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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99	아니 지금 먹는 쌀도 다 품종개량인데 [새창]	2017-09-03 14:36:55	2	삭제
		그리고 위에 분들도 지적했지만 품종개량은 유전자에 대해 직접적 조작을 가한게 아니고 말 그대로 인간이 원하는 품종간 교배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거고, 유전자조작은 말 그대로 유전자에 직접적으로 손을 대는 겁니다. 생명체 유전자지도가 완전히 해독된 상태도 아니고, 수억개의 유전자 가운데 어느걸 조작하면 어느게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체 무슨 배짱으로 그게 문제가 안될거라고 자신있게 주장하십니까?
	1198	아니 지금 먹는 쌀도 다 품종개량인데 [새창]	2017-09-03 14:30:33	2	삭제
		GMO를 안하겠다는 이야기가 아닌데 왜 이런 글이 올라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종이나 유전및 생물학에 익숙한 유관전공자에게야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GMO와 같은 수단을 사용하여 생산력을 늘리는건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 딴지를 거는 농민이나 시민단체가 이해가 안갈수도 있겠으나, 이게 바로 정책수립자와 피영향자의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고, 과학기술에 대한 시민의 통제입니다. 모든 사람이 육종 및 유전, 생물학에 대한 지식을 가질수 없으며, 폭발적 인구증가에 대한 대응수단이 GMO뿐이라고만 할수도 없습니다 ( 예를 들어 고층건물내에서 이루어지는 도시농업같은 수단도 있습니다. 유전자변경없이 현재상태의 작물종으로 수백배이상의 생산성달성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GMO에 대한 강조가 몬산토를 비롯한 소수의 독점적 농업기업의 음모라고 부르는 시각도 전혀 말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 그리고 GMO로 인한 영향이 어떻게 될지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 GMO로 인한 영향이 아직 한세대도 지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그 영향이 어디까지 파급될지 그 누가 감히 말할수 있겠습니까? ) 모르면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러나 지구인구폭발에 대한 대응수단이 필요하며 그에 대한 유효대응수단 가운데 하나가 GMO이니 그에 대한 영향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해보자가 답이지요. 뭣도 모르는 농민이나 시민단체나 유익한 과학의 발전에 딴지를 건다는 생각은 전형적인 과학의 독선입니다.
	1197	잘가 생명과학...나중에 보자.. [새창]	2017-09-03 01:29:06	25	삭제
		GMO연구는 당연히 필요한 일이지만, GMO에 대한 소비자나 농민의 우려도 충분히 타당합니다. 따라서 이해관계자의 큰 축인 농민들과 이에 대한 논의는 반드시 필요해요.
	1196	잘가 생명과학...나중에 보자.. [새창]	2017-09-03 01:27:20	74	삭제
		기사 끝까지 읽어봐야 겠는데요. 이게 앞으로 GMO는 없어요 그런얘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몬산토(주요 GMO종자생산기업이자 세계최대 농업기업)의 예에서도 드러나듯이, GMO 종자 확산으로 개별농민들이 몬산토로부터 재소를 당한바가 여러차례 있습니다. 종자를 대를 이어 사용하지 못하게 유전자조작해서 매년 종자를 구매해야 하고, GMO종자가 외부로 자연확산하면 이에 대해 재산권침해등으로 개별농민을 재소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얘기는 농민들과 GMO관련하여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겠다라는 의미이지. 앞으로 한국에서 GMO연구는 더 이상 없어요라고 해석할 수 없습니다. --- 농진청은 특히 국민 먹거리 안전과 농생명에 관한 사항은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농생명위원회(가칭)’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농진청의 GMO연구계획과 연구시설 안전관리 등에 대한 협의 기구다. 이어 “하지만 농진청 GMO연구로부터 지역농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과 농업용 GMO 생산금지 법제화, GMO 연구 및 생산 제한구역과 제한 거리 규정 법제화, GMO 연구와 연구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농민과 지자체의 의견수렴 법제화 등 GMO 연구개발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
	1195	소득양극화의 단면 [새창]	2017-09-01 17:55:21	9	삭제
		한국의 소득양극화에 기업책임이라고 얘기하지만, 사회가 기업에 부과한 시스템은 "법률의 테두리안에서 최대한의 이윤창출"입니다. 그외에 것들은 시스템없이 ( 다시말해 강제할 방법없이 ) 사람들이 "기대하거나 희망"하는것일 뿐입니다. 그걸 기업이 접수해서 실행해야 될 유인책이 사실상 없다는 거죠. 정부와 의회와 고소득자의 소득을 저소득자에게 혹은 기업의 소득을 가계나 정부에 이전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해당 법률과 감독활동이 이루어지면 소득양극화를 역진시킬 수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해결책은 "정치"입니다. 기업을 비난하는건 쉬운일이지만 아무런 해결책이 못되요.
	1194	소득양극화의 단면 [새창]	2017-09-01 17:50:14	7	삭제
		소득양극화는 미국정치경제 시스템의 문제지, 개별기업의 책임이 아니에요. 기업의 경영자가 주주에게만 책임지고 도덕적 문제를 등한시 하는건 경제시스템이 그렇게 설계 되있기 때문입니다. 윤리적인 행동을 해봐야 주주이익이 도움이 안되면 경영자자리에서 쫒겨나지만,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어도 주주이익에 도움이 되면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게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입니다. 도덕적 통제가 동기가 될수 있는 이사회 운영시스템이 없으니까 그런거죠. 조세회피 역시 마찬가지에요. 역외수입이전을 통해서 세금을 조금내고 이익이 커지면 주주들이 좋아하고 거액의 보너스를 줍니다. 조세회피를 안해서 세금 꼬박꼬박 내면 수입이 줄고 이익이 줄어서 주주들이 싫어하고 임기종료전에 해고될수도 있죠. 이것 역시 이사회시스템이나 조세체계에서 조세회피를 할 동기를 없애는 방안이 필요해요. 조세회피를 하거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는 경영자를 욕하는건 쉽지만 ( 명확히 보이니까 ),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전혀 아닙니다. 이른바 "비윤리적" 경영자가 물러난다해도 시스템이 그렇게 되있으면 개인의 도덕적 신념과 무관하게 기업의 경영자는 다시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어요.
