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경우에는 증거 사진 및 증인이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차에서 추행당하고, 역무원에게 신고 후 수원파출소로 이동, 뒤에 앉은 여자분과 앞에 앉은 남자분이 증인을 서주셔서 다행히 처리... 저는 절대 합의 안할테니 제 연락처 주지 말라고 경찰분에게 통보했구요.
형사처리 되서 끝난 줄 알았는데, 몇달후 등기가 오더군요! 당사자가 억울하다고 항소해서, 증인신분으로 소환되었습니다.
몇달만에 법원에 가는데, 드라마 영화 이딴거 다 개벙이에요! 갔다와서 얼마나 무서웠던지..
일단 이런 사건은 대형 사건이 아니기에 한 법정에서 순차적으로 여러 사건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사건과 상관 없는 사람들도 있고, 더 웃긴건 당사자와 피해자 둘다 한공간에 앉아 대기!
분홍꽃돼지님이 말씀하셨듯이...10분 정도 걸어가다보면 테크노마트 지하 푸트코트나.10층 식당가가 있는데, 이쪽에 백반집 비슷한게 있긴해요. 근처 식당중에 백반집을 찾으신다면 1,2,6번 골목쪽으로 걸어들어가시면 있긴 한데 겉에서 보기에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잘 들어가진 않았어요.
근처에 약간 먹자골목처럼, 고기, 닭갈비,곱창, 술집, 횟집,족발집이 있는데, 대부분 가격대비 맛이나 양이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문젠 대부분 12시 이후부터 문을 연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