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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그리운나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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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나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99 군대 게시판이 분노하는 이유.txt [새창] 2017-03-13 03:47:06 17 삭제
    위 본문에서 말씀하신

    군 가산점 제도라는 쥐톨만한게 있었는데,
    여성단체, 여성계, 여성가족부가 발벗고 나서서 없앴어요.
    (물론, 이것이 여성 전체의 의견이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공식적인 입장이므로)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같은 남성 특히 군대를 가고 싶어도 여러 원인으로 가지 못한 남성 또한 평등에 저해가 되기에 군 가산점 제도가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는 키가 작아서,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등등 여러 원인으로 면제를 받기도 했으니까요. 또한 같은 남성들 간에도 현역 군필과 소위 말하던 방위 등도 차별을 받았으니 말입니다. 해서 군 가산점이 꼭 여성들만으로 인해 폐지된 것이 아닌데다 군 가산점을 누릴 수 있는 남성들도 굉장히 극소수..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생색내기 식 명분 정도. 쥐톨만했죠.

    그외 본문 내용에는 상당 부분 공감합니다. 제가 일전에도 위와 비슷한 맥락의 글에 댓글로 적은 적이 있는데, 이런 문제는 오히려 가열차게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공론화 하여 풀어 나가야할 이 시대의 숙명과도 같은 숙제 입니다.

    풀긴 풀어야 합니다. 풀지 못하면 이 갈등이 쌓이고 쌓여 뇌관을 터트릴 겁니다.

    그리고 그 뇌관이 터지게 되는 세대는 바로 '젊은 남성'입니다.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이요.

    우리 나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유교 문화부터 파생된 가부장제. 가부장제의 변질. 그 안에서 수 많은 양성 불평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호주제 폐지로 인해 가부장제는 종말이 왔으나 가부장적 관념은 아직도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남아 있습니다.

    가부장제 자체가 양성 평등을 저해하는 시스템이였죠. 가부장제로 인해 군역을 남자만으로 한정한게 아닐까 저는 유추하고 있습니다. 과거 수 많은 외세 침략을 받을때 여성들이 무조건 피난만 갔던건 아닙니다. 같이 동참하여 싸웠던 역사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헌데 조선시대에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여성들을 감싸주진 못할 망정 화냥년이라며 손가락질을 하였고, 열녀문을 세워 자신의 순결을 지키는 것을 높게 평가했죠. 여성을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고 남성 지위와 권리를 드 높이는 사회적인 시스템. 이에 대해서는 저 보다 더 잘 아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 가부장제가 문제입니다. 가부장제로 인해 나온 것 중 하나가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 입니다. 문화라고 명칭하는 것이 참 아이러니할 정도입니다.

    가부장제 안에서는 장남 이하 아들이 재산(권리)을 몰빵으로 부여 받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있었습니다. 가정을 돌보지 못하면 동네에서 손가락질을 당했고, 어른들은 물론이요. 동년배들에게도 손가락질을 당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권리를 상실한 여성은 혼수만 들고 시집을 가야했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이 아주 당연 했었을 겁니다. 어떤 경우는 남편 집에서 소나 돼지 등을 보내기도 했고 말이죠.

    하지만 이미 시대가 변해도 한참 변했는데, 여전히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가 남아 있고. 남아선호를 가진 집안도 있습니다.

    헌데 저런 관념을 가진 이들은 나이든 세대들이지 절대 젊은 남성 세대가 아닙니다.

    젊은 남성들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양성 평등 안에서 자라왔고, 그것을 직접 겪으며 커왔습니다. 내가 남자라서, 내가 여자라서 라는 것에 대한 강박증에 가까운 교육이 굉장히 옅어졌죠.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것 없이 우리 나라가 양성 평등을 이루려면 1.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 2. 군대 문제

    이 두가지는 반드시 해결 해야 합니다.

    가부장제를 언급했다고 해서 제가 가부장제가 다시 부활해야 한다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논점하고도 안맞고요.

    젊은 남성 세대 입장에서는 가부장제를 누린게 없습니다. 젊은 남성 20,30대. 낀세대 40대 기성세대인 50,60대 대화를 해보면 정말 다릅니다.

    여성들이 외치는 것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이들 대부분이 20,30대 젊은 남성들이면서도 괴리감을 가장 크게 갖는 것도 20,30대 남성들일 겁니다.