	1193	오늘도 울지않는 카페직원 만화 [새창]	2017-09-01 16:44:29	5	삭제
		보험설계나 영업이나 이해는 갑니다만 그러면 봉투랑 인주는 가지고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 둘다 보통 서류가방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인데... 이쑤시개는 식당에서 나온 아재들일거라고 짐작은 되지만, 식당에서 웬만하면 이쑤시개 다 줄텐데...
	1192	오늘도 울지않는 카페직원 만화 [새창]	2017-09-01 13:31:01	2	삭제
		카페에서 인주랑, 이쑤시개랑 봉투는 왜 찾는거죠? TT
	1191	(스압) 광해군은 좋은 왕이었나? [새창]	2017-09-01 11:17:42	0	삭제
		외교나 국방이 성공했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광해군시기 외교의 난맥상에서 가장 크게 지적되는게 외교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북인 비변사 당상들의 광해군에 대한 비협조적 태도였는데, 이는 광해군이 비변사를 서인으로 교체한다거나 하는 등으로 충분히 조정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말을 안듣는 재상들을 그대로 두면서 그놈들 때문에 일이 안된다고 하는건 자가당착이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72120145 마지막으로 훗날 ‘중립외교’라 평가받기도 한 명나라 및 후금과의 관계를 살펴보자. 광해군이 명의 파병 요청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강홍립이 지휘한 조선군은 명의 후방에서 적당히 싸운 뒤 항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시 조선 군사 1만3000여명 중 9000명이 전사했고, 살아남은 병사들도 포로로 잡혀 강제로 농사를 지어야 했다는 사실은 덜 알려졌다. 게다가 강홍립은 인조 5년 정묘호란 때 침략의 길잡이로 돌아왔다. 저자는 “궁궐 공사로 파병 준비와 전략이 전무한 상태에서 파병한 데다가 어설픈 기회주의적 투항으로 군사들만 잃은 졸전”이라고 평가했다.
	1190	집값을 떨어뜨리는 방법은? [새창]	2017-09-01 10:50:14	0	삭제
		전/월세 인상율 상향->제한 법안입니다.
	1189	집값을 떨어뜨리는 방법은? [새창]	2017-09-01 10:49:39	1	삭제
		주택을 보유하거나 거래해서 이익을 남기는걸 어렵게 만들면 되죠 ( 말은 쉽지만 실제는 어려운 ) 1. 거래세비중을 낮추고 보유세를 신설한다 ( 재산세와 별도로 ). 다만 1가구 1주택인 경우는 적용 보유세 비율에 예외를 둔다. 2. 다가구 주택보유자에 추가과세한다 ( 현재 검토하는 임대사업자 의무등록 ) 3. 다가구 주택보유자에 대한 추가과세가 임차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전/월세 인상율 상향법안을 둔다. 4. 임대사업자에게 필수적인 법률상 의무조항을 엄격히 강제한다. 연수에 따른 감가상각. 소방/안전시설 및 보험의무화. 보증금 및 전/월세금 지급/반환에 있어 에스크로우제 도입 ( 개인이나 소규모 임대사업을 가능하면 기업형태로 이전되도록 촉진 ) 세금내느라 남는것도 없고, 임대자체가 까다롭고 귀찮은 일이 되면 투기수요 또는 임대차수익을 겨냥한 수요가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구증가율이 앞으로 수십년간 ( 프랑스의 사례를 볼때 40년이상 )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걸 감안하면 실수요 감소는 예정된 상황이고, 수익목적의 수요도 사라지면 집 값은 장기적으로 서서히 떨어질수 밖에 없죠. 가장 결정적인건 이러한 정책이 장기적으로 지속되야 한다는 거겠죠. 부동산으로 경기를 띄우겠다는 강한유혹을 자제하면서 말입니다.
	1188	아마존 '문재인의 운명' 영문판 표지.jpg [새창]	2017-08-31 17:48:10	47	삭제
		fate은 본인의 행동과 무관하게 이미 정해진 운명이고, destiny는 본인의 행동에 따라 인과적으로 바꿀수 있는 운명입니다.
	1187	아마존 '문재인의 운명' 영문판 표지.jpg [새창]	2017-08-31 17:46:05	14	삭제
		윈도우 PC, 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킨들앱 설치가능하니 꼭 킨들단말기를 구매하셔야 하는건 아닙니다.
	1186	제트 수트를 만든 과정을 소개합니다 [새창]	2017-08-31 16:51:44	0	삭제
		나는건 근시일내에 가능할것 같은데, 아이언맨수트의 방탄/방폭 능력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
	1185	백인우월주의자 DNA분석해보니 '순수백인' 아냐 ... [새창]	2017-08-31 16:40:27	8	삭제
		http://www.ytn.co.kr/news/clmn_view.php?idx=292&s_hcd=01&s_mcd=0612 2500년간 90회 외부침략을 받았죠. 28년에 한번씩 침략을 받은 건데, 침략이라는게 언제나 유전자 혼합을 동반합니다. 그래서 유전적으로 "순수한" 한국인이라는 개념은 허상이지 과학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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