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이라는 것은 기존의 생물체가 만들지 않는 것을 만들 수 있는 매우 광범위한 유전자 조작 생물체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예들 입니다. 1) 신진대사에 필요한 효소 또는 대사산물, 영양소를 추가적으로 생성하는 작물 2) 백신효과를 볼 수 있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작물 3) 해충효과를 볼 수 있는 단백질을 생성하는 작물
2. 1)과 2)의 경우는 사용자의 신체적, 영양적, 건강적인 측면을 증진시키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즉, 해당 대사 산물들 또는 단백질들은 인체에 직접적으로 유해한 것이 없는 것이 일반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부분의 크기가 큰 단백질은 그냥 입을 통해 섭취될 경우 위, 십이지장을 통과하면서 위산, 단백질 분해효소들에게 공격받습니다. 단백질이라는 영양소 이상의 가치가 없습니다. 이렇게 효소나 특정 단백질이 장까지 안전하게 가야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소화기관을 견딜 수 있도록 키토산 나노파티클 코팅을 한다던가 알긴산을 이용하여 코팅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혹은 특정 효소를 통해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유기산을 만들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작물을 강화한 경우, 이 역시 인체에 가져올 위험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단백질량이 증가한 쌀, 비타민 A를 생성하는 쌀 등이 좋은 예입니다. 3) 또한 해당 작물들이 위해성이 있는지에 대하여서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인체유해성 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되어있습니다.
3. 하지만 문제점은 병충해를 견디는 작물들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장기 섭취시 암유발, 종양유발 등의 문제점이 논문으로 보고된 것들의 대다수는 바로 이 경우입니다. 1) 병충해에 강한, 해충을 죽이는 물질을 분비하게 만든 작물은 당연히 살충제를 머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당연히 이런 작물을 계속 먹는 것은 독이 있는 복어의 생간을 먹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3) 하지만 병충해에 강한 유전자 변형 작물은 수확량으로 보았을 때 기업에게 가치가 높기에 유통에 힘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족: 저는 바로 이런 이기적인 기업경영으로 인해 일반인들의 GMO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이 발생되었다고 봅니다.
요점은 원래 안전한 부산물은 유전자 변형으로 추가하여도 안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나날이 발전하는 유전자 기술에 비해 그에 대한 규정과 제도는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실정입니다. 즉, 아무리 학자들끼리 안전하다고 외쳐도 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전문기관을 굴리지 않으면 결국 GMO에 대한 뚜렷한 흑과 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의무교육에 포함된 생물학이 이 범위를 아직 다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은 그 누구나 플루토늄, 우라늄이 어떤 물질이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자변형이 뭔지는 한번쯤 들어볼지는 몰라도 유전자변형으로 나타나는 효과들에 대해 개론적인 것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이러한 이슈들을 접했을 때에 혹자는 완전한 미지의 영역에 노출됩니다. 때문에, 지금과 같은 사회적 논란이 빚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GMO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삶의 질을 더욱 올릴 수 있는 좋은 방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탄수화물을 폭풍 섭취했는데 살이 안 찔수 있다니???? 혹은 비타민A도 쉽게 못먹는 데 쌀밥만 먹어도 충전이 된다니??? 아무튼 아직은 GMO문제는 정부기관들도 골머리 썩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GMO에 인식이 대대적으로 바뀌려면 학자들이 정책건의에 뛰어들고 현장에 들어가야하는 노력도 상당히 필요하겠죠. 느리게는 10년 빠르게는 3~5년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푸드트럭이 들어올 수 있는 놀거리, 즐길만한 장소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푸드트럭거리를 만든다던가, 하와이가 관광지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노스쇼어쪽에 가보니 푸드트럭이 엄청 잘 되던데요. 오히려 푸드트럭이 일찍 오픈하고 일찍 닫아 소비자가 시간 잘 맞춰가야 하던데. 시가지여도 기존 상권이 없는 곳을 잘 찾아서 지정해주면 될거 같애요. 이런 걸 정부에서 해줘야... 뭐만 배껴와서 "일자리 창출!" 할게 아니라...
