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모가정에서 자랐어요. 어머니는 삶의 전쟁터에서 항상 바빴고, 여동생은 학원때문에 바빴죠. 집에서 혼자 지낸 시간이 길었고, 기숙사 생활까지 하면서 외로움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7년 전에 와이프를 만났고, 4년 전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고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죠.
저는 냉정하고, 개인주의에 염세적입니다. 현실적이구요. 그리고 방콕파에요. 와이프는 따뜻하고, 소심해서 항상 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이상주의적이고, 외향적이어서 나가는걸 좋아해요.
저는 저같은 사람하고 결혼 할 줄 알았는데, 만나면 만날수록, 사랑하면 사랑 할 수록 제가 인지조차 하지 못했던 외로움과 추위를 가시게 해 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도 한결같이 껴안아주고있구요. 저도 변하고있어요. 와이프가 저를 추운사람으로 보고 떠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어요. 제 아픔, 제 생각, 모든걸 솔직하게 얘기하는 걸 보고 질려할줄 알았는데 따뜻하게 안아주더라구요.
저는 좋지 못한 아버지를 보고 자라고, 당장의 생존을 위해서 싸우기 바빴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결혼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여자의 남자로서 살고있습니다.
20, 30대 남성 모두가 무효표를 던졌다는 것을 당선자가 알 수 있는가?와 무효표는 다자구조에서 당선자에 있어서는 굳건한 다른 당 지지자보다는 지지세력으로 흡수할만한 여지가 있는 층이기때문에 국정운영 동력으로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면, 다른당 지지자보다 더 관심을 쏟고 끌어당겨야할 세력이죠. 관심을 안가질 수 없습니다. 두자릿 수 이상이라면요.
주변에 젊어서 헛돈쓰는 버릇 못고쳐서, 나이들어서 토토하고 게임에 돈쓰고 하는 남편때문에 속앓이하는 사람 많이봤습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경고, 신뢰를 깨뜨리지 말라고 선 그으시고 본인이 조절을 못하는 상황이 다시 오면, 단호하게 행동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좀 지나치네요... 선택은 존중해야죠. 물론 무효표가 현실적으로 두자릿수 퍼센트는 나오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대통령이나 정당도 신경쓰지않긴 할겁니다. 모든 정치인은 자신의 지지자를 위한 활동이 우선이요, 그 다음은 다른 지지자를 포용하기위한 활동을 펼치겠지요. 무효표는 그 사람들이 뭘 원했는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이 뭘 원하는지 알 수 없으니 현실적이지 못하고, 사표와 다를게 없다는 의견에대해서는 무효표 행사하시는 분들도 현시점에서는 수긍하셔야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무효표가 왜 나왔는지 고민하고, 그들을 껴안기위한 활동을 해야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국민을위해 정치하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투표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올바른 자세니까요. 그저 아직도 멀었을 뿐입니다. 사회는 무효표가 왜 나왔는지 관심을 가지는 자세를 가져야하는게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우리는 무효표를 행사하는 분들의 선택도 존중해야합니다.
지난 국제표준규격의 사례가 있듯이 5G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야하고, 이에대한 준비가 필요하죠.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규격이 국제표준규격이 되도록 지원해야하고, 그 망을 선도해서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시기는 말을 못한다는거죠. 그렇다고 개발에 대한 투자와 준비가 안철수 말대로 안나와서 못한다고 얘기하면 또 선점에서 멀어지는겁니다. 이건 아이티출신으로서 할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