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여성들이 피해를 당하고, 공포를 당하는 분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요구하는 방송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거울작용도 그렇구요. 그런데 그렇다면 모든 여성을 그렇게 생각하고 상대해 주어야 하는 것 인가? 그건 또 남성 스스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남성 자신을 범죄자로 가둔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결국 사회에서 범죄자에 대한 처벌 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을 먼저 처리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처벌과, 범죄자의 검거 등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다고 하는 것 인데, 이러한 부분을 먼저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나 지인들 또한 주변에서 그러한 일을 당한 분들이 있다면.. 조금 더 안아 주시고, 범죄를 같이 신고하고 해결하려 노력해 주는 모습이 보인다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궤 자체가 보수보다 진보라고 하여도 안철수님은 보수 쪽이죠. 천정배나 호남 의원들 이나 진보쪽에 속하지 안철수 의원과 같이 한 의원들은 거의 보수라고 보이고요. 여유라는 것 이 각반한 사회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다르게 해석할 여지를 남겨 줄 수 있었다면 조금 다르겠죠. 해명이라도 올려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으면 사람들이 이해하지만, 이미 자신은 삭제의 길을 택했죠. 다르게 해석할 여지는 안철수 자체가 만들지 않았다고 해석이 됩니다.
양비론 진짜 지겹네요. 자기가 잘못 한 건 없다고 생각 하는거 같음..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안철수의원의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매일 말만 하고, 불리 하면 빠지고.. 그러니 간철수 겠죠.. 개인적으로 남을 비난한 적 없다는 옛날 자기 무릎팍 도사 영상을 한 100번 틀어주고 싶네요.
안철수의 가장 큰 문제죠. 아니 기업가 입장에서 여유가 있으니 저런 말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민주주의는 토론화 협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 이고 서로간에 의견 충돌로 인한 타협으로 나오는 것.. 결국 현재 원구성 문제는 일방적인 것이 아닌 의논 하는 기간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그 기간동안 일을 안한다? 답답한 발상입니다..
병역미필을 이유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문제-> 이해는 합니다. 저 또한 군대의 이유로 몇달 알바를 했었던 기억이 있으니까요.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 중에는 김군처럼 장기고용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지요. 대기업의 경우 일부를 제외 하고는 군대를 간다 하였을 경우 고용 유지가 아닌 퇴사 상태로 군대를 가야 합니다. 이러한 제도적 문제를 고쳐야 하겠죠. 군대 가니까 일회용 알바처럼 쓰고 퇴사 시킨다기 보단, 군대 가 있는 기간 동안 고용유지 상태로(군복무로 인한 휴가 상태) 사회 문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유명인(스포츠, 연예인 등)과 일부를 제외 하고는 일반인들이 현재 다니고 있는 직업에 대한 고용 불안으로 사회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대한 벽에 직면 하게 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도부의 문제와 국회의원 개개인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연결하지 말라는 말 생각하시길.. 지도부의 원 구성 문제는 지도부의 문제. 국회의원 개인이 업무를 수행하는 일은 개인의 문제. 원 구성 협상 다 안 되었다고 일 안하는거 아닙니다. 원구성 협상은 항상 있어왔고, 계속해서 협상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죠. 투표가 민주주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하는 것 이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원칙 입니다. 투표는 최후의 보루죠.
세금을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올려서 뭘 하는지, 지금까지 걷은 세금으로 뭘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조세 중에 환경세는 환경 개선대책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일 텐데.. 그냥 가격만 올려서 문제가 해결 된다면 뭐라 안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가격 인상이 답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합니다. 좀 건설적인 구체적 방향을 제시 해 줬으면 그래도 잘했다고 할 텐데요.
결국 누군가 편할려면 누군가는 고생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 이지만.. 제 생각엔 그나마 인간의 자유를 존중 할 수 있는 것이 자본주의 이기에 아직 유지 되고 있다고 생각 되네요. 언젠가 더 좋은 사상이 생기게 된다면 또 다른 피의 혁명이 있어야 자본주의가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생산직, 기술직이 천시 받는 것도 문제지만, 이미 외국인 채용이 너무 많아 진 생산직 쪽은 어쩔수 없습니다. 제조업의 경우가 대체적으로 생산직인데, 제조업의 특성상 대기업 -> 1차 협력사 -> 2차 협력사 -> 3차 -> 4차.. 이렇게 계속 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제조원가를 낮출려면 인건비를 낮춥니다. 결국 하청 업체들은 낮은 임금을 원하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채용하죠.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의 임금은 최근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생산직에 대한 차별적 대우죠. 대기업이 아닌 일반적 중소기업의 생산직의 경우 임금인상도 눈치를 봐야 하고, 사무직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많이 겪었습니다. 생산직 -> 사무직으로 넘어 가고 어느 날 공장장과의 면담에서 들었던 말이 생산직은 "사람이 아닌 돈이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물론 회사의 경영이 이윤 추구 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그들의 애로사항 보다는 자신의 윗선들에게 잘 보이기 식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문화 자체가 문제 인 것 입니다. 생산직의 애로사항은 현실에서 많이 외면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회 모두가 인식을 좀 바꿔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매일 같이 일어나는 사고라고 해서 2일동안 기사가 나도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읽어 보고 씁쓸하고 안타까운 마음 어쩔수 없더군요. 저도 고3일 당시에 친구의 친구가 현장 실습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저와 친하진 않았지만.. 제 부모님과 그 친구의 부모님은 아는 사이였죠. 그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짧은 생을 마감한 젊은 청년의 죽음이 사회를 조금이라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분께는 편안한 곳에 가셔서 컵라면이 아닌.. 맛있는 것도 드시고 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