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을 키고 차선 변경을 하는게 당연한건데, 요즘엔 그 의미가 점점 퇴화되는 듯한 분위기지요... 방향지시등을 크는 이유는, 1. 저 차선 변경하려고 합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2. 나 니 앞으로 들어갈테니 비켜, 아님 박든가. 당연히 1번인데, 2번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이 문제죠. 양보를 부탁해야 하는 입장인데, 통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요. 그 정도 양보도 못해주냐?라면서... 씁쓸한 현실입니다.
넥스트 Growing up 이나 Here i stand for you같은 노래를 부른다면 그래도 이젠 상상이 좀 되는데, 예상을 깨고 Mica의 노래를 불러봐도 완전 귀호강 시켜줄 듯. 아니면 음악대장이니깐 대장노래 필승, 오렌지매니아, 테이크 시리즈도 좋겠는데.. 다음주 일요일이면 볼 수 있으니깐 뭐.. 기다립시다 들.
네. 밤 늦게 퇴근하고 집에와서 주무시는분들 깰까봐 조용히 조심스레 설거지하구, 내일 먹을 수 있도록 밥 예약해놓구, 국 끓여놓구, 간단한 청소와 정리하구, 샤워하구, 3~4시간 자고 새벽에 출근하고 했습니다. 거의 매일을 이랬으니 비공 받을만 하지요? 완벽한 집안일을 원한것이 아니에요. 독박육아라는 말.. 그 말 진짜 무서운 말이에요.
어릴적에 대학가면 우리들의천국 같을 줄 알았지만 막상 경험해야 그것이 로망이구나 환상이구나 했던 것처럼, 결혼도 똑같다 생각합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나 환상이 있다면, 그건 로망이나 환상일 뿐 현실과 다르다고 이건 아니야하면 안됩니다. 배려를 권리로 생각한다면, 그 상대는 얼마나 외로울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 저도 결혼하고 일 년도 안되서 이런 문제로 술을 많이 마셨어요. 첫째 임신하고부터 얘들 엄마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출산 후에는 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런 얘들엄마를 위해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에 차질 않았나봅니다. 밥 늦게 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은 X판 이고 청소며 뭐며 엉망이지 않은게 없었어요. 그냥 모든게 다 제 탓이었습니다. 진짜 모든것이.. 정말 외롭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도 없고, 말도 안통하고, 무조건 '나만 힘들어', '다 니 탓이야', '나 육아때문에 힘들어', '왜 나만 이래야해?' 등등 일일히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저를 몰아갔어요. 예전 미생에 '집이 힘들다'란 말이 나왔었는데 그게 정말이더라구요. 전 진짜 얘들엄마를 위해 많은것을 했는데 결국은 지금까지도 모든게 다 제 탓이더라구요.
결혼 전에는 서로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결정하지만, 결혼 후에는 임신, 육아, 돈, 시/처월드, 반찬, 주말 등등등 생각지도 못하는 곳에서 사소하게 서로 이견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서로 대화하고, 존경과 배려를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이게 무척 어렵습니다. 뭐가 정답이다라고 똑 불어지게 정의할 수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경, 배려, 믿음입니다. 내가 다 맞지만 너 때문에 이렇게 해준다 가 아니고, 내 생각은 이런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로 시작해서 이견을 좁혀가며 풀어가는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며칠 말도 안하고 밥도 청소도 설거지도 육아도 아무것도 안하며 나 짜증났어 건들지마 라는 표정으로 뚱하고 있다가 갑자기 얘기좀해 이러면 시작부터 금이가는 겁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에 대한 뒷말은 절대 안되요. 당장은 자기의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지만, 그것은 결국 자기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헉 우리 동네다ㅎㅎ 오유에서 동네를 보게 되다니.. 왠지 내 마음도 더불어 깨끗해졌으면 좋겠넹~ 1번은 지속적인 문자와 전화로 신경쓰이게해서 내 번호 어찌 알고 계속 연락하느냐 여쭙니 자신은 그저 아르바이트생이라 그런건 잘 모르고 직원분이 명부를 줘서 그것을 보며 전화 할 뿐이라고 하시넹ㅎ 제 정보에 대한 출처 공개를 요청하니 어영부영하다가 전화가 끊겨 버려 기분이 더 오묘해짐ㅋ 이런 불법적인 행위는 바로 그곳으로 고고해버림.. 나쁜사람들,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 새로운 세상을 국민과 더불어 누구나 꿈을 가지고 키울 수 있는 마음속 터전을 위한 리워드하기는 우리의 선택이 답일겁니다. 당당하게 국민의 권리를,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알려줍시다.
1차벤더 회사에 9년 품질 업무를 했던 사람으로 몇 말씀 올려봅니다. 원가절감에 대해서는 수 많은 메이커사들 중 현기가 유독 도드라지게 많습니다. 개발단계부터 양산 후 원가절감 할 것들을 사전에 자체적으로 또는 벤더사와 계획을 짭니다. 내 회사가 생산하는 부품이 양산 일정에 차질을 주게되면 그 타격이 엄청납니다. 다른 메이커들은 원가절감 이란 목적의 E.O 발행은 거의 없습니다. 양선 전 현기보다는 검토가 잘 되었다고 볼 수 았습니다. 현기 부품의 개발단계부터 양산 초기까지의 설계도면을 보면 E.O 발행 대부분이 단순 오기입 변경, 원가절감 반영 등으로 Released 되며, 어느정도 안정 후 새롭게 Released된 양산 도면을 발행합니다. 그리고 부품에 대한 검사 및 검수 개념으로 시행하고 있는게 ISIR(초도샘풀검사보고서) 입니다. 자, 쉽게 리모컨 에(PCB)대한 원가절감 E.O가 발행되었을 시 그 과정을 간략히 보면, 1.변경된 E.O 반영된 부품(PCB)의 벤더사 도면 발행 2.상기 도면을 PCB 제조 협력사로 전달 3.설변초도생산량 협의 후 샘플 제작 후 ISIR 진행 4.해당 샘플로 정상적인 공정에서 완제품까지 만듬 5.완제품에 대한 테스트 실시 (외관, 성능, 치수 등) 6.합격 시 해당 샘플과 성적서를 메이커사 설계쪽으로 전달 7.해당 설변에 대한 정식 E.O 발행 8.상기 E.O를 근거로 ISIR 진행 원가절감 얘기하려가 산으로 빠졌네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원가절감은 협력사에 대한 횡포입니다. 그리고 메인 부품 몇 가지 수주주면서 나머지 부품 수 십개를 떨이 해버리는 곳이 현기입니다. 사양만 엄청 많아 이익은 커녕 오히려 생산,개발,관리비용 만 늘어가는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1차벤더는 매인 부품에 전념하기 위해 기타 부품을 대신 생산 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야 합니다.찾아도 수지타산이 맞지를 않습니다만 미래에 회사 발전을 위해 뛰어드는 곳도 간혹 있으나 할 짓이 못됩니다. 자동차 관련 업무가 3D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수 년전 연봉 20% 강제 반납하고 2년정도 버틴 적도 있구요, 출근했다고 노동부 직원들하고 숨바꼭질도 했었지요. 어차피 성과는 원가절감 숫자로 자기가 평가되는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경유도 있겠지만 오너들의 생각의 변화가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