    우린 가부장제를 누린 것도 없고, 변질된 가부장제로 권위적으로 여성을 억압하거나 불평등을 사회 전반에 형성하지도 않았습니다. 않았다가 아니라 못했다고 봐야겠죠.

    지금 이 시대는 변질된 전후의 가부장제를 누린 윗 세대 남성들이 만든 세상이지.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 남성들이 만든 세상이 아닙니다.

    즉 젊은 남성들은 오히려 차별을 해소하고 양성 평등을 이룩하는 그 시행착오 한복판에서 역차별을 당하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이건 분명히 합시다.

    지금 거론되는 이 문제들이요. 윗 세대들이야 어차피 자신들이 살던 그 방식, 고집 바꾸고 싶은 생각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제 안에 있던 여성들도 그것이 신념이자 소신이 되어 그것을 자신의 며느리에게도 강요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일종의 보상심리죠. 군대에서 겪기도 하는데, 내가 후임때 겪던 일을 내가 고참이 되어 후임에게 전가하는 경우.

    불평등, 억압 등을 몸소 겪었던 여성들이 그 모든 문제의 발단을 '모든 남성'에게 전가 시키는 순간 가장 억울해 지는건 '젊은 남성'이 됩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가 온전히 이룩해야 하는 것은 '개인 평등'입니다. 어리다고 해서 무시받고, 늙었다고 해서 천대 받고, 노동자라서 약자라서 남자라서 여자라서. 가 아닌 세상.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인 평등'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13 03:09:31 33 삭제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면 참 많이 고양이를 키우기에 어려웠을 듯 합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저 아이가 처한 상황을 이해 합니다.

    그래도 글을 보니 자신이 처한 상황이 트라우마로 남진 않을듯 하여 다행이네요. 밝은 생각하며, 잘 자랐으면 하고 할머니께서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제 어릴때가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1497 문재인 팔 다리 자르기 들어간것같은 느낌이네요... [새창] 2017-03-13 03:04:42 2 삭제
    제가 오죽 억울하면 이런 비유를 한 적도 있습니다. "만약 제가 방문수가 2,000회가 넘고 당신은 방문수가 300회라면 내가 방문수 2,000회가 넘는다고 당신의 방문수를 놓고 겨우 방문수 300회인 사람이 ..." 등으로 가정으로 비유를 했더니 제 아이디를 클릭해서

    "당신 방문수 28회요. 무슨 2,000회? 뇌피셜?" 이라며 갑론을박을 한 적도 있었죠.

    오유 가입해서 오유 분위기라 던가 적응하는 것 등이 사람 마다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고비?를 넘기면 이용에 문제가 없을 듯 하고 그 고비를 못넘기면 차단, 탈퇴 등에 뒤 따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다양한 의견들이 서로 교류되는 곳이니 만큼 그에 따른 잡음도 생기기 마련일테죠.

    예전이지만 그렇다고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라서 당시 생각이 나다보니 글이 좀 길었습니다.
    1496 문재인 팔 다리 자르기 들어간것같은 느낌이네요... [새창] 2017-03-13 02:59:41 1 삭제
    물론 일베는 배척과 척결의 대상이 되어야 하겠죠. 신고 기능도 방문횟수 500회가 넘지 않으면 못합니다. 이건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봅니다. 신고 기능을 악용할 수도 있고, 회원에 대한 검증도 일부 필요하고요. 요원들이 들어와 작업했던 사례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으니 방문수의 중요성을 모르는게 결코 아닙니다. 중요성은 존재하되, 모든 것의 척도로 삼는다면 방문수 500회 이상일때까지 아무말 못하고 방문수가 어느 정도 될때까지 자기 의견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참으로 서글프다는 겁니다.

    이제사 저도 방문수가 100회 좀 넘어갔지만, 방문수 13회 18회때 두자리 밖에 안된다고 들어야 했던 말들..

    방문수 적은 이들 중에 분란을 야기하는 경우가 높은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방문수 적은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니란 말씀 드립니다.
    1495 문재인 팔 다리 자르기 들어간것같은 느낌이네요... [새창] 2017-03-13 02:51:33 0 삭제
    글쎄요.. 제가 방문수에 대해 거론되는 부분에서 한마디 하고 가는 편입니다. 그 연유는 제가 미 대선때 오유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였지요.
    오유가 생긴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오유의 존재를 안 것은 오래전이지만, 제가 적응지수가 낮다보니 오유 싸이트가 너무 낯설었고 간간히 유머 게시판 보는 정도로 왔습니다.

