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지도 못하는데 조언해주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머리가 굳은 상태라면...무조건 외우는게 최고더라구요. 이건 제 의견일뿐이고. 영어공부법 많이 찾아보세요. 그리고 자기한테 맞는거 찾으셔야 합니다. 전 아직도 못찾은듯합니다..ㅜ.ㅜ 제대로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잘살고 성공한 이민자라고 말할수는 없는데 님 글에 29살나이에 4천을 모았다는 문장을 보니 나름 성실하신 분 같고, 그런데 아무런 댓글도 없길래, 저라도 쪼금 끄적일께요. 1. 전공살리지 못했다는점: 이민 가시면 님이 한국에서 공부했던것은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경력이 제일 중요해요 자격증보담. 그러니 이민가면 무엇을 하고 살까라는 생각을 먼저 꼭 해보세요. 2. 29살이다 : 호주 워홀을 갈 수 있는 막차 나이군요. 한번 외국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외국가면 잘 살겟지가 아닙니다. 실패해서 돌아가시는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3. 영어는 젬병..: 이걸 맨 먼저 적을려고 했는데 적다보니..ㅎㅎ.. 가고 싶은 나라 말 꼭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영어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호주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호주 기준으로 한다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아이엘츠 6.0~6.5 정도는 최소한으로 받고 오시는 게 나을 겁니다. 꼭 시험점수가 아니더라도 기초 회화는 가능해야 합니다. 글을 보면 님 스스로도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걸 인정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언어, 미래에 대한 계획, 경험 이런것을 고려하시고 계획을 먼저 짜보세요. 예를 들자면 2년 후엔 XXX로 떠난다. 그러므로 그나라의 언어, 이민법, 생활계획 이렇게 먼저 짜보시고 그리고 2년후에 "계획대로 된다면" - 아마 가장 싼 비행기표 사고자 사이트 뒤지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Ancient Aliens 다큐가 있어요. 히스토리 채널인가? 디스커버리 채널인가에서 하는... 한글자막이 많이 안나와서 주로 짧은 영어지만 영어자막 다운받아서 보는데, 거기에도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몇천년전에 핵폭발의 증거가 나오고, 현대 기술로도 꽤나 어려운 아주 강한 몇십톤, 몇백톤 되는 화강암을 레이저 커팅하듯이 정밀하게 커팅해서 만든 건축물도 나오고. 이 넓은 우주에 인간만이 살고 있다고는 저도 생각지 않아요. 분명 외계인이 있을수 있고, 그 외계인이 지구의 고대문명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고, 또한 문명의 멸망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님이 여자친구로 별로라고 생각하는 여자사람에게 감정이 없음을 분명히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당신만이 좋다, 당신과 사귀고 싶다, 계속 말한다면??? 싫겠지요? 그리고 지금은 영원할것 같지만,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계속 연락했던거 흑역사로 기역될거에요. 이불차게 되고. 그러니 힘겹겠지만 덥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