가리온이 하이텔에서 블렉스 (참조, https://ko.wikipedia.org/wiki/BLEX) 활동할 당시부터 이런 얘기들이야 많이 나왔습니다. 드렁큰 타이거, 원타임, 지누션 등등의 활동 당시 오버/언더로 나누고 언더가 진짜네 마네 하는 소리 수도 없이 나왔구요. 예를 들면 밀림 (옛 도메인 millim.com) 에서 힙합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프라이드도 있었죠.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니 엄청나게 변한겁니다. 본 작성글에서 지적하는 부분은 흑역사로든 한국에 정착하고 있는 힙합문화의 한 걸음이든 분명히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순되게도 쇼미더머니에서 멘토에 속하는 사람들은 앞서 말한 힙합 1, 1.5세대, 즉 오버와 언더를 나누고 외힙/국힙을 저울질 했던 본인들이니까요. 그 사람들도 그러한데, 결국은 판은 굴러가고 상업성은 상업성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유사프로그램은 계속 만들어질 겁니다. 마찬가지로 모순되는 양면성을 가지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음악도 중간중간 끼어서 하게 되겠죠. 심지어 힙합/랩음악들이 대중화가 이 정도로 되기전엔 Rock vs Hiphop의 구도도 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이런 가사도 있을까요.
"그저 음악으로 받아들이지 락이나 재즈나 힙합이나 뭐 다를건 없잖아 어차피 여기는 아메리카 와는 너무도 다를 동방의 등불 우리나라 코리아" CB Mass - Movement II 중, 2000년작
예를 들어 지금의 오타쿠에 대한 인식이 그러한 것 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해요. 본문의 "아! 소까!"는 결국 어느 수준에 가면 일본 현지인과도 대화를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될 수 있죠. 요새 누가 "히이익 오따꾸"합니까. 한 때의 혐오문화가 정착만 잘 하면 또 새로운 서브컬쳐가 되는거죠. 힙합, 랩도 당연히 서브컬쳐구요. 그런데 그런 서브컬쳐를 받아온 우리나라에서 이러네 마네 하는건 아직은 정리되지 않은 문화의 일부라고 보입니다. 가사부분에서 지적하는 swag문화도 반대로 얘기하면, 미국 메인스트림에서 갱스터랩만 있는게 아니죠. 자아성찰, 성장, 서정적인 주제로 랩을 한 곡들도 수 없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미국 동부와 서부출신들의 랩음악 대결구도가 그것이구요. 예를 들자면 Nas의 Hiphop is dead에서 가사 일부를 보면 ,
So like my girl Foxy, a nigga went Def 그래서 난 Foxy처럼 제이지의 Def Jam 으로 간거지. So nigga, who's your top ten? 그래, 누가 네 탑텐이니? Is it MC Shan? Is it MC Ren? MC Shan 아니면 MC Ren? (출처: 네이버 뮤직에 등록된 Nas - Hiphop is dead의 가사 일부)
원류 혹은 주류인 미국에서도 저 모양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중성과 자극을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주류문화의 영향이 지금의 랩들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도 볼 수 있구요. 이건 힙합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장르의 예술에서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일거라 생각합니다. 상업성을 따라가면 예술성을 인정받기 힘들고, 예술성을 따라가면 상업성을 인정받기 힘든게 현실이죠. 그러다 간혹 앤디워홀같은 사람이 나타나는거죠.
그냥 쉽게 말하면 즐길 자 즐기라입니다. 자기의 음악 성향에 맞는 음악을 찾아 들으면 되는거구요. 판은 돌아가니 즐길거리 찾아서 즐기시고 좀 더 이 장르가 성장해서 알곡을 골라 낼 수 있길 바랄 따름입니다.
P.S: 본문은 분명 유머로 올린 자료인데 너무 진지먹은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힙합에 한 부분이 풍자인데 풍자를 당하는게 유머랄까... 아무튼 흠흠 힙합도 다른 음악들 처럼 다양하게 많이 찾아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