    사실 저는 특정 싸이트에서 주 활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유 오기 전에는 네이버 기사 댓글에 상주를 하였고요. 미 대선때 네이버 댓글을 보다가 어찌하다 오유를 왔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거이 한치앞도 알 수 없다는걸 느낍니다. 무언가에 끌리듯 온것인지 댓글 중에 오유를 연상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장 서러웠던 것이 '방문수의 저조'였습니다. 프락치, 사쿠라, 요원이라는 비아냥도 들어봤고 심지어 저를 보고 '박근혜같은 사람'이란 말도 들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였던 경우는 1차 촛불집회 시작하기 이틀 전에 '평화 집회 무용론'이 대두되면서 '무력시위'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고 저는 비폭력 평화 촛불집회를 지지한다고 했더니 '방문수 봐라' '지난글 댓글 보기는 참 유용합니다.' '닉네임 보소'라며 저를 모독하더군요.

    너무 이상했습니다. 대규모 촛불집회가 시작도 하기전에 이명박 당시 광우병 촛불집회때의 그 프레임을 깨야 한다면서 느닷없이 무력 시위로 청와대 담장을 넘어야 한다는 둥.. 저는 오히려 무력시위에 대해 주장하는 그들이 특정 세력이 아닐까 의심이 되었는데

    웬걸요. 오히려 저를 프락치, 사쿠라, 요원이라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그건 '방문수의 저조' 때문이였습니다.

    제가 방문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모진 일을 겪다보니 방문수의 오유를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모든 것의 척도가 되는지 궁금하여 글도 올린 적 있습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댓글 삭제나 글 삭제를 잘 안합니다. 이거야 오유 관리진이 확인하면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실일테고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나는 프락치도 사쿠라도 요원도 아니다. 로그 기록도 보면 본격적으로 활동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동일 합니다. (최초 가입할때와 지금은 아이피 로그 기록이 다릅니다. 이사를 했거든요.)

    방문수 하나로 걸러져야 한다는건 어찌보면 억울 합니다. 오유는 열린 공간이고요.

    그리고 저는 오유가 가진 힘. 자정, 정화 작용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20회가 넘는 촛불집회 동안 시사 게시판에 '무력 시위'에 대한 글이 올라오던가요? 세계 주류 언론은 물론이요 우리보다 앞서 민주 역사를 써내려간 나라들에게도 평화로운 집회로 귀감이 되고 이건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것이 오유가 가진 자정, 정화 작용이라 봅니다.

    제가 지금은 네이버 기사 댓글 상주를 거의 멈추고 오유에서만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방문수가 결코 오유 활동의 척도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방문수가 적어도 누가 들어도 마땅하고 옳은 말을 하는 회원도 있습니다. 그 반대인 경우도 있을테지요.

    그것은 그만큼 유입되는 이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방문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소수 의견에 대해 무작정 '방문수가 적으니 안돼' 라는 것은

    방문수가 적은 사람 입장에서는 참 서글픈 일입니다.

    제가 방문수 때문에 폰에 오유 설치해서 자동 로그인까지 해놨습니다.

    오고 싶으면 편히 올 수 있는 그런 곳이 저는 오유가 생각을 했는데, 방문수가 이렇게 중요할 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 물론 방문수가 왜 중요한지는 모르는게 아닙니다. 중요는 하지만 모든 것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494 이재명과 경기동부연합??????????? 설마요.... [새창] 2017-03-13 02:20:44 6 삭제
    유재일씨도 이에 대해 전한 내용이 있군요.

    https://youtu.be/xivwpXsUE3M

    참고 정도 하시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1493 이재명과 경기동부연합??????????? 설마요.... [새창] 2017-03-13 02:12:35 0 삭제
    촛불집회 1차 시작하기 이틀전에 무력시위 하자던 글들. 지금 그 글에 무력시위 찬동하던 이들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유를 진짜 자신들의 목적에 맞는 확성기 정도로 치부하는게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 해봅니다. 제가 당시 막 오유를 활동할 시기라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는데, 이젠 알겠더군요. 오유는 열린 공간이라 누구든 들어 와 활동할 수 있고 진보라 해도 가짜 진보들도 얼마든지 진보의 탈을 쓰고 활동할 수 있음을 말이죠.

