란 행위는 목요일과 같아. 좋은 것들을 좋게 하는 것들을 다 뭉뚱그리고 간추리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좋아할 수는 없거든.
    좀 명확하지 않지?

    음 슈퍼마리오를 예로 들어보자고. 유치원 애들한테 ‘배나온 이탈리아 배관공이 뛰어다니는 게임’을 하자고 하면 절반은 변태아저씨가 우릴 괴롭힌다고 울고, 반의 반은 게임보단 이상한 소리를 하는 아저씨가 신기해서 쳐다보고, 반의 반의 반은 애초에 나한테 관심이 없고, 나머지는 “저 그거 뭔지 알아요!”하고 손을 번쩍 들고 휘적거리겠지. 요망한 꼬맹이들!

    이제 감이 오지? 요소를 뽑아내는 걸로는 충분치 않아. 과정이 중요한 거라고, 과정이! “요소를 배합해내는 창작자의 집중과 집념이 차별되는 아우라를 품게 한다.” 이거야. 오늘 당신에게 대접할 요리도 같은 선상에서 받아들여줬음 해. 완성된 상태로 맛보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해. 그 과정을 봐야 이 요리를 완전히 즐긴다고 할 수 있지 않겠어? 요즘 쿡방이니 뭐니 유행하잖아? 사람들 생각 하는 게 다 똑같지 뭐. 하하하.

    오늘 목요일이지? 당신이 잊지 못할 목요일을 선물해줄게. 당신 어렸을 때 좋아한 급식메뉴가 뭐였어? 나는 닭다리튀김을 제일 좋아했어. 내가 졸업한 학교는 선진급식학교니 뭐니 해서 좋은 재료만 사용했거든. 사립이라 가능했던 일이지. 그래서 사실 싫어하는 사람 찾는게 더 어려운 메뉴였어.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다리요리를 먹자.

    응? 너무 그렇게 걱정하지 마. 나도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한다고.
    당신은 최고야. 자부심을 가져.
    2506 다산 신도시 근황-실버택배로 해결키로 [새창] 2018-04-18 01:14:32 2 삭제
    아니 시발 나이 쳐먹고 강짜 부리는 애새끼 같은 짓 보는 것도 빡치는데

    왜 애먼 세금을 떼가나ㅋㅋㅋ
    2505 베스트에 카광실험 관련게시물 바로 내려갔네 ㄷㄷ [새창] 2018-04-06 18:16:52 0 삭제
    이제야 깨닫네요.

    오유는 현실은 배제만시키는 아편 같은 사이트가 되어버렸네요...
    2504 베스트에 카광실험 관련게시물 바로 내려갔네 ㄷㄷ [새창] 2018-04-06 18:11:56 1 삭제
    베스트 올라오자마자 삭제됐네요

    조금 소름끼쳤습니다
    250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무작정, 여론, 땅, 종일, 조용히 [새창] 2018-03-29 20:43:40 0 삭제
    언제나 좋은 감상 감사합니다.
    250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무작정, 여론, 땅, 종일, 조용히 [새창] 2018-03-29 19:27:46 2 삭제
    삶은 언제나 직진이다.
    무작정 달려가다 보면 우회로가 나올 법도 하지만 언제나 일방통행이었다.

    "...여론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 사상처음으로..."

    그리고 항상 대가를 치르게 된다.
    조용히 그리고 무겁게.
    무작정 엑셀을 밟은 내 발이 무거워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친지 분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을 미리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종일 저 소리였다.
    의사로서의 직분에 충실한 그 모습조차 삶의 항상성을 느끼게 한다.
    중력같다. 몸이 늘어지고 입술은 굳게 닫힌다. 눈꺼풀이 무겁다. 체액까지 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영정사진은 우리 강아지가 들어"
    곱게 빗어진 백발을 바라보다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아니, 듣지 못하셨겠지.

    "저는 장남도, 장손도 아니잖아요. 할머니."

    당신은 면회때마다 배롱나무가 좋다고 하셨다. 그럴때마다 멋쩍게 아는척 몰래 검색을 해보니 배롱나무는 처꽃과의 낙엽관목, 분홍색꽃이 아름다운 나무였다. 이맘때면 고향에 잔뜩 꽃이 핀다고 하셨다.

    부처꽃과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셨다.
    생의 저편을 바라보는 할머니에겐 신을 찾으라 기도하는 친구분들이 많았다.
    당신은 기도보단 사람의 손길을 더 좋아하셨다.
    그 말많은 친구들이 손을 잡아주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말은 남기지 않으셨다.
    가족들 얼굴말곤 기억나는게 없다고 하셨으니 그럴법했다.
    그저 조용히 웃어주셨지.

    그래, 그저 조용히 웃어주셨다.
    250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광오, 잠, 망울, 장난, 대표 [새창] 2018-03-27 00:10:37 1 삭제
    오.. 무협지. 신기하네요. 오만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굳이 중국어를 쓰신게 의아해서요.
    250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해골, 시나브로, 마디, 감촉, 하늘 [새창] 2018-03-27 00:06:13 4 삭제
    폭연이 눈을 어지럽힌다.
    그래, 시나브로 죽음이 다가왔다.

