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책임없지 않으니 처벌 등을 벗어날 수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용기내어 안아키의 만행을 고발하는 점은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난하는 댓글들 보면서 반성도 하겠지만 이렇게 받는 상처는 아이에게 전혀 영향없지 않을 겁니다. 해외에서도 보면 이러한 일 이후 나서서 법적인 행동 및 이러한 피해자들이 더 나오지 않도록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늦었지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동안의 과오를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노력이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승화되기를 바랍니다.
1. 부당해고에 대해서는 꼭 시정받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위치에 따라 입지가 다를 수 있겠지만 비정규직이나 계약직이여도 부당해고는 불가능한 것으로 아닙니다. 평소의 업무수행이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했다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2. 본래 계획했던 진로는 조금 영향받을 수 있겠으나 그들이 여자친구나 원글님의 미래를 끝까지 훼방놓을 수 없습니다. 평소의 업무태도에 문제가 없었다면 병원을 옮가면 같은 과나 분야도 지원해볼 수 있고, 과나 분야를 바꾸고 타이밍을 잘 잡으면 같은 병원에서 다시 근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 안 되겠으면 한국의 의료계가 그렇게 밝지도 않으니 젊은 나이로 공부해서 외국으로 나가볼 수도 있고요. 1-2년의 시간이 허비될 수 있어 억울할 수 있겠지만, 편입, 과 변경 등등 1-2년은 나중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 상황을 얼머나 이겨내냐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소문이란 것은 끝까지 시정이 안 되는 수가 있어서 이런저런 말을 들을 수는 있겠으나, 결국 소문은 또 소문일 뿐입니다. 전문직으로서 평균 이상의 인성과 성실성을 보이면 적어도 소문으로 인해 무너지지는 않을 것니다. 같은 대학동기, 선후배를 두고 병원을 옮기는 것이 아깝나요? 있으면 도움될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하지도 않고, 학창시절의 기억이 나쁘지 않다면 나중에 필요하면 연락하면 도와줄 것입니다.
3. 화이팅입니다. 1, 2번을 고려했을때 바로 직장을 그만 두고, 언론 및 법의 도움을 받아 싸워볼 수 있다 봅니다. 다만 이 싸움의 주체는 여자친구분이 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녹록치는 않을 것이라 중간중간 힘들 때가 있을텐데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결과가 안 좋을 수가 있겠네요.
4개월 아기는 혼자 두면 안되어요ㅜㅜ 그냥 재우고 한 시간 뒤에 봤는데 이유모르게 숨 안 쉬는 채로 발견되어 병원에 실려온 아기들 실제로 종종 봤어요ㅜㅜ 혼자 앉을 수도 있는 7개월짜리까지도 본적 있으니 제발 조심하세요. 실제로 아이는 초등 1~2학년까지는 혼자 두면 안된다고 봐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어려서부터 시장 너무 좋아하고 특히 국내여행 다닐때 눈요기라도 할려고 꼭 장터 들립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그리고 경기도에서 시장을 몇군데 가봤는데 주차불편한건 둘째 쳐도, 물건의 값도 들쑥날쑥하고, 먼지뒤집어쓴 물건도 꽤 있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양이나 종류도 마음대로 선택하기 어렵더군요. 부럼깰려고 호두, 땅콩 등 한주먹씩만 사기엔 시장이 나을 것 같아 불편 무릅쓰고 갔는데 모두 그 정도만 살려면 핀잔주거나 구박하고,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은 양을 가격은 다 비슷해서 사서 그래, 시장 다닐만 해 하고 만족했죠. 근데 돌아오는 길에 잊은 것이 있어서 결국 집 근처 대형마트(여기도 생각보다 물건 그냥그럼) 들렸는데 웬걸 제가 원하는 소량의 물건들을 예쁘게 포장해서 조금 더 싼 가격에 팔더군요. 상품이 괜찮아서 그것도 사가지고 와서 같이 부럼을 깼는데 맛이나 견과류의 알참? 도 대형마트 승...
새우, 게 철에 수산시장 들러서 사와서 해먹는것도 좋아하는데 정말 시장을 좋아해서이지 갈수록 가격대비 품질 자꾸 떨어져요ㅜㅜ 알고 보면 내가 호객인 경우가 많아지니 배신감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