    큰 맥락은 비슷하죠.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관점이라던가 등등.. 헌데 진보 진영을 바라보는 세부적인 안에서의 시각은 굉장한 괴리감이 있죠.
    1492 문재인 팔 다리 자르기 들어간것같은 느낌이네요... [새창] 2017-03-13 01:47:49 2 삭제
    진보진영에 구좌파, 신좌파, 엘리티즘VS 피플리즘의 구도가 형성 되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1491 젠더토론 게시판에 딴얘기 해서 죄송한데 [새창] 2017-03-12 22:08:57 9 삭제
    지금도 생각 나네요. 신병교육대에서 화생방 훈련을 했는데, 코에서 쌍코피가 터졌습니다. 군의관 오더니 '어 별일 아냐'

    하.. 당시 몸살 감기도 심한 상태에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물 마시는 것조차 고통인 상황에서 아프다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말을 해도 뺑이 친다고 생각을 해버리죠. 특히나 신병교육대는 사회물 뺀다고 아주 엄격하게 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주변에서 뭐라 하던 말던 신경쓰지 마시고. 결국 아파도 참고 하다가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8시간 대 수술 받고 의병제대 했습니다. 그나마 공상처리되어 저는 명예 제대이지만, 이조차 못받는 경우도 허다하게 많습니다.

    헌데 의병제대를 해도 예비역, 민방위는 면제가 안되더군요. 저는 예비역은 면제였지만 40살까지 민방위 받는건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죠.

    군대는 딱 중간만 하면 됩니다. 잘하면 잘한다고 힘들어지고, 못하면 못한다고 까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한 군생활이 최고인거 같더군요.
    1490 우리가 졌다 [새창] 2017-03-12 21:52:54 4 삭제
    저는 카카오tv로 연합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YTN이 이 장면을 잡아 내다니.. 허허 참. 역사에 남을 장면이네요. 어찌 저리도 해맑게 웃고 있을 수가 있죠? 자신이 지금 파면 당한걸... 알고는 있나 싶기도 하고;;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
    1489 이재명 페이스북 봐라.. [새창] 2017-03-12 21:47:36 16 삭제
    제가 가입은 진작에 해놓고 활동을 안해서 방문수 13회였나일때 오유 활동을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당시 방문수로 저를 프락치, 사쿠라, 요원 등으로 몰아 가곤했는데 방문수가 모든 것의 척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방문수보다 반박할 내용은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1488 군대를 대하는 여성들의 태도에서는 애정결핍이 보입니다. [새창] 2017-03-12 21:16:05 0 삭제
    필쿄님은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 철폐를 놓고 '남성 위주'라 말씀을 하셨는데, 그럼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가 그대로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결혼은 행복하기 위해 같이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니 집도 혼수도 같이 마련을 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누군 집하고 누군 혼수하고 이런건 말이 안되고요. 평등하지도 않고.

    그리고 제사, 음식, 가사, 육아 이런거 이제 '같이'한다는 인식이 큽니다. 좀더 세월이 흐르면 '인식이 크다.' 에서 '당연히'로 바뀌겠지요.

    지금 젊은 세대가 저런 '인식이 크다'고 본다면 10대들이나 앞으로 태어날 세대는 '당연히'로 될거라 봅니다.

    지금 젊은 세대가 시행착오의 한복판에 있어서 어찌보면 제일 힘들어요. 지금도 권위 주의적 집안이라면, 멀게만 느껴질테고 개방적이고 권위를 내려 놓은 집안에서 큰 자녀라면 평등이 무엇인지 알 겁니다.

    결국 우리 나라는 아이 어른 평등, 노동자 자본가 평등, 양성 평등을 넘어 '개인 평등'이 온전히 이루어 지는 사회가 되어야 할테고요. 그것이 이상향이죠.
    1487 군대를 대하는 여성들의 태도에서는 애정결핍이 보입니다. [새창] 2017-03-12 21:07:22 0 삭제
    제가 좀 말이 많았는데요. 젊은 세대인 20,30대 낀세대인 40대, 기성세대 5~60대, 그 윗세대 70대 이상

    양성 평등을 바라보는 관념, 시각이 각 세대마다 다릅니다. 저는 20,30대를 놓고 말한것이고요.

    제가 젊은 세대에 속하는데, 주변에 결혼을 안하겠다 or 결혼은 해도 출산은 안하겠다 라는 지인들도 많습니다. 집안 분 중에 결혼은 했으나 출산 안하고 부부로의 인생을 즐기겠다는 분도 계시고요. 실지로 즐기면서 살고 계시죠.

