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어쩌다보니 50대입니다. 88학번이죠. 제가 20대를 공감한다고 말하면 어쩌면 과장일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꼰대는 안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저또한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컸던만큼 분노도 컸는데.. 시게에서 몇몇 젊은 분들이 당연한 말에도 일베몰이를 당하는게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는 1인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20대의 심정은 싫다의 수준을 넘어서 혐오의 수준까지 가고 있어요. 정말 심각한데도..다들 이해하는 척만 한거죠. 서울시장 선거는 분명히 박원순 전시장님의 성추문의 결과로 치뤄진 선거였어요. 처음부터 후보 안내는게 맞았지만.. 그래도 후보로 나왔으면 박전시장님의 문제에 대해선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죠. 거기다 갑자기 임종석이 나와서 불난 민심에 휘발유를 뿌리고 튀고.. 고민정의원님도 고생한거 알지만.. 오히려 조롱의 대상이 됐을뿐 노출될수록 더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것도 있었구요. 20대가 오세훈에게 큰 기대를 걸어서 표 몰아준게 아니잖아요. 그들에게 민주당은 이미 나쁜놈들로 각인이 되있는거예요. 얼마의 시간이 걸리던 어떤 희생이 있건 이 추세를 못 바꾸면 민주당재집권 가능성 0%겠죠
우와~ 부모덕 드립 오랜만에 듣네요~ 저 말씀 제가 대학교2학년때 서울역앞에서 집회하다 잡혀서 남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는데.. 완전 일본순사처럼 생긴 형사가 저에게 했던 말하고 99% 똑같아서 놀랐어요~ 그 형사님이 노태우대통령 반대하는건 간첩이라면서 다 사형시켜야 한다고 침튀면서 지랄하시던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생각이 굳어요. 어렸을때 화염병 던지고 최루탄 피해다니며 싸웠던 세대들에겐 그냥 그 시절로 고착이 되어있는것 같아요. 세상은 선과악으로 존재해서 우리편은 선 생각이다르면 악. 물론 그때는 그래야했겠죠. 세상이 바뀌고 세대가 몇바퀴나 돌았는데도.. 여전히 그 이분법적 가치관을 대할때면 소름이 끼칩니다. 그때는 좋은편에 섰던거 알아요 인정합니다. 그런데 지금도 좋은편이냐? 고 묻는다면 헷갈립니다.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기때문이죠. 보수니 진보니 중도니 이딴 구분 다 필요없어요 금긋기 좋아하는 기성세대들이 나눈 기준일 뿐이예요. 정의로움과 공정함의 가치는 정치적 잣대로 잴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군장병 월급 50만원됐네 금방 60만원 될거네 좀더 있으면 100만원도 맞춰줄꺼네..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페미정책 싹다 철회하고 여가부 해체하고 군가산점 돌려놓으면 됩니다. 기성세대들이 여성 억압하고 구조적으로 차별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왜 지금의 20대 남자들이 다 갚으면서 살아야 하냐구요.
본문의 취지는 이명박을 칭찬하는것이 아니라.. 그렇게 이명박근혜를 까대고 출범한 문재인정권이 과연 청년들에게 해준게 뭐냐는 게 본질이잖아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별로 없어요. 말로는 엄청 많이 해준거 같은데.. 뭐 없어요. 아 하나 있네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넓혀준다고 하면서 창업사관학굔가 뭔가 하면서 서류심사 하는데.. 장애인과 군예비전역자에겐 0.5점 가점을 주는데 여성청년에게는 무려 3점의 가점을 주는 (수십개 평가항목은 다 0.5점인데 여자면 무조건 3점 먹고 들어가는) 획기적인 여성청년우대정책이 기억에 남네요.
검찰수사가 편파적이었고 먼지털기식 수사였다는거 모르는 사람 어딨나요. 그건 그거대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되겠죠. 하지만 어찌됐건 조민양의 입시부정은 일반국민의 상식과는 너무 다른 세상 이야기예요. 그리고 요즘 판사들이 70년대 박통시절 거수기 판사들도 아니고.. 충분한 심리끝에 유죄판결까지 내린건데도 그거 아니다.. 무슨무슨 증거가 무시됐다 어쨌다고 하면 할말이 없죠. 어차피 조중동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 진보진영에 누구하나만 걸려라 물어뜯어버린다고 으르렁 거리던 놈들이었는데.. 조국 본인이 똑바로 처신했어야 했구요. 이런 조국을 감싸안으면 절대 검찰개혁에 힘을 실을수 없다고 봅니다.
확율론적으로는 0이나 마찬가지여서 안사는게 이득인데.. 경치좋은 카페에서 비싼 커피마시고 그림같은 풍경을 보면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와.. 빚도 다갚고 차도 바꾸고 강남은 안되도 변두리쪽 아파트라도 하나 사야지.. 이런 상상을 하면서 생기는 뿌듯함 일주일치분이 천원이라면 사야죠. 근데 딱 천원어치만 ㅋ
자가키트가 정확성이 떨어져서 신뢰하긴 어렵지만.. 많이 보급될수록 방역에 유리한건 맞습니다. 어차피 100%가 아니라 70%대 방역도 불가능에 가까운데 보건소 찾아다니는거 귀찮아서 검사 안받는 현실을 감안하면 자가키트가 많이 보급되서 한명이라도 더 많은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된다면 생각해볼만한 방법이죠.
혜택이란건 경제성장의 산물이라고 봅니다. 나라곡간이 넉넉해지니 혜택도 줄수 있는거죠. 보수정권때도 새로받는 혜택들 많았어요.. 과거 군사정권때 독재는 했어도 경제는 좋았다라는 말이 왜 지금도 심심찮게 나오냐면.. 그땐 정말 취업도 잘되고 열심히 일하면 먹고 살고.. 서울에 집도 사는게 아주 어렵진 않았기 때문일겁니다. 저만 해도 대학졸업전 다섯군데 입사원서 넣었는데 다 붙었을 정도였죠. 청년들이 원하는건 청년수당도 청년주택이 아니예요 놀고 먹을테니 집을 다오도 아니구요. 이명박근혜때도 청년들이 분노했어요. 헬조선이란 말도 그때 생긴 말이잖아요. 그래도 문재인 정권은 뭔가 다를거라고 기대를 많이했던 청년들이었기에 지금 이런 분노로 표출이 되는거예요. 김무성의 말처럼 어쩔수없다 인생좋은 경험으로 알아라 이런 뜻으로 밖에 안들리네요...
오세이돈 말씀하시고 싶은가 본데.. 서울만 왜 홍수가 났냐면 30년빈도를 초과한 기록적인 폭우가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죠.. 지금도 홍수빈도를 초과하는 폭우가 쏟아지면 저지대는 잠기게 되있어요.. 그렇다고 마냥 호우빈도를 50년 100년 주기로 상향조정을 못해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기때문에 지자체장 입장에선 검토하다가 놀라서 자료 덮어버립니다. 오세훈 깔거 물난리 말고도 많은데.. 그저 자극적인 소재다 보니 물난리로 오세훈 까면 무식하단 소리듣습니다. 서울시 하수관거 계획과 설치, 유지관리가 오세훈 시절에 다 일어난것도 아니고.. 그 이전 이전의 민주당 시장부터도 다 책임져야 해요 저도 건설관련쪽에서 일하지만.. 도로를 콘크리트로 덮어서 물빠질데가 없다는건 억측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