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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동1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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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가 낳은 괴물 작가, '복날은 간다' 김동식
[새창]
2018-01-28 07:48:4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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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과 5권의 목차작업 중입니다!
326
오유가 낳은 괴물 작가, '복날은 간다' 김동식
[새창]
2018-01-28 07:47:51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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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10%가 작가님께 선인세로 지급됩니다. 기성작가의 대우를 해드리고 있어요. :) 사주시는 책 한권한권이 작가님께 실제로 가장 큰 응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325
복날은 간다님 사인회 입니다!
[새창]
2018-01-13 11:22: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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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사회를 본 김동식 작가님 책의 기획자입니다. 싸인회 후기는 제 sns에 올렸는데 밑에 공유하겠습니다. 어제 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ㅠ
1.
어제는 망원동 카페홈즈에서 <회색인간>의 김동식 작가의 싸인회가 있었다. 의자가 부족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다. 그를 보기 위해 4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였다. 일부러 그가 활동한 커뮤니티 말고는 거의 홍보를 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에도 하루 전에 간단히 소식만 전했다.) 그를 작가로 만들어 낸 독자들이 모이는, 따뜻한 자리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되었다.
2.
나는 그의 옆에 앉아서 ‘사회’를 봤다. 김동식 작가에게 계속 말을 건네고 독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역할이었다. 그러면서 김동식이라는 작가와 그의 글이 ‘왜 잘 되어야 하는지’를 계속 말했다. 소수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어 OO문학상이라는 간판을 달고 작가가 되는 일, 그러한 제도권의 선택이 아닌 독자들이 만들어 낸 작가라는 것‘도’ 가능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고, 여러분은 거기에 동참했고 그 증거가 지금 여기 앉아 있다고, 했다. 그리고 평론가나 작가들의 서평보다 오히려 평범한 독자들이 카페에 앉아 남긴 ‘이 책 괜찮네’라는 한 줄이 더욱 힘이 있으니까, 여기저기에서 “여기 당신의 독자가 있다.”고 손을 흔들어 달라고 했다.
3.
세 사람의 독자가, 울었다. 김동식 작가에게 질문을 하다가, 누군가는 “작가님이 잘 되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다가 울었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 눈물을 참았다. 이 감각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타인의 ‘잘됨’을 바라는 것은 눈물겨운 일이다. 왜 저 사람이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걸까, 아, 내가 인간이기 때문이구나, 저 사람이 잘 되는 일은 내가 잘 되는 일과 같고 우리가 잘 되는 일이구나, 하는 막연한 감각은, 사람을 눈물겹게 만든다. 싸인회에 온 40명이 넘는 사람들은, 모두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김동식이라는 작가가, 잘, 되면 좋겠다.”
4.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은 출간 2주째, 모든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싸인회에 온 독자들은 “대체 이런 대단한 글을 이만큼이나 써낸/써내고 있는 작가가 누구인지 보고 싶어서 왔다.”고 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이유와도 같다.) 온라인 서점에서도 30대, 남성, 신인작가, 로서는 드물게 (이런 사람 자체가 희귀한 시대다.) 판매지수가 1만~2만점에 이른다. 그러나 대형서점에는 재고가 별로 없다. 1권의 재고가 오전에 팔리고 나면 계속 0권이다가, 다음날 오전에 1~2권이 들어오고, 그리고 주말동안 재고 0이 유지되고, 그런 식이다. 합정 교보문고에는 ‘한국 베스트 소설’ 코너에 <회색인간>이 있지만, 재고는 거의 0~1권이다. 어차피 매대의 한 구석을 차지했다면, 내가 직접 몇 권 가져다 진열해 두고 싶다. 지금을 모두, 기억하고 있고, 기록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사도 있고, 아쉬움도 있고, 납득할 수 없음, 도 있다. 우선은 감사를 보낸다.
* 아, 그제는 김동식 작가와, 출판사의 대표, 담당편집자, 모 평론가 선생님과 함께, 1박2일 동안 횡성 근교로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먹고,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쓰러져서 잔 기억밖에 없지만, 즐거웠다. 김동식 작가는 싸인회에서 “작가님은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으시나요?”라는 질문에, 어제 다녀온 그것이 인생에서의 첫 여행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사회를 보다가 “대표님, 우리 작가님 10쇄 찍으면 여행 좀 보내 주세요.”하고 말했고, 한기호 대표는 “네!”하고 답했다. 김동식 작가가 꼭, 아직 봄이 오지 않은 조만간에, 따뜻한 어느 나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면 한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791529337722498&id=100005963178258¬if_t=feedback_reaction_generic¬if_id=1515809264761601&ref=m_not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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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22: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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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이 잘 되어서 대전에서도 꼭 싸인회를 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때 꼭 참석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323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22: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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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여기에 참석하겠다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곧 뵙겠습니다! 도서는 현장구매도 가능하고, 직접 가져와서 싸인을 받으셔도 됩니다. :)
322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21: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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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
321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21: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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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서점들이 연휴를 앞두고 물량을 충분히 받아가지 않은 것 같아요. 편집자 입장에서는 직접 배달이라도 뛰고 싶은 심정이네요. ㅠㅠ 단행본을 구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라인 서점에는 이제 물량이 모두 들어갔으니 곧 받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320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20: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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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잘 돼서 대전에서도 싸인회를 꼭 할 수 있기를요. 그때 꼭 참석해 주세요 :)
319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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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
318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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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
317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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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 부가 팔린다면 부산이 아니라 어디를 못 가겠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부산에서 싸인회를 하게 되면 꼭 참석해 주세요 :)
316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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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른 지역에서도 싸인회를 열게 되면 그때 꼭 참석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315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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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곧 뵙겠습니다 :)
314
복날은 간다, 김동식 작가님의 '싸인회' 소식을 전합니다.
[새창]
2018-01-05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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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을 구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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