    전사(戰死)에는 피아가 있지만 생자의 이야기일뿐이다.
    죽음은 평등하다.
    하나로 태어나 하나로 죽는 이 땅의 자식들이 마침내 하나되는 순간이다.

    폭발이 몸을 떨어 울린다.
    어제? 아니면 엊그제? 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을 봤다. 그닥 밝지도 않았고, 꼬리가 길지도 않았다. 생각에 빠질 겨를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덧없다거나 아쉽단 생각보단 부럽단 생각이 들었다. 대기권을 뚫고 들어왔으니 건실한 알맹이 몇개 남길테지. 제 몸 불살라 땅 위에 내려앉으면서 사람들 기도 잔뜩 들어주었겠지. 그거면 충분하니까.

    폭음에 골이 울린다.
    나는 충분했나. 땅 밑에 켜켜이 쌓일 해골 몇 마디 얹어주러 온 것 뿐이지 않나. 손에 닿는 땅의 감촉은 물기없이 거칠었다. 이곳이 원래는 농지였다고 들었는데. 춥다. 해가 이리도 밝은데. 아닌가? 해가 지고 있나? 지면 안되는데. 지면 안되는데.

    춥다.
    249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광오, 잠, 망울, 장난, 대표 [새창] 2018-03-26 23:36:40 2 삭제
    글이 아닌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만 '광오'는 없는 단어에요
    2498 [上편] 웃긴대학 주간답글 Best! (18.3.18~18.3.24) [새창] 2018-03-25 23:20:54 1 삭제
    이런! 나는 재치넘치는 댓글들에 웃고 말았어! 번역체가 아주 자연스러운걸? 하하하!
    249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발, 청혼, 징검다리, 흥건, 번쩍 [새창] 2018-03-24 01:07:49 0 삭제
    엄청 애매하게 썼는데 엄청 예리하셔서 놀랐습니다 ㄷㄷㄷ
    249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나중, 창고, 은인, 갈색, 둥근 [새창] 2018-03-24 01:03:06 3 삭제
    노란 개나리꽃들 사이, 잎을 바라보니 갈색무늬가 번지고 있다.
    벌써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갈색무늬병은 묘목과 어린 나무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이다. 처음엔 잎에 조그마한 갈색점이 생겨나고 점차 커지면서 둥근 병반이 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노지에서 병반형성이 잘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여름철에 잎이 거의 떨어져 가지만 남는다.

    나무에게 잎은 일종의 저금 내지는 종자돈이다. 모으기도 어렵지만 제때 만들기도 어렵다. 이렇게 보면 갈색무늬병은 응보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의 투자이론은 자연의 세계에서 더욱 엄격히 적용되어 온 모양이다.

    “나중에 크면 알게 돼, 크면”

    유년의 어렴풋한 기억이 살며시 떠오를 때면 저 한마디부터 입안에서 맴돈다. 일종의 나이테다. “이런 곤란할 질문을 던질 만큼 자랐습니다.”하고 부모님께 올리는 결재보고서다. 물론 대다수의 보고서는 저마다의 이유로 반려된다.

    내 결재권자는 주로 할머니였다. 보고 후 창고에서 꺼내주시는 달달한 곶감는 별개로 반려율이 가장 저조한 어른이었기 때문이다. 대개 짧고 간단하게, 혹은 엉뚱하게 확답을 해주셔서 좋았다. 그럼에도 항상 반려를 하시는 질문들이 있었다.
    주름이나 기미 같은 세월과 나이에 관련된 질문이었다.

    그리고 서른이 가까워진 지금에서야 반려와는 거리가 먼 현명한 대답이었음을 깨달았다.

    여름이 다가온다.

    지난해 여름, 할머니가 계신 병실에 찾아가면 송구스럽게도 언제나 구명의 은인을 마주한 듯 반겨주셨다. 인사 대신 바싹 마른 가지 같은 할머니의 손을 잡을 때면 잎사귀 떨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안부를 여쭙고 할머니 핸드폰으로 이미자 노래를 잔뜩 저장하고 물어보았다.

    “이미자가 왜 좋으세요?”
    “나중에 크면 알게 돼, 크면”

    치사하게 갈색무늬 같은 대답만 내게 남기셨다.
    249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발, 청혼, 징검다리, 흥건, 번쩍 [새창] 2018-03-22 23:36:03 1 삭제
    오늘도 발이 시리다
    잠든 너를 깨운 게 몇 번인지 세다가 잊었다
    발로 툭툭 밀어도 보고
    옆에 앉아 속삭여도 봤다
    앞에 두고 마주치고 싶다

    그러다 번쩍 눈이 부신다
    아침이다
    어제도 잠든 네 곁을
    오늘도 눈뜬 난 홀로
    지나쳤다

    지나치다
    징검다리 같은 하루하루가
    지나치다

    마침내 내가 지쳐서
    흥건히 젖은 손수건 건네면
    너는
    아 이게 청혼이구나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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