    헌데 대학 선배인 40대들 얘기 들어보면 또 달라요.

    50,60대 하고 대화하죠? 또 다릅니다. 그 중에도 개방적이고 양성 평등에 대해 논하는 분들 있어도 말로는 그렇지 그렇지. 라고 맞장구를 쳐줘도 집에서 설거지나 음식 준비 안하고 과거의 가부장제를 고대로 답습하는 부류도 많죠.

    제가 전에 양성 평등에 대해 글도 올렸고 이것에 대해 관심이 많아 온라인 상에서만 이러는게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아무나 붙잡고 대화한 적도 많습니다.

    세대 별로 정말 많이 다르고, 20,30대 젊은 세대는 양성 평등에 대해 정말 많은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온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룩된 세상을 살았던 것이 젊은 세대들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젊은 세대가 이제 앞으로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거 아니겠어요?

    헌데 왜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 남성이 오히려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역차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것이죠.
    1486 군대를 대하는 여성들의 태도에서는 애정결핍이 보입니다. [새창] 2017-03-12 20:43:01 0 삭제
    즉 양성 평등은 특정 성에서 이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젊은 남성은 더더욱이 양성 평등 이라는 허울 아래 오히려 역차별을 받거나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직설화법을 쓰지 않으면 화법이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직설화법으로 말해보겠습니다.

    가부장제가 유지될 때는 장남 이하 아들이 재산을 몰빵으로 받았습니다. 아들이면 그냥 재산 받는게 당연했고요. 그러니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라는게 있었습니다. 헌데 이게 변질이 되었죠. 저는 이것을 변질된 가부장제의 폐해로 보고 있습니다.

    애초에 가부장제 자체가 불평등적인 시스템이였죠.

    호주제 폐지로 가부장제는 사라지는게 맞는 것입니다. 집안의 가장은 '아버지, 아들'이 아니라 '부부' 또는 편부모일땐 자녀를 양육하는 대상이 되어야 하겠죠.

    헌데 젊은 남성들은 20대때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을 들어갔다면 대학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고 이러다보면 벌써 나이가 30대 금방입니다. 주변에 물어보세요. 군 복무 기간이 줄어서 이제는 2년이 안되지만, 그래도 불리한건 맞습니다. 아무런 혜택도 없습니다.

    군대 제대한다고 끝인가요? 아닙니다. 예비역 훈련 있습니다. 불참하면 벌금 나옵니다. 예비역 끝났습니다. 이제 해방? 아닙니다. 40살까지 민방위 있습니다. 이것도 불참 하면 벌금 나옵니다.

    위에서 언급한 1,2번은 같은 선상에 있는 겁니다.

    부모의 재력이 자녀의 재력이 된 시대입니다. 부모의 재력이 없는 젊은 남성은 소외되어 나가 죽어야 합니까? 군대 다녀와도 남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권리를 상실한 의무인 거죠. 그나마 군필자 우대라는 조건마저도 평등에 저해된다며 이제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의무가 당연한게 아니라 권리가 당연한 겁니다.

    권리는 당연히 먼저 받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무를 다했는데 그 어떤 권리도 없습니다. 군대 다녀왔다고 누가 알아줍니까? 알아 주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의무를 다했으면 알아줘야 하는게 맞는거죠. 오히려 이런 말을 하면 '군대 다녀온게 뭐 대단한 거라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결혼할때 전세집이라도 없으면 젊은 남성은 '경쟁'에서 뒤쳐집니다. 그래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죠. (여기서 좀더 깊게 얘기하고 싶으나 내용이 산으로 갈 것 같아 요정도만 언급하겠습니다.)

    과거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딸 셋, 아들 넷 이런 식으로 형제 지간이 많아서 시집, 장가 보내고 보자란 심리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 젊은 세대는 형제 지간이 많지가 않아요. 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옥이야 금이야 키웠습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게 아니라 그가 가진 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것이 곧 그 사람의 됨됨이가 되어 버린 시대죠. 물질 만능 주의.

    결국 위에서 제가 언급한 1, 2번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젊은 남성'들이 되려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남아선호가 깨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들 타령하는 집안이 있다면 그건 젊은 남성 문제가 아니라 그 집안 내력 문제입니다.

    불평등을 당연하다 여겨왔던 윗 세대들하고 오늘 날 젊은 남성하고 동일 선상에 놓지 않길 바랍니다. 전혀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전혀 다른 존재 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했던 것은 젊은 세대가 앞으로의 평등을 온전히 이루기 위한 대안에 대해 역설한 것이고요.

