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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브금) 진짜 강한 남자는 이런 남자가 아닐지.. [새창]	2011-07-09 10:21:49	0	삭제
		경기도오산시에 사는사람입니다 괜시리 뜨끔하네요... 역시 도와줄사람은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저번에는 육교밑에 컨테이너에 몸이아픈아들과사시는할아버지 봐드렸느데 작은 동네에도 이렇게 힘들게 사는사람있다는 것을 좋은환경에서 느끼지못한것이 가슴아프네요...
	4	어렵지않게 다이요트를 한 경험을 알여드리고싶어요 [새창]	2009-10-21 22:52:22	10	삭제
		나름 오유 최고령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님급도 아닌 숙모님급이 계셨네요. 인터넷 세상이 한결 더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모쪼록 다이어트 하시고 건강유지하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잡초라는 분 말인데요.. [새창]	2009-09-24 14:11:54	9	삭제
		며칠 전 찜질방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여중생 둘이 성추행을 당했고 같이 왔던 남자친구가 주먹으로 맞았다고 울고 있길래 그 아이들을 그 성추행했다던 40세 가량 남자에게 데리고 가 사과를 하든지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지요.(아이들이 사과을 원했음) 그러면서 말할 시간을 주느라고 10분간 자리를 비웠더니 다른 성인이 그 아이들을 나무라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가 본즉 보아하니 가출을 한 중학생 녀석들이 돈을 바라고 어른을 협박한다고 몰아세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루를 그 곳에서 보냈으니 가출을 했겠지요. 담배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품행이 단정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비난받을 만 하다고 해서 그들이 당한 일들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되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 제가 옳다고 믿는 대로 그 아이들을 변호했고 나무라던 남자와 언성을 높였습니다. 일은 사과로 마무리지어졌지만 제가 놀란 건 그 아이들을 나무라는 사람들도 상당수 였다는 겁니다.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러나 잡초님의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선 그럴 수 있고 잡초님처럼 생각하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약하단 비난을 받을 수 있겠지만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내쳐서야 되겠습니까? 간혹 동물세계에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지만 약해서 아파하는 사람을 보듬고 위로해주는 것이 너무 동화책같은 일인가요? 전 40대 입니다. 예전 커피광고 카피에 이런게 있었지요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너무 이성적이지 말고 가끔은 가슴으로 사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2	마지막잡초라는 분 말인데요.. [새창]	2009-09-24 09:32:58	2	삭제
		어떤 상황이 누군가에겐 견뎌낼 만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참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잡초님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그만큼 힘들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야지 난 견딜수 있으니까 너도 견뎌.. 식은 잡초님에겐 무거울 뿐입니다. 이런 일에 화들짝 놀란 오유인들이 가벼우신가요? 혹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겠네요. 한 마디에 여러사람이 우르르 내려가서 위로하고 술마시고 같이 있어주고... 살다보면 가벼운 동정의 입맛 쓴 결과를 알기에 좀 조심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이런 일에 마음 아파하며 그 곳까지 내려간 사람들의 따뜻함은 참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이런 분들이 적어도 이 오유에서만큼은 자랑스럽게 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	마지막잡초라는 분 말인데요.. [새창]	2009-09-24 09:32:58	1/4	삭제
		어떤 상황이 누군가에겐 견뎌낼 만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참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잡초님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그만큼 힘들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야지 난 견딜수 있으니까 너도 견뎌.. 식은 잡초님에겐 무거울 뿐입니다. 이런 일에 화들짝 놀란 오유인들이 가벼우신가요? 혹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겠네요. 한 마디에 여러사람이 우르르 내려가서 위로하고 술마시고 같이 있어주고... 살다보면 가벼운 동정의 입맛 쓴 결과를 알기에 좀 조심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이런 일에 마음 아파하며 그 곳까지 내려간 사람들의 따뜻함은 참 아름답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이런 분들이 적어도 이 오유에서만큼은 자랑스럽게 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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