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습니다. 다른 예로 어지러운 방을 치우려면 한동안 그 어지러운 방에서 고심하고 하나하나 정리해야됩니다. 현 정부가 하려는 건, 70년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과정입니다. 이제 그 도입부입니다. 뉴딜정책도 7년이 걸렸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지난 과거정권의 암울한 경제그림자가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시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씀하시려고 하는 우파정권.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그림자 말입니다. 주식시장 많이 떨어졌다고 옳다구나 공포마케팅 하는 건 좀 아닌 판단으로 보입니다. 1800대를 깨고 1700선까지 들어가면 모를까. 아직은 아닙니다.
저는 빈댓글은 같은 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일방적인 혐오조성 공격성 발언에 아무것도 못하고 두드려맞던 사람들이.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동시에 온화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샌드백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보이스'를 낼 수 있는 상태가 된 거죠. 이와 같은 변화에 상대의 대응은 '빈댓글에 대한 비난'말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이유로 빈댓글이 불편하신 분들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동영은 민주당을 떠났죠. 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다가 갈라지는 경우는 수두룩합니다.
싫어하는 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만,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좀 더 확실한 논리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과거 열린우리당이었던 모든 의원들을 미워해야합니다. 국민을 위해서 철저하게 토론하고 다시 회복하고 철저하게 싸우고 다시 회복하고 이게 민주주의가 발전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저도 관심이 없어요. 이재명이 크게 엇나가는 행보를 하지 않는 이상. 계속 그럴겁니다. 오히려 이재명을 이용해서 평소에 맘에 안드는 사람들 괴롭히는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재명은 잔인하게 말하자면 민주진영에서 부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가 고장나면 다른 인재로 대체가 가능합니다.