    1,2번이 남성 위주라 보이겠지만 저건 양성 모두에 해당하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죠.
    1485 군대를 대하는 여성들의 태도에서는 애정결핍이 보입니다. [새창] 2017-03-12 20:25:39 0 삭제
    1 오역을 하신듯 합니다.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는 기형적인 것입니다. 이게 과거 세대에서는 공식화로 당연시 되었었습니다.

    제가 대전제로 놓고 핵심으로 말을 한건 '젊은 남성'이지 변질된 가부장제를 누린 남성 세대를 일컬어 말한게 아닙니다. 오늘 날 "젊은 남성들" 가사,육아 같이 한다는 인식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일부의 남성들도 있겠죠.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세상에서 여자라서, 남자라서라는 건 이제 의미가 없어요. 특정 성별로 몰아서 일방적으로 누군가에게만 짐을 지우는 것이 사라져야 평등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일종의 보상심리라고 해야하나요 이렇게 시집을 챙겨야하니 부모부터가 아들낳으면 장가갈때 집해주겠다고 어릴때부터 준비하는 분들도 있어요" <- 이런 생각하는 '젊은 남성' 그리 많지 않죠. 그 부모세대들이 양성 평등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더더욱 기성세대 혹은 그 윗세대 여성들은 가부장제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신념 또는 소신을 갖기도 하죠. 나는 젊어서 이 집안에 시집을 와 3년 동안 귀머거리, 벙어리로 살았다 등등 이런 것을 논하죠. 그러면서 그 세월 동안 그런 관념 속에서 삶을 살았으니 그것이 자신의 신념 혹은 소신이 되었고 그것을 며느리에게 전가하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분명히 차이를 두고 생각해야 합니다.

    남아선호가 사라지면서 요새 딸 바보라는 용어가 나오기도 하죠. 이것도 저는 양성 불평등적인 용어라 생각을 합니다만, 아들 바보, 딸 바보가 어디있나요. 자녀에 대한 사랑에 있어서.. 아내에 대해 주변에 칭찬을 하고 다니면 팔불출 이란 말도 굉장히 불평등 적인 용어기도 하고요.

    요즘 젊은이들 남아선호 이런거 거의 없습니다. 그 윗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관념을 왜 젊은 남성들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저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결혼을 서로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지, 부와 금전적 가치를 두고 하는게 아닙니다. 물질 만능 주의까지 깊게 스며들면서 결혼을 행복이 아닌 서로의 경제적, 사회적, 금전적 등을 기준으로 가치판단을 하게 되기도 했죠.

    요즘 젊은 남성들 맞벌이를 하더라도 가사, 육아는 같이 하는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는 경향 많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필쿄님이 젊은 세대가 아니신거 같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건 이 상태로 가면 오히려 젊은 남성이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피해자로 전락할지 모른다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제 집안 쪽만 하더라도 명절 제사때 전 붙이고 설거지 등등 남자들이 다 합니다. 산소가서 잡초 뽑고 하는거 여자들도 같이와서 합니다. 여자 남자가 따로 없어요.

    넌 남자니까 이거 하지 마라, 넌 여자니까 이거 하지 마라. 이런 소리도 요샌 안하죠. 그만큼 많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그간 있던 남자 집, 여자 혼수 문화로 인해 오히려 양성 모두가 불평등으로 시작을 했다는 겁니다. 남자는 집이 있어야 하는데 가부장제가 사라져 자수성가하지 않는 이상 집이 없습니다. 부모의 재력에 기대지 않으면 전세집 조차 장만 하기 힘들죠.

    여자도 마찬가집니다. 혼수가 못마땅해 시어머니한테 별 소릴 다 들어야 했습니다.

    같이 장만을 해야죠. 그럼 평등으로 시작을 하니, 내가 뭘 했니 안했니라며 부부싸움할때 이런 말도 나올게 없는거죠. 반반 부담으로 말입니다.

    제 생각에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좀 곡해하신 듯 합니다.

    보상심리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피해의식도 있기 마련입니다. 젊은 남성, 젊은 남성들은 이 두가지를 전부 다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젊은 남성들이 지금의 사회를 만든게 아닙니다. 이건 분명히 합시다. 그 윗세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서 이제 젊은 남성들이 사회 생활을 시작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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