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의 대한 반발로, 검찰측의 무리한 수사, 별건수사 있었죠 분명히.. 근데.. 털어보니 먼지가 많이 나오드란 거예요.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수준을 넘어도 엄청 넘어선거잖아요. 나경원은 왜 안털고 조국한테만 그랬냐구요? 나경원은 원래 ㄱㅆ이잖아요. 어차피 털어도 더 나오겠죠 분명.. 촛불로 정권잡고 평등과 공정과 정의의 가치로 출범한 정권의 핵심인사의 일이라 더 분노하는거죠. 국썅나경원을 끼워서 비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로 베충이가 와서 게시판에 글 싸지르고 갔다고 해도 그게 뭐가 문제죠? 그냥 ㅄ왔네 하고 넘기면 되고, 문제 있으면 신고해서 삭제하게 하면 되는거죠.. 베충이 몇마리 와서 킁킁이(저도 거론하기 싫습니다만)가 어쩌네 달창이 어쩌네 하는거.. 그런걸로 부들부들 할정도면... 이 게시판이 엄청 허약하다는 반증에 다름아니겠죠.
죄송합니다만, '민주꼰대'라는 말을 쓰겠습니다. 민주꼰대들은 정치적 DNA라는 걸 맹신합니다. 난 민주화세대라서 뼈속까지 선이고, 저놈들은 군사독재 후예라서 악이라고 규정하죠. 지금 이시대에 진보니 보수니 선이니 악이니 구분짓는것도 얼마나 웃기는 짓입니까. 국민들중 스스로 난 진보니까 진보적 정책을 하는 이당을 찍을래, 난 보수주의자니까 보수정당을 찍을거야.. 하는 분들 의외로 많이 없어요.. 그냥 누가 더.. 나와 내 가족과 내 지역사회에 이득이 될까 하는 사람을 찍는거예요. 하물며 기성세대보다 훨씬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 있고, 나름대로 영리한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새빨갛게 녹쓴 쌍팔년도 잣대를 들이대지 말았으면 해요.
젊은층의 상실감과 배신감은 있는그대로 바라봐야 하는데, 언론 타령에 포털 타령에 역사적경험치 타령에... 꼰대들은 자기가 꼰대인지 못느껴요. 뜨거워지는데도 안죽을거 같다고 믿는 냄비속 개구리인 셈이죠. "나는 선이고 너는 악이다. 내가 밉다고 악의편으로 갈꺼냐?" 라는건 무식한 협박이지 뭡니까. 제발 20대들에게 쌍팔년도 학생운동 하던 시절의 갬성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30세대를 비하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역으로 2030세대가 '4050세대는 뉴스공장과 다스뵈이다에서 이렇드라하면 대부분 넘어간다' 고 말한다면 인정하실건가요? 2030세대는 그저 다음 네이버가 아니라 4050세대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다양한 루트로 세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대입니다.
아휴... ㅠ 박원순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그분의 업적은 구별해서 보는게 맞지만.. 팩트는 분명히 노골적으로 수차례 성추행 하신거고, 어떤 해명도 없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거잖아요. 이젠 내려놔야 해요. 분명 박원순이라는 인물이 우리나라 진보정치영역에서 큰 역할을 하셨던 분은 맞지만.. 우리 스스로가 색안경을 끼고 아전인수하는 건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ㅠ
안타까운 마음 비판해도 일베몰이하고 적폐라 손가락질 하는데...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 물론 유튜브발 가짜뉴스도 많고 어이없는 음모론들도 판치는 세상인건 맞지만 오유 시게의 편가르기는 선을 많이 넘은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이곳이 이정도로 유연하지 못했었나 하는 느낌도 들구요..
운동권 시절 다들 20대였죠? 20대 초반.. 지금 20대가 학생운동하던 20대에 비해 뭐가 부족합니까. 제생각엔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사리분별할줄 알고 충분히 분노할 가슴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군사정권 시절을 안겪어봤으니 경험치가 부족해서 엉뚱한 선택을 한다고 걱정하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비록 지금의 20대들의 분노와 선택이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많겠지만 .. 역사는 이렇게 발전해 가는겁니다.
민주당이 미워도 고쳐쓰게 민주당 찍으라는 말에 많이 웃었던 50대입니다 20대가 세월호와 촛불집회때 분노한건 공정하지 못함과 정의롭지 못함에 대한 분노였잖아요. 지금의 20대는 이 정권이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요..정치공학적인 접근말고 제발 20대의 마음이 어떤건지 진지하게 마주보면 안되나요? 민주당 시장들의 성추문때문에 열리는 보궐선거 승리가 그렇게도 중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