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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데릭주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3-22
    방문 : 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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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주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 엄태웅 트윗레전드 [새창] 2016-03-24 18:57:37 10 삭제
    배우 조민기씨를 엄태웅씨 토모다치라고 하기엔 나이 차이가 좀 이빠이 나는거 같습니다만? (겐세이 아님)
    4 [혐주의] 내 각하가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manhwa [새창] 2016-03-22 21:58:25 10 삭제

    아빠옷은 구멍나서 못입는답니다

    글 내려주시죠.
    3 여자가 홀로 시골에 가면 생기는 일 [새창] 2016-03-22 21:44:26 53 삭제
    님에겐 따뜻한 친척, 동네 어르신도 외지인에게까지 그럴까요?
    2 여자가 홀로 시골에 가면 생기는 일 [새창] 2016-03-22 21:40:49 64 삭제
    저희 부모님이 귀농을 하셨는데 공감가는 리플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시골이야말로 봉건적인 구폐습이 아직 제법 남아있어서 어떻게 보면 도시보다 더 무서운 복마전인데, 마치 순박하고 따뜻한곳인냥 날조를 해댄 방송들이 문제죠 뭐.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엔 아버지 고향댁이 국가산업단지로 싹 밀려버리는 바람에, 거기서 나온 보상금으로 어머니 고향 근처에 땅을 사셨습니다.

    기왕 사는김에 같이 같이 보상 받은 집성촌 친척들도 저희 부모님을 따라 땅을 사시고 어머니 고향마을로 열가구 가까이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굴러온 돌이라도 돈이 있고 소작을 주기도 하고 숫자까지 있는 저희집안 사람들은 못건드리는 반면

    새로 귀농오는 블루베리 농장 아재 버섯농장 아재들은 숱하게 괴롭히더군요. 발전기금 뭐를 내라는둥 청년회 가입해서 이거 일 다해라는둥. 심지어 도시에서 가끔 놀러오는 귀농인들 딸들까지 결혼하자 겁박하는 교회 집사놈도 있고 이건 뭐

    저희 부모님 앞집에는 저보다 어린 27살 베트남 처녀가 58살 아재에게 시집와서 6년째 살고 있는데, 저희 어머니와 어쩌다 커피라도 마실일이 생기면 그렇게 울어제낍니다. 이 친구는 현지에서 좀 배운여자라 가계 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군청의 번역사 일을 받아서 돈을 벌려고 하는데, 도망간다고 집에 가둬놓고 팬다고...

    또 마을에 왕따 집안이 하나있는데, 자기들끼리 다 친척이면서 아줌마 하나에 시집못간 노처녀 있는 집안은 모든 대소사에서 빼버린다든지....

    거기에 군수 군의원, 특히 이권이 많이 걸린 조합장 선거는 이건 뭐 봉건시대 기사들 결투의 연장선 수준입니다.

    몇년보니까 시골하면 학을 떼겠더군요. 저한테는 그래도 외가동네인데, 어릴때 외손자1로서 느끼던것과 귀농인들의 자식1로 느끼는게 천양지차에요.

    리플들 보면 시골분들 억울하단 분들 많은데, 그건 안에서 같은 집단에서 보면 따뜻한 곳도, 외지인들의 눈으로 보면 다를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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